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이 자체 최고시청률로 끝났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17일 방송된 '빅맨'의 마지막 회 시청률을 12.6%로 집계했다. 전날 10.8%에서 1.8% 포인트 오른 수치다. 탄탄한 대본과 연기자들의 호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상승세를 탔다. 지난 4월28일 첫 방송 시청률 6.0%에서 2배 가까이 올랐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삶을 전전하던 남자가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강지환(37) 이다희(29) 최다니엘(28)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는 '다윗'으로 대표되는 '지혁'(강지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지혁'은 '현성그룹' 내 에너지 경영권을 손에 쥐었고 연인도 회사도 잃은 '동석'(최다니엘)은 죽음을 택했다. 후속으로 '트로트의 연인'이 방송된다. 탤런트 지현우와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출연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트라이앵글'은 7.7%, SBS TV '닥터이방인'은 10.8%였다.
남성 5인조 아이돌그룹 '히스토리'가 2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디자이어(DESIRE)'를 발매한다. 소속사 로엔트리는 멤버 송경일·나도균·김재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 같이 알렸다. 또 다른 멤버 김시형·장이정의 티저 이미지는 이미 공개됐다.타이틀곡은 '사이코'다. 치열한 사랑 속에서 순수한 감정을 잃어가면서도 사랑하는 여자를 놓을 수 없는, 사랑에 미친 남자를 모티프로 만들었다. 앨범에는 '사이코'를 비롯해 '아이 갓 유(I Got U)' '태양은 없다' '이츠 올라잇(It's Alright)' '블루문(Blue Moon)' 등 다섯 곡이 담긴다. 멤버 장이정(21)은 작곡가 KZ와 '블루문'을 공동 작업하고 '아이 갓 유'의 가사를 썼다. 앨범은 전작에 이어 조영철 프로듀서의 총괄 프로듀싱으로 제작됐다. 가수 아이유(21)의 '좋은 날' '분홍신' 등을 만든 작곡가 이민수와 작사가 김이나 콤비에 작곡가 이스트포에이가 함께했다. 작곡가 배진렬·앤드루 최도 작업에 참여했다. 히스토리는 18일 앨범 미리 듣기 티저 영상과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
"오랜만에 제가 서야 할 곳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가수 싸이입니다."'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37)가 강남에 떴다. 오늘은 월드컵 스타다.싸이는 18일 오전 7시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러시아와 펼치는 조별예선 1차전에 앞서 강남 영동대로 코엑스 앞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신곡 '행오버(Hangover)'를 발매한 뒤 첫 국내 공식 일정이다. '지난 열흘 신곡 '행오버'를 통해 뜨거운 감자보다 뜨거웠던 '아이둘' 가수 싸이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번 곡이 싸이의 최고가 아니라며 실망했고 다른 이는 싸이의 최선이었다며 응원했습니다. 제가 받았던 응원을 저도 드리고자 합니다.'영상을 통해 '행오버'에 쏟아진 관심에 인사를 건넨 뒤 무대에 오른 싸이는 늦은 밤부터 자리를 지키던 2만여 시민을 기립하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무대를 만들어갔다. "지구 반대편에 닿을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큰소리로 응원하자"는 의지를 실현할 기세로 자리에 선 시민을 '점핑'하게 했다. 물론 흥겨운 음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라이트 나우(RIGHT NOW)' '연예인' '예술이야' '흔들어 주세요'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젠틀맨' 등의
롯데엔터테인먼트가 7월 12~26일 제3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연다.기성작가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신인 시나리오 작가들을 발굴함으로써 한국 영화계 발전을 꾀한다.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는 수상자는 총 4명으로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과 상패, 입상 3명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준다. 2012년 제정된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첫회 1417편, 제2회에는 773편이 접수됐다. 제1회 대상 수상작인 ‘관능의 법칙’(작가 이수아)이 명필름 제작으로 개봉한 것을 시작으로 나머지 공모전 수상 작들도 영화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탤런트 채림(35)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33)와 결혼한다.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날짜는 미정이나 채림은 10월에 결혼한다. 결혼식을 한국에서만 올릴지, 한국과 중국에서 두 차례 할 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에서 방송된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출연하며 친해져 3개월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했다. KBS 2TV '갈채', MBC TV '짝', SBS TV '카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2003년 '칭딩하이칭아이'를 시작으로 '양문호장' '강희비사' '신취타금지' '설역미성' 등 중국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신 황제의 딸' '화비와 무비무' 등에 출연한 가오쯔치는 상당한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핑클' 출신 탤런트 성유리(33)와 골프선수 안성현(33)이 6개월째 열애 중이다.성유리의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성유리와 안성현이 지난해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 6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확인했다.성유리는 1998년 5월 그룹 '핑클'로 데뷔해 4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스페셜 음반을 발매했다. 이후 2002년 SBS TV 드라마 '나쁜 여자들'로 연기자로 데뷔, 드라마 '천년지애' '황태자의 첫사랑' '어느 멋진 날' '눈의 여왕' '쾌도 홍길동' '태양을 삼켜라' '신들의 만찬' '출생의 비밀' 등에 출연했다. 2002년 MBC TV '섹션TV 연예통신' MC를 맡았다.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진행 중이다. 안성현은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2005년 KPGA 정회원이 됐다. 2011년부터 SBS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로 활동 중이며 올해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로 발탁되기도 했다. SBS골프 '오픈골프쇼 체인지'에 출연 중이다.
