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은행 전담 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10일부터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KEB하나은행의 웹사이트와 앱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과 대출 연계 은행계좌·전자금융·체크카드 신규 등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한다"며 "앞으로 제공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 홍보를 위한 서울지역 7개 자치구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용서포터즈는 지역사회에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제도 등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직접 알리기 위한 제도다. 지자체 소속 사회복지사, 통장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제도 등 서민금융제도를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직접 상담창구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업무를 대행해주고 있다. 지난 10월17일 부산 남구청을 시작으로 이날 출범한 서울 동작·마포·서대문·영등포·용산·종로·중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0개 기초지자체에 신용서포터즈가 결성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신청자는 11월말까지 총 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8월 말까지만 접수를 받기로 했다가 내년 2월 말로 연장하면서 2만1000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특히 채권금융기관에서 장기소액연체채무자를 대상으로 접수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9월 이후 월별 접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는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창업인재 양성 교육과정인 '디지털 라이프 스쿨' 2기 교육생 103명의 졸업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성동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는 대상·최우수상 등 12개의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1150만원 상당의 상금·상장 수여가 이뤄졌다. 대상은 '공간의 기억을 담은 디자인 술잔'을 만든 조하나씨에게, 최우수상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디저트'를 제안한 박소희씨가 차지했다. 이번에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팀은 3주간의 프리 인큐베이션을 거친 뒤 최종 선발자로 오르면 최대 1년간의 인큐베이션센터 무상 입주, 프로젝트 지원금, 현업 전문가의 비즈니스 코칭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디지털 라이프 스쿨은 위성호 행장이 추진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창업 역량 교육, 브랜드 홍보, 멘토링,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통한 시장 테스트 등의 교육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리에 참석한 김성우 부행장은 "폭넓은 경험이 창업 성공스토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로부터 '올해의 신탁연금상품'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수상이유로 국내 금전신탁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최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절차 미스터리쇼핑'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탁연금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적합한 신탁연금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극심한 청년실업 문제에 빠졌던 일본의 청년실업률이 최근 하락한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상승세를 그리며 '역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 둔화, 고령화율 상승, 임금근로자 축소 등 구조적 요인이 얽혀있는 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등 노동시장 양극화로 청년실업 문제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일관성있는 정책으로 청년실업률을 낮춘 일본처럼 우리나라 고용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한국은행의 BOK경제연구에 실린 '한국과 일본의 청년실업 비교분석 및 시사점'(박상준 일본 와세대다 교수, 김남주·장근호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청년실업률은 지난 2000년 6.2%에서 지난해 4.1%로 떨어진 반면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6.0%에서 9.5%로 상승했다. 지난 2015년 일본의 청년실업률을 역전한 뒤 2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라간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30개국의 청년실업률도 지난 2010년 10.6%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기준 7.6%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청년실업률 상승세는 도드라진다. 이처럼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높아진 데에는 구조적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의 데이터 분석 전문 자회사 데이터애널리틱스랩는 지난 3일 데이터 분석·서비스 기업 해빗팩토리와 데이터 분석 기반의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올해 한화증권에서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회사다. 주요 연구분야는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경영컨설팅,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비대면 채널 고도화 등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산학협력, 연구 및 사업을 기반으로 한화증권을 비롯한 여러 금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해빗팩토리가 개발한 소비·금융 데이터 분석 엔진, '시그널 엔진'과 보험 계약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그널플래너 엔진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금융사와 대기업에 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보험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비즈니스 연계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빗팩토리는 보험 설계사 필수 앱 '시그널플래너'와 가계부 서비스 '시그널가계부'를 내세워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해빗팩토리와 협력해 향후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확대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400조원을 돌파했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에 쉽게 제동이 걸리지 않는 모습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곳의 지난 11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401조933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1736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9월 2조6277억원, 10월 2조126억원으로 내려앉으며 차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불어난 것이다. 이는 올들어 최대폭으로 올 평균 증가액(1조912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미 취급된 집단대출, 전세자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부동산 시장 열기가 가라앉기전 매매계약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거래 계약이 이뤄지더라도 통상 두세달 뒤에 잔금 대출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확대 영향으로 지난달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566조3473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5474억원 늘어났다. 