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싱글 '미운오리새끼'로 건재를 알린 1세대 아이돌그룹 'god'(박준형·윤계상·데니안·손호영·김태우)가 7월 콘서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는 유튜브 채널에 7월 12,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언 콘서트' 티저 영상을 올렸다. 잠실경기장을 하늘색 풍선으로 가득채운 팬들의 모습, '우리가 함께해 온 시간, 우리를 변함없이 기다려준 시간, 우리가 앞으로 함께 할 시간,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라는 문구로 구성됐다.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은 "7월에 발매되는 god의 신곡들과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16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앞서 god는 8일 '미운오리새끼'를 발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손호영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음원이 기적처럼 나왔다. 너무 큰 반응이 있고 좋아해 줘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도 살짝 났다"며 기뻐했다.
영화 '역린'이 주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 12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9~11일 876개 스크린에서 1만1909회 상영, 58만103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21만4595명이다. 조선 정조 즉위 1년, 정조와 그를 암살하려는 무리의 대결을 다뤘다. '정조' 현빈(32)을 비롯해 정재영(44), 조재현(49), 조정석(34), 한지민(31), 김성령(47), 박성웅(41)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이러스'(2008) 등을 연출한 이재규(4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역린'과 같은 날 개봉한 '표적'(감독 창감독)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16개 스크린에서 1만606회 상영된 '표적'은 55만3403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04만2004명이다.개봉 이후 줄곧 '역린'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뒤진 '표적'은 뒤늦게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역린'의 누적관객수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주말 일일관객수에서는 차이가 없었다.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는 남자와 아내를 납치당한 의사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배우 진구(34)가 4세 연하의 여성과 9월21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한다.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구가 최근 양가 상견례 자리를 갖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MBC TV '무한도전'의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올해 초부터 진지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진구는 7월30일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감독 김한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멤버 2명이 자퇴하면서 해체 위기에 직면했던 그룹 '카라'가 새 멤버 영입에 나선다.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와 케이블 음악채널 MBC뮤직에 따르면, 두 회사는 카라 멤버들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카라 프로젝트'(연출 박상민·박재범·한대희)를 제작한다.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참여한다. DSP는 "개성이 뚜렷한 7명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 혹독한 트레이닝과 카라의 이름에 걸맞은 멤버가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고 알렸다. '카라로 다시 태어나는 꿈의 도전! 카라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프로그램은 오디션과 다큐멘터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예능'을 표방한다. 총 6회 분량으로 최종 멤버를 선발하게 되는 마지막회는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실시간으로 팬들의 투표도 더해진다.모바일 메신저을 통한 세계 팬들의 투표와 함께 '카라 프로젝트'의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투표 결과도 합산된다. 전문가들의 점수 등이 포함된 최종 합산점수로 카라 멤버를 선발하게 된다. 팀에서 빠져나간 멤버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2명을 뽑을 확률이 크다. 14일부터 '카라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
연극이나 뮤지컬로 옮겨진 영화나 드라마는 흔하다. 이미 검증 받은 작품을 무대화하는만큼 안전한 선택이기도 하다. 영화·드라마 원작 신작 연극·뮤지컬이 쏟아지고 있다. 처음이니 신선할뿐더러 계절에도 잘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뮤지컬 '풀하우스'는 만화가 원수연(52)이 1993년 첫 출간한 순정만화가 원작이다. 2004년 가수 비(32)와 탤런트 송혜교(32) 주연 드라마로 주목 받았다. 아시아 스타 '이영재'와 시나리오작가 지망생 '한지은'이 풀하우스에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24)과 '에이핑크'의 정은지(21)가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배우 김산호(33)와 탤런트 서하준(25), 그룹 '빅스' 멤버 레오(24)가 양요섭과 함께 이영재 역에 쿼드러플 캐스팅됐다. 레오는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정은지는 쾌활하며 명랑한 한지은을 맡았다. 뮤지컬 '빨래'와 '글루미데이'로 주목 받은 뮤지컬배우 곽선영(31)과 '주(Joo)'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가수 겸 뮤지컬배우 정민주(24)가 정은지와 함께 한지은을 나눠 맡는다. '싱글즈' '스트릿 라이프'의 성재준이 연출한다. 6월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
오전 9시30분 스웨덴 스톡홀름 유르가르덴 섬. 지난해 5월 개관한 스웨덴의 전설적인 4인 팝그룹 '아바(ABBA)'를 기념하는 '아바 박물관' 앞은 개장 30분 전부터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인종도, 국적도 다양하다. 노부부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장난을 치는 다섯살 안팎의 아이들까지,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아바를 보려고 줄을 섰다. 아바의 모습을 담은 패널의 뚫린 부위로 얼굴을 내밀고 기념 촬영을 하는 젊은 커플도 있다. 올해는 아바가 데뷔한 지 40주년을 맞이한 해다. 1973년 '링 링' 발표 이후 1974년 '워털루'로 영국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처음으로 '아바'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같은해 앨범 '워털루'를 발매했다. 아바라는 그룹명으로 내놓은 첫 앨범이자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이다. 이후 '댄싱퀸' '맘마미아!' '생큐 포 더 뮤직'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세계에서 3억8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최근 40주년 기념 앨범 '아바 골드 40th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내놓았다. 비욘 울바우스(69)·아그네사 펠트스코크(64), 베니 앤더슨(68)·애니 프리드 린스태드(69) 등
탤런트 박진희(36)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변호사(31)와 결혼했다. 박진희는 결혼 전 소속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라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최대한 숙연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TV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애인사이로 발전했다. KBS 2TV 청소년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박진희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영화 '연애술사' '궁녀' '달콤한 거짓말',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허준' 등에 나왔다.