한류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J는 7월 말을 목표로 신보를 작업 중이다. 세 멤버가 뭉쳐 앨범을 내는 것은 2011년 9월 정규 2집 '인 헤븐(IN HEAVEN)' 이후 처음이다. 씨제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컴백 예고 티저를 선보였다.이번 음반은 멤버들이 입대하기 전에 내는 마지막 앨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 멤버들의 입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JYJ는 그간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김재중은 솔로 앨범을 통해 로커로 변신한 데 이어 MBC TV 월화극 '트라이앵글'에 출연 중이다.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등의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진 박유천은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이어 오는 8월 영화 '해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스타로 떠오른 김준수는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7월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드라큘라'에 나온다. 한편, JYJ는 2015 세계 물 포럼 조직위원회가 내년 한국
탤런트 정준호(44) MBC TV 새 주말극 '마마: 무서울 게 없는'(가제)에 출연한다. 2010년 '역전의 여왕' 이후 4년 만의 MBC 드라마 컴백이다.뛰어난 외모에 성공을 향한 열망까지 품은 '문태주'를 연기한다. '한승희'(송윤아)의 옛 남자이자, '서지은'(문정희)의 남편이다.시한부 삶 선고를 받은 주인공 '한승희'가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우정을 나눈다는 이야기다.KBS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우리집 여자들'을 쓴 유윤경 작가와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을 연출한 김상협 PD가 만든다.최송현, 홍종현 등이 출연한다.'호텔킹' 후속으로 8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보컬 장범준(25)이 독자 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앨범유통사 CJ EM과 가요계에 따르면, 장범준은 이 회사와 음반 유통계약을 맺고 곡 작업에 돌입했다. 하반기에 발표하는 것이 목표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장범준은 최근 CJ EM 등을 만나 투자와 배급 등을 논의했다. 데뷔 전부터 이어오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위해 청춘뮤직과 별로도 자신의 회사 설립을 준비해왔다.앨범 형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홀로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르는 솔로 음반, 또 다른 세션을 꾸리는 프로젝트 음반 등을 구상 중이다. 버스커버스커의 또 다른 멤버들이 참여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의 보컬을 비롯해 작사·작곡 등 앨범 작업 전반을 도맡고 있다. 이에 따라 버스커버스커 해체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 팀은 지난해 9월 정규 2집을 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장범준은 지난 4월 탤런트 송지수(21)와 결혼했다. 브래드(30·드럼)는 지난달 MBC TV '세바퀴'에 출연, 자신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 중이고 또 다른 멤버 김형태(23·베이스)는 회사에 취직했다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
"동정 받는 사람이 아닌 동경 받는 사람이 돼라."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의 '정상하'는 조직에 막 들어온 '이환'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환은 성공을 동경했다. 그리고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았다.이 대사가 의미심장하게 들린 이유는 바로 '정상하'를 연기한 박성웅(41)이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았기 때문이다. 배우는 때로 우연치 않게 자신의 인생을 대사로 내뱉는다. 가장 최근 사례가 박성웅이다. 박성웅은 지금 그에게 닥친 이 상황을 "언제나 꿈꿔왔다." 물론 그가 "단지 성공을 위해 연기를 한 것 아니다." 박성웅은 "자신만의 길을 걷는 배우를 동경했다"고 했다. 최민식·송강호, 그들처럼 되고 싶었다.촉이 왔다.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다.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느꼈다."'기회를 잡는 사람이 성공한다.' 흔한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제대로 움켜쥐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박성웅은 신세계에 달려들었다. 드라마 연기를 주로 하던 그는 '신세계'를 위해 "드라마 활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수입이 완전히 끊겼다. 차도 팔았다. 그는 당시 자신의 상황을 "IMF 같은 시기"라
