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KT는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집중관리 기간에는 1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된다. KT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연시 중 인파가 집중되는 유명 타종식이나 해맞이 장소 등을 비롯해 번화가, 백화점 등 전국 200여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들에 대한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도 완료했다. 아울러 KT는 ‘새해인사’, ‘택배’ 등 연말연시 기간에 피해가 늘어나는 스팸, 피싱과 같은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사람이 문자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던 방식이었지만, KT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정확하게 식별한 뒤 제거하기에 대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 KT는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해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를 개발해 KT 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일동제약그룹의 기능성 식품 및 소재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NON-GMO’(논-지엠오) 인증을 취득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기능성 원료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NON-GMO(논-지엠오)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NON-GMO란 유전자 변형·재조합을 거친 생물(GMO)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 및 상품, 원료 및 소재 등을 의미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공신력 있는 검증 단체인 ‘NON-GMO PROJECT’(논-지엠오 프로젝트)로부터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20종에 대한 NON-GMO 인증을 획득했다. NON-GMO PROJECT의 인증 기준에 따르면, GMO를 사용하거나 포함하지 않아야 하고, 출처와 공급망이 명확히 추적 가능해야하며 위험도가 높은 성분의 경우 제3자를 통해 GMO 오염 여부를 테스트해야 한다. 또 제조시설에 대한 교차 오염 관리가 이뤄져야 하고, 제품의 취급 및 회수, 안전 등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해야 하며, 인증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NON-GMO 인증을 통해 자사가 생산·공급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2개의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한국안전인증원의 ‘공간안전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은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로,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등 총 7개 항목과 이를 세분화한 143개의 항목 평가를 통해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장에 수여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증에 따라 화재안전조사 및 종합정밀점검 면제 혜택도 받게 됐다. 다만 종합정밀점검은 사업장 안전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연구실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문서 및 시스템 관리 ▲현장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의 의식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해 7월 신축된 시설로, 개소 후 1년 반 만에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동아제약이 롯데백화점 본점에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동아제약은 오쏘몰이 롯데백화점 본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4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위치한 명동은 한국 대표 관광 특구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가 가능하다.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베스트셀러인 오쏘몰 이뮨과 성별 맞춤 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아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 등을 선보인다.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가가 상주해 제품별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토어에서 오쏘몰 구매 시 플래그십 스토어 한정 스페셜 선물 포장을 제공한다. 또 오픈을 기념해 현장 구매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멤버십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빅3 백화점 입점에 이어 국내 대표 관광상권인 명동에 인접한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통해 오쏘몰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오쏘몰은 지속적인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GC녹십자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에 나섰다. GC녹십자는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이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 GC 전 가족사 임직원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기부에 힘썼다. 리액션 캠페인, 플로깅 활동, 아름다운 동행 등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매칭그랜트,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총 5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국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포럼은 3대 회장으로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정상 신임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또 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및 정책실장, 한국OTT포럼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경영법률학회 이사, 한국OTT포럼 수석부회장, 공공미디어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회장은 "국내 OTT의 활성화와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OTT와 국내 미디어산업간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및 입법적 개선책을 제안할 것"이라며 "OTT와 레거시 미디어와의 공정경쟁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OTT가 글로벌시장에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OTT 포럼은 2019년 국내 유일 OTT분야 전문 연구체로 설립됐다. 그동안 미래지향적 정책연구, 현안 중심의 개선 및 입법방안 등을 제시해 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200여 종을 동시에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마약류 사범에 대한 마약류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생체시료(소변, 혈액, 모발)에서 마약류 200여 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험법은 국내외에서 다빈도로 검출되는 마약류, 임시마약류, 대사체 등을 액체질량분석기(LC-MS/MS)를 이용해 소변에서 203종, 혈액에서 195종, 모발에서 191종을 동시에 검출·분석할 수 있다. 해당 시험법은 이달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마약류 검사에 활용하도록 관련 검사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식약처는 젤리, 초콜릿 등에서 마약류가 검출되는 경우가 있어 식품, 건강기능식품에서도 마약류 200여 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하고 있다. 경찰, 병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0종 이상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검사키트도 개발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용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시험법이 마약류 안전 관리 강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약품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박재현 대표이사·신동국 이사의 해임안이 부결됐다. 19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해임 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건이 상정됐으나 부결됐다. '특별 결의' 안건인 이사 해임은 출석한 주식 수의 3분의2 이상 찬성과 발생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므로 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왔다. 