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스토리아호텔 자리에 관광호텔 신축

서울 중구 남학동 13-2번지에 새로운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중구 남학동 13-2번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사업지는 중구 남학동 퇴계로(35m)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 명동관광특구, 남산한옥마을과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명동역 등이 입지하고 있어 관광호텔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중구 남학동 13-2번지는 1955년부터 아스토리아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시설·설비의 노후화로 신축이 추진됐다. 새로운 관광호텔은 용적률의 완화로 지하 4층, 지상 15층, 112실 규모로 신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스토리아호텔이 있던 위치에 새로운 관광호텔이 들어서는 것"이라며 "아스토리아호텔 명칭의 사용여부는 사업자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도심내 부족한 중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제공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도시철도공사 성산별관 대지에 대한 성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

대상지인 마포구 성산동 591-2 번지는 면적 884.8㎡의 대지다. 지난 2002년에 도시계획시설(철도)로 결정해 지하철 6호선 분소용사무실이 지상 5층(연면적 2271.92㎡)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분소용사무실을 지하철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으로 이전 계획함에 따라 지난 6월18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철도)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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