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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이용자들, 올 1분기 '혜택' 포스팅 수 1위…신한·현대카드 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 1분기 신용카드사 9곳에 대한 이용자들의 '혜택'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삼성카드'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뒤를 이었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분기 카드사 9곳의 '혜택'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등이다. 참고로 소매영업을 접은 한국씨티은행의 씨티카드는 집계하지 않았다.

 

조사 키워드는 '카드사 이름'+ '혜택'으로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참고로 검색시 카드사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스포츠, 선수, 차량, 해외 등은 제외어로 설정했다.

 

삼성카드는 조사 기간 '혜택' 관련 키워드 포스팅 수 총 4,854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티스토리에는 한 유저 삼성카드에 대해 추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카드가 현대인의 소비 스타일에 최적화됐다며, 교통비 할인과 사용 금액에 제한 없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월별 적립 한도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 짠**라는 블로거는 삼성카드 아이디 온의 혜택을 분석한 글을 작성했다. 그는 이 카드에 대해 교통, 이동통신, 스트리밍 서비스를 10% 청구할인 해준다며 그중 택시와 알뜰폰에 혜택이 적용되는 부분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아**라는 유저는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쇼핑몰 혜택을 놓치지 말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시간대별로 일일특가를 진행중이라며 기본적으로 쿠폰과 할인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4,739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2위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디시인사이드의 한 이용자는 2016년에 신한카드에서 나온 카카오페이 체크카드에 대해 추천했다. 그는 해당 카드에 대해 카카오페이가 연계돼 추후 삼성페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며 전월 실적 20만원을 채우면 월 통합할인으로 6,000원을 계좌로 캐시백해준다고 말했다.

 

같은 달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신한카드에서 나온 여행체크카드 혜택이 엄청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카드를 이번에 새로 만들었는데 1년에 무료로 2번 라운지가 이용가능하다며 혜택 엄청 좋은 것 같다고 추천했다.

 

현대카드가 4,014건으로 4,000건대를 넘기며 뒤를 이었다.

 

지난 2월 네이버카페의 한 유저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에서 애플페이에 등록된 현대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캐시백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롯데카드 3,090건, KB국민카드 3,003건, 하나카드 1,663건, 비씨카드 1,584건, NH농협카드 1,431건, 우리카드 1,173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분기 전체 카드사의 혜택 정보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가까이 감소했다"며 "경기 침체 영향과 고물가로 카드사들이 고객 혜택 및 알짜카드를 줄이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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