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5일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주요사업 내용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배송, 레저스포츠, 행정서비스 등의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지자체에 드론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이번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연 6개기관 컨소시엄을 하였고, 대표사업자인 상주시와 ㈜디메이커스, ㈜둠둠 등 드론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파미티(SW개발기업), 연구기관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함께 사업에 참여해 실증 효율성과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여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으며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경천섬 관광객이 실증배달앱으로 식음료를 주문할 시 공중드론이 섬 외곽까지 1차 배송하면 지상드론이 음식을 인계받아 고객에게 최종배송을 완료한다. 시는 이번 실증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경천섬 일원에 드론배송 상용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역 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드론 개발자교육(아듀파일럿 커리큘럼)과 지역맞춤형 드론 행정서비스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드론 개발자교육은 이번 DSK 2025(드론쇼 코리아)에서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드론산업은 상주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실증을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증하여, K-드론배송 우수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