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2019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편지로 하나 되다’를 주제로 편지쓰기를 통해 나와 문화, 이념, 가치관 등이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린다. 공모전 접수는 우편접수, 인터넷우체국, 모바일 앱 ‘감성시대 비밀엽서’를 통해 할 수 있다. 우편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참가신청서류를 편지와 함께 접수처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공모전 총상금은 1160만원으로 부문별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지도교사와 최우수학교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30만원 상당 금액의 상품이 제공된다. 공모전 입선 결과는 11월 21일 우체국뉴스룸24, 한국우표포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입선작 전시 및 시상식은 추후 수상자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정진용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편지 글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진솔하게 전해 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편지쓰기의 즐거움을 찾고 나와 다른 사회 구성원을 향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정부가 현재로서는 외환시장에 개입할 의도가 없지만 장래에는 연준 및 세계의 동맹국들과의 협조 아래 개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므누신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상황이 변화하면 달러 강세를 피하는데 있어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미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의도는 전혀 없으며 앞으로 와횐시장에 개입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동맹국들과의 협조 아래 시장 개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금 중국과 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 연준에 계속 금리를 인하하라고 압박하는 것도 달러화 강세로 미국 수출이 불리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면 미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은 줄어드는 반면 수입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늘어나 미국의 무역적자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다.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경우 외환시장 개입을 지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8월 27~28일 양일 간 몽골 친길테구에서 '빈곤 아동 교육 및 자립 지원을 위한 게르센터 건립'을 위해 1억5000만원을 후원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빈곤 지역 친길테구에서 진행됐으며 ▲보육환경 개선 ▲빈곤가정 지원을 위한 사업 등을 시행했다. 보육환경 개선 사업으로는 센터 본관 개보수 및 게르 형태의 꿈나눔 놀이방 건립, 도서관 건립 등이 진행됐고 빈곤가정 지원을 위해서는 생필품 지원이 진행됐다. 정완규 이사장은 게르센터 준공식에서 “게르센터가 가난으로 인해 돌봄이나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방임됐던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홀트아동복지회가 그동안 아동 돌봄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데이케어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몽골 빈곤가정에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등을 활용한 업무자동화를 추진해 8개월간 약 26개 업무, 1만5000시간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업무를 하는 방식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RPA 도입으로 비용이 절감될 뿐 만 아니라 직원들의 생산성도 높여주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RPA를 도입해 가장 큰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본 부문은 리스크관리 부문이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처리하거나 일부만 전산화 돼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신규상장 종목의 법인등록번호나 상장종목의 분기별 재무정보 등 수집 업무를 이번 RPA도입으로 로봇이 처리하게 됐다. 그 결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습득하고 신속히 정보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돼 7000여시간 절감에 성공했고 절감된 시간 동안 리스크관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일일 지점 현황 분석에서도 각 지점에서 매일 접수되는 영업현황 자료를 취합하고, 취합된 자료의 오류를 정리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IB업무에서 채권 및 신규상장기업에 대한 세부정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77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금융감독원 제8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 출범했다. 금감원은 27일 오후 3시 이상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8기 대학생 봉사단은 강사 양성연수 이수 후 2년 간 초·중학생 및 고령층에 대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 77명을 대학생 봉사단으로 선발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34명, 지방 43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선정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달 중 봉사단 활동이 종료되는 제6기 봉사단원 중 봉사실적이 우수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고위험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을 두고 "전액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품을 증권회사가 아닌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이 적절한지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관련 금융권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판매 단계에서 불완전판매가 어느 정도 됐는지 파악한 후 이를 토대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무위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고위험상품을 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한 문제점을 지적하자 그는 "은행이 원금 전액손실을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면서도 "한편으로 양면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수익이 있기 때문에 반대로 손실 가능성도 큰 것"이라며 "높은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준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오는 28일부터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것과 관련해 "은행들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8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 Meeting)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26일 금감원은 이번 EMEAP 최고위급 회의는 중국 인민은행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핀테크 및 금융시장 분절화에 대한 각 국의 사례와 감독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장,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면담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금감원장은 양국 간 금융감독 현안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베트남 금융감독 당국의 지원과 관심을 요구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감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핀테크 및 혁신적 금융서비스 지원노력을 소개하고 금융시스템 안정 측면의 '책임있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금감원은 베트남 금융감독 당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금융감독 제도에 대한 세미나,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양국 간 긴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미중간 무역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중국과 지나친 마찰은 결코 바람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현수 연구원은 "공화당 전통 지지 기반이었던 곡창 생산 지대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해 이와 관련한 볼멘소리가 커진 시점에 중국이 관세를 추가 인상해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중국이 자동차 관세 인상 카드까지 들고나오며 제조업 기반이 강한 러스트 벨트에서 지지율 회복 난항도 짐이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1당 체제 중국과 선거 제도가 있는 미국 간 싸움에서 선거가 임박한 미국이 