[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이재홍 준법감시인(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재홍 신임 준법감시인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4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금융위원회에서 10년간 공직생활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6년간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은행·핀테크·파이낸싱 등 금융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와 책무구조도 본격 이행 등이 금융권의 이슈사항으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해당 업무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전날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로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법률, 금융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종로구는 민간투자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SOC를 조성해 나간다. 우선 신보는 종로구가 계획 중인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과 관련해 부지 확보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공간 복합개발'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 계획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종로구의 민간투자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충행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보가 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후 맺는 첫 협약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밀착형 민자사업의 모범 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금융권에서 진행하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이다. 신 행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표어를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인증사진을 SNS 등을 통해 게시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는 한편,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육아지원 제도를 운영해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가족친화기업을 지원하는 'Sh모두행복해(海)기업적금' 판매를 통해 판매금의 일정액을 저출생 극복 등 지원 사업에 지속 출연하고 있다. 신 행장은 "고객 접점이라는 은행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고객에게도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Sh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 등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국내 증시가 전날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570선에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8.13)보다 18.03포인트(0.70%) 오른 2576.16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8억원과 1552억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3692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39%), 증권(3.34%), IT 서비스(3.33%) 등이 올랐고, 변동성지수(-4.06%), 의료·정밀기기(-1.38%), 기계·장비(-1.1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1.14%)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56%)와 현대차(1.49%), 셀트리온(1.84%), 기아(2.19%), 삼성전자우(0.44%), NAVER(5.54%), KB금융(2.61%)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 흐름을 띤 배경은 트럼프발 관세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다. 미국이 간밤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협중앙회는 신한카드와 협력해 연 최고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협의 대표적인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정기적금은 2020년 10월 첫 출시 이후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9차 상품은 기본 금리 3.0%에 우대금리 5.0%포인트(p)를 적용하면 최대 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최대 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월 불입금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한 12개월 만기,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입 기간은 10월 31일까지 8개월간이다.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협-신한 제휴카드를 처음 발급하는 고객 ▲기존 신한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신한카드 탈회 후 90일이 경과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황동호 신협중앙회 총무본부장은 "신한카드 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연 최고 8%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사회초년생부터 고령층까지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고금리 특판 상품으로 서민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투자협회는 5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대사 및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LFF)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금융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공식 개관 이후 이뤄진 첫 방문 행사다. 자크 플리스 대사는 간담회에서 "룩셈부르크는 국경 간 펀드시장에서 세계 1위의 국제 금융 허브로서 한국 금융투자회사에게 최적의 영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금융기관이 룩셈부르크의 세제 정책과 펀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금융 제도, 세제 혜택, 그리고 국경 간 펀드 운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자산운용 허브"라며 "국내 금융기관이 이러한 룩셈부르크 시장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자금 조달 경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룩셈부르크의 선진 금융시장 모델을 벤치마킹해 한국이 아시아의 글로벌 자산운용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협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윤 대표를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윤 대표의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임기 만료일은 이달 28일이다.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화재 기획조정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이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4연임 중이다.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발표했다"며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 성장 로드맵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비전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로 판단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동대문상가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5일 실시된다. 전국 1163개의 새마을금고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안전하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개표 안전관리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지난 1월 8일부터 전국동시이사장 선거지원 상황실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동시이사장선거지원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과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선거를 위해 노력해준 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제42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신·대·홍)' 100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100명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됐다. 신·대·홍은 지난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만들어진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38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학생들은 지난 21년간 행사기획·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42기 학생들은 이날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번에도 외국인 유학생이 선발돼 글로벌 소통을 이어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대·홍 활동은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금융지주는 이찬우 회장이 직원 24명과 타운홀미팅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미팅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이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 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워킹맘, 자회사 직원들과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