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은행연합회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강원 삼척시 삼척중앙시장, 경북 청도군 청도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하는 것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공동ATM 설치는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ATM은 고객에게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은행 고객은 공동ATM을 이용할 경우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은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 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꺾였다. 11월 가계대출은 8개월 연속 오름세에도 증가폭은 고점이던 지난 8월의 5분의 1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수도권 주택 거래가 감소한데 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에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크게 나타난 결과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41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1조9000억원 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올해 고점인 8월(+9조2000억원)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올해 3월 1조7000억원 감소 후 상승전환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등을 앞둔 8월 9조원 넘게 뛰었지만, 9월(+5조6000억원)에 이어 10월(+3조8000억원)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주택담보대출은 901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달 동안 1조5000억원 늘며 은행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2조3000억원)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세다. 하지만 증가폭은 8월 고점(+8조2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전력공사가 동서울변전소를 업무겸용 복합사옥으로 구축해 주민친화형 변전소를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변전소 건물 상부를 증축해 한전 동서울전력지사, 한전KPS, 한전KDN, 카페스(KAPES) 등 전력설비 운영과 유지보수 관련 6개 기업을 유치한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엔지니어링센터와 제어시스템 연구소, 교육센터, 전시관 등 시설을 구축해 동서울변전소를 HVDC 기술 허브로 조성한다. 전력설비 유지보수와 HVDC 기술개발 관련 직원 120여명이 동서울변전소에서 근무하도록 한다. 또 주민친화형 변전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변전소 외관 디자인을 선정한다. 주민 우려가 큰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전력설비를 건물 안으로 이전한다. 동서울변전소에서 운영되는 전력이 2.5GW(기가와트)에서 4.5GW로 약 1.8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력 설비를 옥내화하면 전자파가 60% 정도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한전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에 전자파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를 설치해 전자파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관련 협의체도 운영한다. 한전 관계자는 "동서울변전소는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홈앤쇼핑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올해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22년 CCM 신규 인증 획득 후 재인증이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홈앤쇼핑은 '모든 일의 최우선 순위는 고객이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CCM 인증을 획득했다. 홈앤쇼핑은 신규 인증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선임하고 고객 서비스 관련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 CCM 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촉진하고 전사 소통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CCM 재인증 평가에서는 일하는 원칙 정립 프로젝트, 윤리경영 실천 강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등 대표이사 의지로 CCM을 기업의 문화로 확산해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의 표명을 본인이 만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한은을 방문해 이 총재를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당일 심야에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 일화를 전했다고 한다. 기재위 야당 의원들에 따르면 이 총재는 최 부총리가 계엄 선포 전 소집된 국무회의에서 계엄에 반대한다고 밝힌 뒤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후 최 부총리가 사의를 표하려 한 것을 이 총재가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재는 최 부총리 사의를 만류한 이유를 두고 경제 수장이 있어야 대외 신인도 등이 안정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이 총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야당 의원들의 우려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스피지수가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사태 후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역시 5%대 상승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올 들어 두 번째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0.58)보다 57.26포인트(2.43%) 오른 2417.84에 마감했다. 전날 증시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금융당국 증시안정펀드 등 시장 개입 대응이 본격화했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도 호재로 작용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전일 탄핵정국 불확실성 확대로 최악의 월요일을 보낸 코스피가 낙폭 과대 인식 속에 반등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시장에서 하락 저점이 인식되기 시작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대응이 본격화하며 하단 지지력을 더해줬다"며 "다만 정국이 완전히 정리되기 전까지 여진이 남아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반등에도 불구하고 불안심리는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발 통화·재정정책 기대감이 고조되는 것 또한 긍정적"이라며 "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산업용 로봇 기업 헥사휴먼케어를 방문해 '2024년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박종철 한국무인경비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성문 한국교육IT서비스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준복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허예회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와 전문가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장 고령화와 관련해 작업보조·근로자 질환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의 산업현장 활용사례를 견학했다. 웨어러블 로봇 제조 중소기업인 헥사휴먼케어를 방문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제품을 보면서 참석자들은 허리근력 지원로봇과 재활로봇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취업자 중 60대 이상의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에 따라 고령인력 산재사고 증가에 따른 현장의 인력운용 부담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참석자들은 기업연구소를 둘러보며 웨어러블 로봇의 실제 적용사례와 효용성을 논의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인체에 착용해 근력을 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5일 오후 대전본부 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환경정책 이행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사 간 공감대에서 출발했으며, 함께 공동선언문에 서명함으로써 탄소중립·에너지 절감 의지를 다지고자 시행됐다. 