중국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통념을 트럼프가 어떻게 넘어설지가 관건"이라며 "단기 봉합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곽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9월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시장 분위기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Fed 파월 의장이 잭슨 홀 컨퍼런스에서 침묵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까지 Fed의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의문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2년 국채 금리 추이를 본다면 연내 두 차례 인하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이 예상되는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9년 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법안(이하 금소법)이 올해는 처리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불완전판매 논란이 일고 있는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DLS) 판매 잔액은 총 8224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국채 10년물 금리 연계상품은 현재 금리가 만기(9~11월)까지 유지 시, 예상 손실 금액이 -1204억원으로 평균 예상손실률이 95.1%다. 상황이 이렇자 해당 상품 투자자들은 공동소송 등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은 DLF와 DLS 투자자들을 모아 전액 배상을 요구하는 소비자 공동소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원은 피해 현황이나 금액, 유형을 파악한 뒤 법무법인을 컨택해 조만간 소송진행 절차와 방식을 안내할 방침이다. 금융소비자원 관계자는 "소송 방침을 공개한 후 쉴틈 없이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P2P(개인 간거래)대출 법제화를 위한 법안이 22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법제화를 통해 P2P 금융거래를 주요 핀테크 산업으로 육성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정무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무위가 의결한 법안의 주요 내용은 P2P업체의 진입제도와 영업행위 규제·준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진입제도의 경우, P2P업을 하려는 자는 금융위에 등록 의무가 있으며 무등록 영업 시 형사처벌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최소 자기자본은 5억원 이상, 인적·물적 설비, 사업계획 타당성, 임원·대주주, 사회적 신용 등의 등록 요건으로 규정했다. 영업 행위는 P2P업의 거래구조, P2P업체의 재무·경영 현황, 대출규모 및 연체율 등에 관한 사항을 공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금리와 수수료는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범위 내에서 이자를 수취하도록 했으며 P2P업체 및 대주주 등에 대한 연계대출, 투자자 모집 전 대출실행, 투자와 대출의 만기 불일치 등은 금지했다. 당국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안도 제시했다. P2P업체는 투자자에게 연계대출 정보와 차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파생결합상품(DLS, DLF) 대규모 손실과 관련해 "한편으로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무위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 질의에 "은행이 전액손실을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 것에 대한 지적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높은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줄 수 있다는 양면성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고위험상품을 증권회사도 아닌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금융감독원 조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추 의원은 최 위원장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추 의원은 "대규모 손실발생 가능성을 대부분 불완전판매로 보고 이렇게 접근할 경우 고객 접점에서 상품을 판매한 금융노동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게 된다"며 "키코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유럽 민간은행들이 개인 예금 계좌에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1일 덴마크의 유스케(Jyske) 은행이 지난 20일 잔액이 750만 크로네(약 10억 410만 원)를 넘는 계좌에 대해서 오는 12월부터 연 0.6%의 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스위스 은행도 수수료 부과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신문은 국채 등의 마이너스 금리가 은행의 수익을 압박하면서 예금자에게 부담이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극단적인 금리하락 악영향이 개인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덴마크에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16일 마이너스 0.7%대로, 사상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유스케은행 측은 성명을 통해 “만기 한도와 상관없이 국채에서 금리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예금 비용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마이너스 금리 환경은 (앞으로) 몇 년간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덴마크 중앙은행은 2012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다. 금융기관이 맡기는 양도성예금은 현재 연 0.65% 수수료(마이너스 금리)를 부과하고 있다. 초장기 국채까지 금리가 마이너스로 주저앉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카드는 각종 청구서를 한눈에 확인하고 자동이체까지 가능한 원스톱 전자금융서비스 '마이빌앤페이(My BILL&PAY)'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빌앤페이는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등 각종 정기성 요금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전자고지서 신청 시 납부 요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지된 요금을 즉시 납부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마이빌앤페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31일까지 청구서 1개 이상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2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정기성 결제를 하나하나 따로 관리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빌앤페이를 선보였다"며 "지원대상을 추가해 정기성 결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C제일은행은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은행과 카드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 금융정보를 한 곳에 모아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C제일은행은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등 뱅크샐러드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뱅크샐러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상품 추천 역량을 활용해 뱅크샐러드 전용 온라인 상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사업부 상무보는 "이번 제휴로 더 세밀하고 혁신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제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원금의 최대 95%까지 손실이 예상되는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 DLF) 판매와 관련해 고강도 검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은행들의 '불완전 판매'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은행들은 상품 위험성 등을 충분히 고지했다는 입장이지만 피해 투자자들은 '불완전 판매'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은 일단 금감원 검사부터 성실히 받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금감원이 발표한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현황 및 대응방향'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의 판매잔액은 지난 7일 기준 모두 8224억원으로 이중 손실예상액은 4558억원(5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DLS는 금리, 통화, 국제유가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이다. 은행들이 판매한 것은 DLS를 사모펀드 형태로 만든 DLF(파생결합펀드)다. 문제가 된 DLF는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에 연계된 것과 영국·미국 CMS 금리에 연계된 상품으로 각 1266억원, 6958억원이 팔려 나갔다. 우리은행(4012억원)이 가장 많이 팔았고 하나은행도 3876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당장 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