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3GPP'가 주최하는 '5G-어드밴스드 워크숍'에서 통신사업자와 장비제조사 등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5G 네트워크의 전력 절감 기술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3GPP는 차기 5G의 기술 명칭을 '5G-Advanced'(5G-어드밴스드)로 결정했다. KT는 워크숍에서 ▲AI 소비전력 제어 효율화 기술 ▲클라우드 활용 자원관리 기술 업링크 성능 및 실내 커버리지 개선 등 5G eMBB(Enhanced Mobile Broadband) 진화방향 ▲B2B 특화 non-eMBB 등을 소개했다. KT는 이 같은 기술이 LTE보다 소비전력이 많은 5G 네트워크 시설의 전력 소비량을 대폭 줄여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통신산업의 ESG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차세대 네트워크인 6G 상용화에 중요한 기초 기술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NTT도코모, 보다폰, 오렌지, AT&T 등 세계적인 통신사들과 5G-어드밴스드 기술의 표준화 초기 단계부터 표준 및 방향성 제안, 발전 비전을 제시해 기술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이종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U+tv'와 'U+모바일tv'에서 세계 유명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U+스테이지'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U+스테이지'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TV와 모바일을 통해 신규 예술·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어려워진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축된 문화·예술 업계에 활기에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공연 무대를 단순히 TV로 옮기는 것을 넘어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연장·아티스트와 직접 협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분야별 전문가 및 아티스트의 해설을 도입해 문화∙예술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쉽고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이달 30일 첫번째 작품으로 '뉴욕 블루노트 재즈클럽(Blue Note Jazz Club)'에서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블루노트는 1981년 개장 이후 뉴욕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클럽이었으나,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폐쇄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측과 손잡고 해당 장소를 대관해 초청 공연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이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소상공인 서비스 결합 패키지 '사장님 성공팩'을 확대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 성공팩은 소상공인 대상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CCTV 등 통신 상품 외에도 ‘링고 비즈 프리미엄’, ‘통화 매니저(PC)’, ‘카드결제기(VAN)’ 등 가게 운영에 도움되는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하는 결합 상품이다. 고객은 이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결합해 할인 받을 수 있다. 확대 개편된 사장님 성공팩에는 가게경영, 홍보, 고객관리 서비스가 추가됐다. 특히 ‘KT 세모가게’는 소상공인의 알뜰 가게 경영을 위해 가게 매출, 매입, 현금 흐름 보고서를 매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출과 매입 내역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세무사에게 공유돼 미리 세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T 세모가게는 종이영수증도 사진을 찍기만 하면 세무 증빙되는 ‘간편 증빙’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직원 채용을 위한 근로계약서를 제공하며 AI 계약 검토’로 안전하게 계약하도록 확인해준다. 또한 직원 근태 관리, 매월 직원별 급여 조회까지 가능하다. KT 세모가게 요금은 월 4950원(VAT포함)이며, 사장님 성공팩 결합 가입 시 1100원 할인된 385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사업자를 위한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센터 구축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네이버와 CJ그룹 양사가 3000억원어치 주식을 맞교환한 후 본격 물류 협력을 시작한 것이다. 특히 해당 풀필먼트 센터에는 인공지능(AI)으로 물류 수요를 예측하는 '클로바 포캐스트'(CLOVA Forecast) 기술을 적용해 AI 물류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으로 새로운 스마트물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줘 눈에 띈다.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이달 여는 군포센터는 축구장 5개와 맞먹는 연면적 3만8400㎡ 규모로 상온제품을 취급한다. 오는 8월에는 용인에 신선식품 전용 콜드체인 풀필먼트센터가 가동을 시작한다. 상온·공산품에서 저온·신선식품으로 취급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네이버는 신규 2개 풀필먼트센터에 클로바 포캐스트, 물류 로봇, 친환경 패키징 등을 적용하며, 스마트 물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클로바 포캐스트는 네이버의 쇼핑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물류 수요 예측 AI 모델로, 주문량을 하루 전에 예측한다. 이렇게 되면 익일배송, 당일배송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구글이 오는 10월부터 적용하는 '인앱결제' 의무화를 앞두고 영상·오디오·도서(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분야 앱에 한정해 일시적으로 수수료율을 당초 계획했던 30%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구글은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플레이는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 경험 프로그램'을 개설, 프로그램 기간에 수수료를 15%로 할인한다고 밝혔다. 해당 분야는 영상·오디오·도서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한정된다. 