그룹 '엑소(EXO)'의 중국어권 유닛 '엑소-M'이 중국 CCTV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M은 지난 10일 중국 전역에 생방송된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Overdose)'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엑소-M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뤄진 ARS 투표, 온라인 투표, 음악사이트 점수 등을 포함한 사전점수와 방송 당일 휴대전화 투표, QR투표 등 생방송 투표를 합산한 결과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엑소-M은 방송에 출연, '중독' 무대를 펼쳤다. 엑소는 11일 오후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컴백쇼를 펼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새누리당을 향해 KBS 방송독립성 침해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하자고 제안했다.새정치민주연합 미방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방송독립성 침해 등에 대한 우리당의 긴급현안질의 상임위 개최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온 국민은 새누리당이 왜곡방송조차 마다하지 않은 KBS 수신료 인상을 위해 단독 상임위 개최도 마다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며 "KBS가 권력의 시녀역할을 했다는 결정적 증언이 있음에도 긴급상임위 개최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야당 미방위원들은 KBS 길환영 사장을 향해 "대통령만 보고 가는 사람은 단 하루도 KBS에 남아있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며 "방송통제의 하수인으로 활동해온 길 사장은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청와대의 KBS보도통제 증언에 대한 진상규명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하며 "청와대 모든 인력이 총 동원돼 혼외자 의혹을 파헤치는 그 정신으로 KBS통제 의혹을 조사한다면 하루가 지나지 않아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빈(32) 주연 영화 '역린'이 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역린'은 11일 오전 6시30분 누적관객 303만2177명을 기록했다. '역린'은 4월22일 시사회 이후 개봉 전까지 줄곧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치고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다. 하지만 주인공 '정조'를 연기한 현빈을 비롯해 조정석, 한지민, 정재영, 조재현, 김성령 등 스타들이 출동한 효과를 톡톡히 보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조선시대 정조 1년, 왕을 암살하려는 무리와 정조의 대결을 담았다.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이러스'(2008) '더 킹 투 하츠'(2012)의 이재규(44)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정희(54·여)씨가 남편 개그맨 서세원(58)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정희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이 자신을 밀어 넘어져 다쳤다"고 112에 신고했다.서세원씨는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지만 "혈압과 당뇨 등의 지병을 치료하겠다"며 병원에 입원했다.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모두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자세한 경위 파악을 위해 서정희씨 진술을 확보한 뒤 서세원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개그맨 출신 서세원씨는 최근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총감독을 맡고 있다.
"게을러서 취미가 없어요"라며 호탕하게 웃는다. 영화배우 정재영(44)의 유일한 취미는 먹고 노는 것이다. "무언가 배우는 게 귀찮아서…."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이라고 칭하지만, 작품에서는 바지런한 배우로 손꼽힌다. '열 한 시' '플랜맨' '방황하는 칼날'에 이어 '역린'까지 출연작들이 줄줄이 개봉했지만, 홍보 일정에 게으른 법이 없다. 긴 시간 동안 힘든 내색한 번 않는다. 정성을 다해 작품을 찍었지만, 홍보에서는 한 발 빼는 배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법하다. "그래도 영화가 잘 되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작품이 망한 상태에서 이렇게 중간에 인터뷰하라고 하면 참 그렇잖아요"라며 넘실거렸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역린'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승승장구 중이다. 정재영은 '정조'(현빈)의 곁을 지키는 '상책'을 연기했다. '정순황후'(한지민), '홍국영'(박성웅), '혜경궁 홍씨'(김성령) 사이에 낀 허구의 인물이다. 왕을 죽이기 위한 살수로 길러져 궁에 들어왔지만, 정조의 곁을 지키며 충신이 된다. "정조는 역사 속 인물이고 그 사실에 근거해야 해요. 싸움도 못 하고 왜소하게 그리면 큰일 나요. 그만큼 상상의 폭이 작고요. 반면 저는
톱가수들이 소극장으로 몰리고 있다.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1)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22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8회에 걸쳐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대극장 콘서트를 펼친 아이유는 이번 소극장 공연을 통해 소통을 꾀한다. 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는 “작은 공간에서 음악만을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히트곡 뿐 아니라 이달 중 내놓을 과거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들도 들려준다. 무엇보다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 눈길을 끈다. 가수 윤하(26)는 30일부터 6월8일까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비밀의 화원’을 펼친다. 윤하의 매니지먼트사 위얼라이브는 “커다란 무대와 눈부시도록 화려한 효과를 이번 공연에서는 볼 수 없지만 최소한의 악기 그리고 윤하의 목소리로 그 작은 공간을 가득 메울 것”이라고 소개했다.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이끄는 기획사 미스틱89의 작곡팀 ‘팀89’와 손잡고 새 앨범 ‘싱크로 퓨전’을 발표한 가수 박정현(38)은 9~11일에 이어 16~1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가수 유희열(43)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자작곡 '엄마의 바다'가 SNS를 통해 공개됐다.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일 트위터에 "방송을 기다려주는 분들을 위해 유희열의 추모 자작곡 '엄마의 바다'를 최초 공개합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링크를 올렸다. '엄마의 바다'는 유희열이 곡을 만들고,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노래했다.제작진은 "작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우울하고 고통스러워 잠 못 이룰 때 마음이 평온해지는 엄마의 품을 그린 위로곡이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달 18일부터 결방해온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뒤로 미뤘다.
그룹 ‘JYJ’ 멤버 박유천(28)이 생일을 팬들과 함께 보낸다.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생일을 맞아 솔로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팬들을 만난다. 박유천은 국내에서 팬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다. 올해 생일은 특별히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의 생일 기념 팬미팅은 6월4일 일산 킨텍스에서 6000석 규모로 진행된다. 티켓은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