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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오승환, USA투데이 선정 구원투수 랭킹 5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를 꿰찬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USA 투데이가 선정한 구원투수 랭킹 5위에 올랐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28일(한국시간) 판타지 게임 코너에서 포지션별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오승환은 구원 투수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2015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은 지난 시즌을 중간계투로 시작했고, 이내 셋업맨 자리를 꿰찼다.

오승환은 당초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였던 트레버 로젠탈이 부진과 부상을 겪으면서 지난 7월 초 뒷문을 맡게됐다. 이후 오승환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지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진 오승환은 시즌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켄리 잰슨(LA 다저스),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재크 브리튼(볼티모어 오리올스), 마크 멜란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1~4위다.

에드윈 디아스(시애틀 매리너스)와 크레익 킴브렐(보스턴 레드삭스), 웨이드 데이비스(시카고 컵스), 켈빈 에레라(캔자스시티 로열스), 코디 앨런(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 차례로 오승환의 뒤를 이었다.

선발 투수 랭킹 1~3위는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가 차지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랭킹 가장 윗 자리를 꿰찼고, 포수 랭킹에서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가 1위에 등극했다.

1루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가 각 포지션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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