SBS 파워FM(107.7㎒) ‘김창렬의 올드스쿨’이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공개방송에 나선다. 18일 러시아전(오전 4~6시), 23일 알제리전(오전 2~4시), 27일 벨기에전(오전 3~5시)에 앞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 영동대로에서 2시간가량 공개방송을 한다.SBS는 “DJ 김창렬의 파워 넘치는 진행 아래 장기하와얼굴들, 장미여관, 딕펑스, 이정, 박현빈, 앤씨아, 지연, 선미 등이 출연해 국가대표 축구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BS 파워FM을 통해 생방송된다.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25)이 7월2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나이스 바디(NICE BODY)'다.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작품으로 래퍼 로꼬(25)가 피처링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효민이 이번 앨범의 의상, 안무, 뮤직비디오,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고 알렸다. 앞서 '티아라'의 또 다른 멤버 지연(21)은 지난 4월30일 미니앨범 '1MIN 1SEC'(1분1초)를 내고 솔로로 활동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4 브라질월드컵 무한도전 응원단'이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상대인 러시아와의 경기를 현지와 국내로 나눠 응원한다.15일 브라질로 떠난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쿠이아바에서, 아직 출국하지 않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를 비롯해 응원단에 선발된 탤런트 손예진·정일우, 그룹 'B1A4' 멤버 바로,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 개그맨 지상렬은 국내에서 대표팀을 응원한다. 국내 응원전에는 'B1A4'의 멤버 전원이 참가한다.브라질로 가지 않는 리지와 지상렬을 제외한 손예진, 정일우, 바로 등은 18일 러시아전 응원이 끝난 뒤 곧바로 현지로 향한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23일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리는 알제리와의 경기부터 선발대와 후발대가 함께 응원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당초 후발대는 러시아전을 광화문에서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작진은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인 대 러시아전은 18일 쿠이아바에서 오전 7시(한국시간)에 열린다. 조별예선 2차전 상대인 알제리와의 경기는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23일
그룹 '비스트'가 16일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굿럭(GOOD LUCK)'이 9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만든 감성 댄스곡 '굿럭'은 멜론,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9개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록곡 '이젠 아니야' '이 밤 너의 곁으로' '히스토리' 등도 차트 상위권에 나란히 랭크됐다. 앞서 비스트는 10일 선공개한 '이젠 아니야'로 9개 음원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비스트는 이날 '굿럭'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선보였다. 영화 '2046'을 모티프로 한 스토리라인에 화려한 군무장면 등을 더했다. 비스트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탤런트 김정화(31)와 CCM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37) 부부가 14일 미국에서 첫 아들을 얻었다. 유은성은 15일 페이스북에 "어제 11시간이나 힘겹게 진통을 하는 모습 보면서 난 아무 도움도 못 주고 그저 손 밖에 잡아 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고, 혼자 몰래몰래 울기만 했네"라며 득남 소식을 알렸다. "난 당신한테 매일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너무 힘겨웠겠지만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이제 우리 세 사람 더 사랑하면서 예쁘게 살자"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결혼한 뒤 미국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2012년 겨울 김정화가 동명의 책 발간을 기념해 발표한 곡 '안녕 아그네스'에 유은성이 작곡가로 참여하면서 애인관계로 발전했다.한편, 김정화는 2000년 가수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MBC TV '논스톱3', KBS 2TV '백설공주', KBS 1TV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나왔다. 유은성은 2002년 1집 '소중한 너를 위해'로 데뷔한 뒤 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2006년 제1회 CCM 어워즈 7대 가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