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중 월 10만회 이상 활성화되는 앱이면서 이용자 평점이 높은 앱을 중심으로 심사해 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단, 프로그램 적용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9월 그동안 게임 앱에만 적용해왔던 인앱 결제 의무와 30% 수수료 정책을 오는 10월부터 앱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구글의 인하에 대해 인터넷 업계는 인앱 결제 강제와 30% 수수료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수료율 보다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인데도 이를 흐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국회에서 소위 '구글 갑질방지법'(전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은행권이 인공지능(AI) 은행원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선 신한은행이 오는 9월부터 AI 은행원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 은행권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AI 은행원 기능을 하는 데스크형 스마트 기기를 200대 가량 도입해 일선 점포에 배치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오는 9월 수도권 40개 점포 창구에서 AI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또 내년 3월까지 AI 은행원 도입 점포를 2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우리은행도 AI 은행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딥러닝 기반 영상합성 기술 스타트업 라이언로켓과 AI 뱅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뱅커는 영상과 음성을 합성해 특정 인물의 외모, 자세, 목소리를 토대로 가상의 은행원을 구현한다. AI 뱅커는 직원 연수프로그램과 행내 방송에 먼저 도입된 뒤 스마트 키오스크 화상상담 등 점차 수행하는 업무가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마찬가지로 KB국민은행도 AI 은행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의 AI 은행원 도입은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지난해 신고된 불법스팸 유형 가운데 '도박' 스팸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SDS, SK텔레콤 등이 지난해 1~12월 SKT 이용자 불법스팸 신고 1377만건 등을 실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신고된 불법스팸 가운데 도박이 51.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불법대출 24.6% ▲대출·카드 7.9% ▲주식정보 6.8% ▲성인물 7.6% ▲의약품 1.4%순이었다. 성별 스팸신고 비율은 남성 64.4%, 여성 35.6%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1.8배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28.6% ▲60대 22.8% ▲40대 22.7% 순이었다. 거의 모든 성별·연령대에서 문자스팸 신고가 음성스팸에 비해 많았다. 다만 20대 미만 여성·20대 여성·40대 여성의 경우 음성스팸이 문자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도박·불법대출·성인물 스팸 유형 신고의 경우, 남성·여성 모두 50대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카드, 주식정보 등 금융 관련 스팸도 주로 50대 비중이 높았으나 주식정보의 경우는 40대 남성이 가장 높았다. 의약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IT통합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주관사인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증가에 따라 오프라인 실물 신분증과 온라인 상의 인증서 기반 신원증명으로 이원화된 신원증명 체계를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의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방식을 채택했다. DID 방식은 개인정보를 개인이 통제 가능한 영역에 안전하게 저장해 대규모 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개인정보에 대한 소유 및 이용 권한을 개인이 갖는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 SSI)’을 실현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디지털 신분증의 시범사업인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통해 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안정성을 검증한 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 국내와 미국·중국·독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들어서며 차량 내부 공간 활용성이 중요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최적화된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리스 HUD'를 통해 미래 콧핏 신기술을 선점함과 동시에 글로벌 수주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클러스터리스 HUD는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각종 주행정보를 운전자 정면의 HUD와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커뮤니케이션)로 분산시켜 운전자들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했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속도와 분당회전수(RPM) 등 상시 필수 주행정보를 운전자 눈높이로 끌어올린다. 길 안내 등 HUD 본연의 주행보조 기능까지 더해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디자인 차별화를 이뤄내고 주행정보표시 시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보조적인 주행 정보는 AVNT에 표시된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상단의 세 구역과 하단의 한 구역 4개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우주여행과 달탐사 기록을 담은 기록자료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출시됐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오리진 프로토콜은 글로벌 주요 일간지 USA투데이와 함께 '달에 배달된 최초의 뉴스'의 NFT 소유권에 대한 경매를 자사 NFT 경매 플랫폼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48시간 진행된다. 앞서 지난 1971년 아폴로 14호의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는 달탐사를 기념하는 USA투데이의 호외판을 달에 가지고 간 바 있다. 이 역사적인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USA투데이는 NFT 제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의미한다. 