지난 13일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기로 하면서 해임안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날 부결로 한미약품 이사회를 6대 4로 뒤집겠다는 형제 측(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전략은 불발됐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4자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킬링턴 유한회사) 측 6명, 형제 측 4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해임안을 제안한 형제 측은 6대 4로 뒤집겠다는 전략이었다. 해임안 부결에 따라 기존 이사 해임을 전제로 하는 사내이사 박준석·장영길 선임 건도 자연스럽게 폐기됐다. 두 사람은 형제 측 인사로 거론된다. 한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정부가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주요 정책 현안 간 기술사업화 관련 대·중견기업 최고기술관리자(CTO)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비상시기를 맞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 유 장관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챙기는 ‘주요정책 현안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열렸다. 대·중견기업은 기술사업화 생태계의 최종 수요자이자 투자자다. 과기정통부는 기술 최고 책임자 등과 함께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기업 참여방안과 정책 제안 등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SK텔레콤, LG AI연구원, 네이버, SK바이오팜, 종근당, 콜마홀딩스, LG전자, 한화로보틱스, 코오롱인더스트리 CTO가 참석했다. 이날 대·중견기업 CTO들과 함께 논의한 내용 및 정책제언은 과기정통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상임 장관은 "대·중견기업은 글로벌 시장의 관점에서 기술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의 최종 수요자이자 투자자로서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편입됐다. 1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기업 ESG 역량 및 성과 지표로, 지속가능성 평가 부문에서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는 'DJSI 월드' 'DJSI 아시아퍼시픽' 'DJSI 코리아'로 구분되며, 이중 가장 권위 있는 DJSI 월드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ESG 평가 상위 10%에 속하는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다. 셀트리온은 처음 평가가 이뤄진 지난해 DJSI 아시아퍼시픽과 DJSI 코리아에 동시 편입된 데 이어, 올해는 DJSI 월드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DJSI 월드 편입은 바이오산업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 스타트업 양성, 주주가치 제고 등 분야별 우수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아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직속 E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5G 산업융합 기반조성' 사업의 실증사례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주도의 확산을 위한 정책 의견수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우용 세종대학교 교수는 ‘이음5G와 기존산업 융합을 통한 미래산업 전망’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김동욱 센터장이 ‘이음5G 얼라이언스’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음5G 얼라이언스는 이음5G 실증서비스 모델·레퍼런스 공유, 이음5G 확산 방향 논의 등을 바탕으로 이음5G 생태계 발전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한 협업체다. 이어서 이음5G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5G 산업융합 기반조성 사업의 핵심 성과를 각 수행기관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행사에서는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진해온 동 사업 참여 기업·기관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표창장을 수여한다. 정책 회의와 함께 실감형 놀이시설 체험 서비스, XR 기반의 다자간 협업 전투 훈련, 경량화된 자율 이동 로봇을 포함해 7개 서비스가 부스에서 시연되며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정책실장은 “이음5G는 초고속, 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기업 동아에스티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유럽에서 판매 승인됐다. 동아에스티는 '이뮬도사'(IMULDOSA)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지난 10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두 달 만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에 이어 유럽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세계적으로 203억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의약품 중 하나다. 앞서 지난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이뮬도사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2020년 7월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상업화 권리가 이전된 후에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이어왔다. 2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이 저탄소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근당건강은 임직원 참여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유산균 ‘락토핏’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저탄소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직원 1명 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선순환형 캠페인이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30가구에 락토핏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사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기부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 친환경 FSC 인증 용지와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고 콩기름 잉크(SOYINK)로 인쇄한 포장재와 재활용이 용이한 유리 용기를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리배출을 고려한 용기 라벨과 부피를 최소화하는 패키지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그룹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17일 CDMO 법인 설립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CDMO 법인의 등기를 끝내,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 100% 자회사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본사는 인천 송도에 셀트리온과 별도 공간에 설립됐다. 서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국내외 시장의 지속적인 CDMO 위탁 요청에 따라 CDMO 사업 본격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셀틀온이 위탁생산(CMO) 사업을 시작한 후 지금도 일부 회사 제품들의 CMO를 맡고 있단 설명이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법인 대표로 그룹 내 제품 허가, 임상, 생산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법인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생산시설의 부지 후보를 검토 중이다. 국내에 최대 20만ℓ 규모로 설계해 우선 내년 10만ℓ 규모로 1공장 착공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혈액제제 전문 기업 SK플라즈마가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했다. SK플라즈마는 한국얀센,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과 다발성골수종 및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인 '벨케이드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얀센은 벨케이드주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SK플라즈마는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이번 협약으로 SK플라즈마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다코젠'에 이어 다발성골수종, 악성 림프종 치료제 벨케이드까지 대표적인 혈액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SK플라즈마는 한국얀센과 지난해 다코젠(데시타빈)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 중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의약품 개발 및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