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아이돌보미 600명을 신규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돌보미는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 중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 파견돼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 보육시설 등·하원 보조 등을 제공하는 전문 돌봄 인력이다.
지난 해 돌봄 서비스 연계 건수는 56만1461건으로 전년도 대비 24.3% 증가했다.
서울시는 올해 돌봄과 가사를 결합한 종합형과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돌보미가 방문하는 보육교사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4~7월 성동구, 송파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25개 자치구에서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은 25개 자치구별 건강가정지원센터(노원구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각 기관별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아이돌보미로 선발되면 양성교육 80시간과 선배 돌보미와 10시간 밀착현장실습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