소진공과 노조는 ▲탄소중립 2050 실현 ▲소상공인·전통시장 기후위기 극복 지원 ▲선도적인 기후행동 실천 ▲탄소중립 위한 노사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소진공은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계기로 탄소중립 2050과 ESG경영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친환경 경영과 ESG경영 실천의지를 노사가 함께 공고히 하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노사가 화합하여 탄소저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캐피탈은 2025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입직원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정보기술(IT)이다. 경력직원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기업·투자금융 ▲디지털·IT 등이다. 신입 직원은 3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다. 우수 평가를 받은 인턴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경력직은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서 접수는 16일 오전 10시까지다. NH농협캐피탈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 전형, 면전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장학재단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LW컨벤션 센터에서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장학생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19년간 270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38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생들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중·고·대학생을 지원하는 일반장학사업 외에도 ▲순직·공상 유공자(경찰·소방·해양경찰) 자녀 ▲자립준비청년 ▲법학전문대학원생 ▲해외교환학생 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청년들이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신한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단백질 음료 '프로틴 에너지'가 리뉴얼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편의점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힙입어 식사를 보충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 음료로, 특히 2040 젊은 소비 층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이에 서울우유는 12월 한 달 동안 CU, GS25,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프로틴 에너지' 1+1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감사에 보답할 방침이다. '프로틴 에너지'는 우유단백질 21g을 함유해 우유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와 기존보다 아르기닌 함량을 3000㎎으로 높여 에너지 충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근육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3종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가지 사슬 아미노산) 3500㎎과 타우린 500㎎, 비타민 B군 7종을 담아 균형 잡힌 영양 설계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0㎉ 알룰로스 사용, 고루 갖춘 영양 성분으로 건강까지 고려한 프로틴 음료인 만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부산시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9층에 브랜드 체험과 판매 매장 '광복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 롯데백화점 광복 직영점은 해운대점에 이은 부산 지역 두 번째 직영 매장이다. 코웨이 직영 매장 중 롯데백화점에 최초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과 마산점에 이은 세 번째 백화점 입점 매장이다. 이번 광복 직영점 오픈으로 코웨이는 전국 18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부산 광복 직영점은 신제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베스트셀러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백화점 내부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코웨이 브랜드 체험은 물론 다양한 쇼핑과 문화생활까지 연계해 누릴 수 있다. 코웨이 광복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체험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국가 표준서비스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의 '콜센터 서비스 KS인증'을 18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KS인증은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콜센터 서비스 분야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농협은행은 2008년 콜센터 서비스 부문 KS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상담품질 향상을 추진해왔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상담사가 매주 70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말벗서비스'를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KMAC)가 실시한 콜센터서비스품질평가(KSQI)에서는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김성훈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은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강화와 말벗서비스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18년 연속 KS인증 획득이 가능했다"며 "상담품질 향상과 사회공헌에 앞장서 감동을 주는 고객행복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2차 계엄 의혹과 탄핵 정국 돌입에 따른 불안감에 개인들의 '팔자' 행렬에 코스피는 한때 24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은 650선을 내줬다. 원·달러는 오전 중 1430원 턱 밑까지 차오르며 원화값이 바닥을 쳤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1.85)보다 13.69포인트(0.56%) 하락한 2428.16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은 3090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 자금도 5776억원이 빠져나갔다. 다만 기관은 82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전일대비 0.4% 오른 2451.6원에 출발한 코스피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이슈가 불거지며 한때 1.81% 빠진 2400선 밑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피가 24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15일(2390.56)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70.94)보다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17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과 141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역시 장중 650선을 하회해 4년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로 미끄러졌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식품기업 수출 활성화 및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식품안전정보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식품 수출기업에 해외 주요국의 수입식품 안전기준 및 규격정보 등을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 수요기업을 공동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사항은 ▲식품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 협업체계 구축 ▲제조현장스마트화, 스마트 푸드 QR 관리시스템 도입 등 식품업 디지털 전환 지원 ▲식품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정보 공유 ▲국내 식품의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및 홍보 강화 등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식품업 영위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푸드의 위상을 높여 우리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