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동부동(동장 윤동훈)은 동부동 통장, 관리소장 73명과 함께 24일 일제히 우편함을 점검하며, 공과금, 우편물, 체납고지서 등이 쌓여있는지 확인하며 이웃들의 안전을 살폈다.
이날 동부동 29통 석종화 청호아파트 통장은 점검 시 우편함에 고지서, 전단지 등 각종 우편물이 쌓여 있는 가구는 직접 방문하는 등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여부를 확인 후 서비스 연계를 진행했고, 실거주 미전입 세대에는 숨은 인구 발굴을 위해 전입 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안내해 인구늘리기 운동도 병행했다.
윤동훈 동부동장은 “매월 우편함 점검에 적극 참여해 주신 통장님, 관리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을 향한 관심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첫 시작인 만큼 상시 발굴과 보호 체계 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웃사랑 우편함 점검의 날’은 매월 24일에 통장, 관리소장이 우편함 점검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부동만의 특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