다른 블록체인 토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진위 여부와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그림·음악·영상 등 콘텐츠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NFT의 대상은 '달에 배달된 첫 번째 신문(The First Newspaper Delivered to the Moon)'이라는 컬렉션으로 50년 동안의 우주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분산원장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온라인 투표, 기부, 사회복지, 신재생에너지, 우정사업 등 5대 분야를 지원하는 '2021년 블록체인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2020년 7월),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2020년 6월)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확산사업은 과기부의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과제 중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후속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00만명 이상 규모의 투표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2018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 구축된 온라인 투표시스템은 소규모로 시범적용했으며 올해 확산사업에서는 1000만명이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밀투표를 보장하기 위해 투표 결과는 익명 처리 후 별도로 저장되며, 암호화된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에 등록해 데이터의 위·변조가 방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부는 온라인 투표의 신뢰성 강화, 비용 절감은 물론 시간적·위치적 한계 등을 극복해 투표의 연속성을 보장할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이 신청한 생활제품·시설 4종과 코로나19 방역 관련 제품 2종, 5G 기반 융·복합시설 72곳에 대해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음식물처리기, 열 감지기, 전기차 충전기 등 생활제품·시설 및 코로나19 방역제품 6종의 최대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 음식물처리기, 어항 여과기는 기준 대비 1~2%, 코로나 방역제품인 열 감지기, 자동 손소독기는 기준 대비 1% 내외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다중 무선충전 거치대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을 무선충전부에 동시 거치한 상태에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1~3%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했다. 휴대전화 등을 거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거치 여부를 확인하는 신호로 인해 기준 대비 4~6% 내외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휴대전화 등을 충전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중 무선충전 거치대 전원을 끄거나 충전부 방향을 인체로 향하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과기부는 최근 5G 이동통신망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가 저궤도 통신위성,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등 10대 전략 기술에 오는 2025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한·미 정상회담 후속으로 다가올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민·관 합동 '6G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6G R&D 실행계획'을 이같이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최근 개최한 정상회담에서 6G에 대한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동연구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국제 사회에서는 이동통신 세대가 통상 10년을 주기로 전환되는 것을 고려할 때 6G 상용화 시점을 2028~2030년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디지털 대전환뿐 아니라 미래 신산업의 성장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임에 따라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기술개발 착수와 국제표준 선점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활용해 양국 간 6G 분야 공동연구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관련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간 공동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 생태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MWC2021에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갤럭시 기기 생태계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개발자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스마트 워치의 미래 비전도 제시한다. 또 최근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 보안과 관련해 회사의 최신 기술과 혁신 노력도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MWC 홈페이지에서 "개발자, 소비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스마트워치를 새롭게 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MWC2021은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회사가 계획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 등 온라인 이벤트는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15분부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4에 탑재할 통합OS를 선보일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앞서 구글과 삼성전자는 구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번호안내114를 운영하는 KT IS와 KT CS가 반려동물 관련 약 1만9000개의 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새롭게 정비해 안내한다고 21일 밝혔다. 번호안내114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전화문의는 약 28만건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과거 문의 대부분이 동물병원과 애견용품판매점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반려동물 동승 가능 택시, 반려동물 입양, 펫 사진관, 펫 보험, 24시간 동물병원 등으로 세분화됐다는 것이다. 번호안내114는 이번 DB 정비를 통해 이 같은 다양한 문의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번호안내114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공공기관 전화번호도 안내한다. 반려동물 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유기동물 입양비 등에 대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기동물 신고 및 접수가 가능한 동물보호센터의 전화번호도 확인 가능하다. 또 번호안내114를 통해 가까운 동물병원 정보를 24시간 언제든지 ARS가 아닌 상담사의 목소리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반려동물의 식품, 건강, 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의 전화번호를 제공하며 고객이 문자 서비스를 요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