마찬가지로 올들어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정부 규제 약발이 본격화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더해져 내년초부터는 가계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유망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 2018 투자기업 IR(사업설명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보가 투자한 유망 중소기업이 민간투자자에게 후행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2개 신보 투자기업이 참여해 40여개 민간 VC(벤처캐피탈)와 금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실제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 민간투자자가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신보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작성법 등 기술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 특징과 장점이 민간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왔다. 신보는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투자하고 있다. 신보의 투자를 받은 기업 중 61개 기업이 신보 투자금액 526억원의 4배가 넘는 2148억원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CJ브랜드 멤버십 기능에 캐시백까지 가능한 신한 체크카드가 출시 4개월만에 20만장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7월말 CJ와 손잡고 출시한 'CJ ONE 신한카드 체크' 판매고가 지난달 20만장을 넘어 이달초 기준 22만장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CJ의 문화와 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가맹점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이지만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주요 세부혜택은 월 최대 7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CGV영화 캐시백과 올리브영에서 결제금액의 10% 캐시백 및 5% CJ ONE 포인트 추가적립 등이다. CJ몰에서 결제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빕스와 계절밥상,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 CJ푸드빌 브랜드에서 결제시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CJ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하나의 멤버십 서비스에 담은 것이 특징"이라며 "한장의 카드로 포인트 적립부터 혜택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의 수요가 많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혁신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특허정보진흥센터와 지난 28일 혁신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사는 ▲지식재산(IP)과 연구개발(R&D) 컨설팅 ▲지식재산(IP)교육 ▲창업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또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자문과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지속한다. 신보는 특허정보센터가 추천하는 기술력있는 창업기업에 지식재산보증 등 맞춤형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센터는 신보가 진행하는 지식재산 컨설팅과 특허관련 기업연수 등에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9일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콩 GIB(그룹&글로벌인베스트먼트 뱅킹 그룹)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홍콩을 그룹의 '아시아 IB(투자은행) 허브'로 만들기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홍콩 내 IB 비즈니스를 통합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홍콩 GIB 본부장으로는 그룹 내 IB 전문가이자 신한은행 홍콩지점장 출신인 신유식 본부장이 선임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홍콩 GIB 출범은 그룹 GIB사업부문의 글로벌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일환"이라며 "그룹 자본시장의 글로벌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홍콩 GIB는 대출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대체투자·상품 비즈니스 등을 중점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홍콩현지법인을 청산해 홍콩지점 IB센터로 이관시키고, 신한금투 홍콩현지법인 IB부문과도 합칠 예정이다. 홍콩 GIB 총자산은 7억6000만달러(원화 기준 8573억원) 수준이다. 9월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470만달러(166억원)을 달성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객패널 전원과 우수 직원패널,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패널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패널 활동사항 종합리뷰와 제안 반영 결과가 공개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올원뱅크 어플의 챗봇 상담서비스 '상담톡'이다. NH농협은행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고객제안 800건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고객패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보보호, 핀테크 산업 활성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4년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협약을 연장하면서, 기존의 정보보호 업무협약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핀테크 산업 활성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 진흥 분야까지 공동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사이버 침해위협·사고 관련 정보공유 및 긴급 대응을 위한 ▲상황실 핫라인 연결 및 정기 협의 ▲IT·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대국민 IT·정보보호 인식제고 활동 협력이 신규로 추가됐다. 또한 양 기관은 핀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혁신적 핀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 ▲금융소비자의 접근 편의성 개선을 위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새롭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생체인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이 소비자 금융·결제 현장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 분야 사이버 위협 긴급 대응 등 금융 소비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상호금융기관은 취약·연체 차주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협중앙회장, 농협중앙회장, 수협중앙회장, 산림조합중앙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현실화될 경우 저신용·저소득 서민과 취약계층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상호금융기관이 지역에서의 금융포용성 강화에 노력해달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윤 원장은 "경쟁심화, 내수부진, 영업노하우 부족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컨설팅 체계구축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상호금융기관은 지역경제 사정에 정통하기에 자영업자 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호금융기관이 설립 목적과 철학에 맞게 서민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때 상호금융 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신용평가 등 여신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는 적극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전세계 금융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을 공동 제정·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책임은행원칙은 금융산업의 파리 기후협정과 UM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규정한 국제 협약이다. 이번 제정에는 신한금융을 비롯해 중국공상은행,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ING 등 모두 28개의 글로벌 금융사가 참여했다. 다음달부터 6개월간의 검증이 이뤄진 뒤 금융권 공동 목표로 설정되면 내년 9월 유엔총회에서 최종안이 공표된다. 세부적으로는 ▲금융사의 사업전략과 개인·사회의 목표 일치 ▲금융사의 리스크·기회·영향 평가 및 관리 ▲클라이언트(고객)과의 협력 ▲이해관자들과의 협업 ▲효과적인 지배구조·경영체계 확립 및 책임은행원칙 준수문화 조성 ▲투명성 확보 및 책임감 있는 실천 등 6개 항목이 담겼다. 한편 국내 금융사 CEO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트랜스포밍 뱅킹(Transforming Banking)'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 본연의 기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