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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5경기 만에 안타 신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6일 만에 다시 안타를 때려내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16으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수 앞 병살타로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사 후 2루 도루를 노리다가 견제사를 당했다.

추신수는 6회 볼넷을 골라냈을 뿐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2-1로 이겼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엘비스 앤드루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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