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대전 지역 전략 산업과 딥테크(Deep-tech) 기업 육성을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000억원을 출자해 지역의 대표 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 투자기업 발굴, 사후 성장 지원 등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 하나은행의 이번 출자는 충청은행으로부터 이어진 대전광역시와의 60여 년의 인연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SOL(쏠) 모임통장' 출시 석 달 만에 회원 수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쏠 모임통장은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지난 2월 11일 출시됐다. 신한 쏠 뱅크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모임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모임원이면 누구든지 사용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편의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기부금 후원 계좌로 활용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까지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 지원금 리워드', '신규 모임장 모임지원금' 등 3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쏠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즐거운 모임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모임통장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하겠다"며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00일째를 맞이했다.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농협금융은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 회장은 이날로 취임한 지 100일이 됐다. 이 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지주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7140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7%(692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순이익은 5544억원으로 31.5%(1329억원) 늘었다. NH투자증권은 2082억원, 농협생명은 651억원, 농협손해보험은 204억원, 농협캐피탈은 157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올렸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해외 10개국에서 21개 점포를 운용 중이다. 농협은행 8개국 11개, NH투자증권 6개국 8개, NH농협캐피탈 2개국 2개 등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 1분기에는 21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경쟁 금융그룹사들 대비 20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지역 134개 새마을금고는 약 10억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부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150억원 규모의 경영 안정화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자금 융통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로부터 대출이자의 1%포인트(p)를 최대 5년간 지원받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재기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의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WOORI 가족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10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 3월 발대식과 4월 굿윌스토어에서 기부 물품 선별 등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활동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봉사단’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폭죽 잔해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고, 모은 쓰레기를 활용해 해양 생물을 주제로 ‘정크아트(Junk Art)’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며 봉사활동에 재미도 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는 WOORI 가족봉사단과 함께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꽃나무를 심었고, 올해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플로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신학기 은행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대표단을 비롯한 금융계 수장들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ADB 69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60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행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을 찾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비롯한 유럽지역 투자은행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경제 동향 전망과 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ADB 연차총회 참석과 유럽지역 투자은행 방문은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세계 경제의 변화방향 예측, 주요 위험요인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강한 은행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8일 "미국 관세정책 추진, 주요국과의 협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요인의 전개 양상에 따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7일(현지시각)까지 이틀 간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결과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관망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유 부총재는 이날 FOMC 정례회의 관련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FOMC 결과가 시장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면서도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재는 "글로벌 통상여건 변화 등에 따른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2개로 운영되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파트너뱅크’ 앱 하나로 통합해 비대면 디지털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Sh수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은 예금, 대출, 카드, 펀드 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파트너뱅크’와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뱅킹거래 서비스만 모아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헤이뱅크’로 나뉘어 운영되어 왔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종합금융 플랫폼인 파트너뱅크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집중함으로써 모바일뱅킹 사용고객의 혼란을 줄이고 더욱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모바일뱅킹 통합 리뉴얼에 따라 기존 헤이뱅크 앱은 오는 6월 17일자정을 기해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이후 모든 금융서비스는 파트너뱅크 앱으로 통합된다. 통합 파트너뱅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기존 파트너뱅크 이용 고객은 별도의 재설치 과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통합에 앞서 파트너뱅크 앱을 리뉴얼하고 금융,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서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의 오랜 숙제인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IRP 비대면 수수료 면제해 고객의 연금자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 또한, 연금전문가 555명을 전국 영업점에 배치해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고객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방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 수도권과 지방간 규제 강화 속도에 차이를 두겠다는 큰 틀 하에 금리수준 등 세부사항을 손보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정례간담회를 갖고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이 오는 7월 1일로 예정돼 있다"며 "가계대출 부분의 정책 일관성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에 밝힌 대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방과 수도권 간에 차이를 두고 진행하겠다는 것이 기본적 관점"이라며 "금리 수준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차주의 DSR이 40%를, 저축은행에서는 50%를 넘지 않는 한도 안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의 DSR을 산정할 때 금융사 대출 금리에 금융위가 미래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하기 위해 정한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 1단계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0.38%의 금리가 가산됐고, 지난해 9월에는 2단계로 은행권 주담대·신용대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