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현대캐피탈은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5-23 25-22 25-18)으로 승리했다.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은 현대캐피탈은 2차전마저 승리해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당한 패배를 만회할 수 있기 기회를 잡았다.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송준호도 잘했고, 오늘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리듬이 좋았다. 그 중심에 여오현 플레잉코치가 있었다. 리시브나 수비에서 리드를 잘해줬다"고 총평을 했다.이어 "1,2차전을 모두 3-0으로 이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 풀 세트를 많이 치렀기 때문에 1차전을 이겼어도 2차전에서는 5세트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칭찬했다.최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그는 "아직 대한항공의 영상을 한 번도 못봤다. 오늘부터 잠을 못 잘 것 같다. 지금 우승이 간절하다. 중요한 경기에서 좌절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선수들이 그 것을 극복하게 해주고 싶
슈틸리케호의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러시아월드컵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에서 만난 중국의 전력에 대해 "예전보다 강해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기성용은 21일 대표팀 숙소인 중국 창사의 켐핀스키 호텔에서 실시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23일 오후 8시35분(한국시간) 중국 창사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갖는다. 기성용은 "다른 경기보다 이번 중국전이 중요하다.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고, 조 3위로 내려갈 수 있다"면서 "최종예선은 매 경기가 중요하고 쉽지 않은데 이번은 원정이니 선수들이 좀 더 긴장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30여 년간 중국은 한국에 일방적으로 당했다. 1978년 12월 방콕아시안게임 본선을 시작으로 2010년 2월 동아시안컵에서 첫 승을 거두기까지 32년이나 걸렸다.최종예선에서도 두 팀의 명암은 엇갈리고 있다. 한국이 3승1무1패로 조 2위를 유지 중인 반면 중국은 2무3패로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중국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들이 선택한 감독은 이탈리아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마르첼로 리
한국 바둑랭킹 1위 박정환 9단(24)이 '일본판 알파고' 딥젠고와 맞붙는다.박정환 9단은 오는 22일 일본 오사카 관서기원 총본부에서 열리는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인공지능(AI) 딥젠고와 대국을 벌인다.딥젠고는 지난해 11월 조치훈 9단과 3번기를 벌여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 2월15일까지는 국내 인터넷 대국사이트에서 공개 실전 대국을 벌여 1316승 306패(승률 81.1%)의 성적을 올렸다. 이 중 프로들과는 615승 240패(71.9%), 아마추어 최강 그룹과는 701승 66패(91.4%)의 성적을 거뒀다. 박 9단은 지난 2월 국내 온라인 바둑사이트 타이젬에서 비공개로 네 차례 맞서 3승1패를 거뒀다.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버전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파고 역시 지난 2015년 10월 판후이를 상대했을 때와 4개월 후 이세돌 9단을 상대했던 버전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던 선례가 있다. 딥젠고 역시 이번 대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일부에서는 딥젠고가 과대평가가 됐다는 지적도 있다. 딥젠고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 전기통신대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UEC배 컴퓨터바둑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황희찬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과 후반 45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을 도왔다.이날 황의찬은 후반 16분 디미트리 오버린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33분 첫 골을 터뜨렸다.지난달 20일 SV 리트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한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후반 45분 라이너의 도움을 받아 팀의 대승을 알리는 추가골을 뽑아냈다. 리그 6, 7호골.대승을 거둔 잘츠부르크는 17승5무4패 승점 56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한편 이날 멀티골로 최고의 몸상태를 보여준 황희찬은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위해 현지에서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전인진(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선전했다. 1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전인지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전반 홀에서 4타를 줄인 전인지는 11, 1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15번 홀에서 이글 퍼트가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노르드크비스트는 전인지와 유소연(27·메디힐) 등에게 1타차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생애 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적은 25언더파 263타.노르드크비스트는 17번 홀에서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고, 18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침착하게 보기로 막아 경기를 끝냈다.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는 전인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우승을 노렸던 유소연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유소연(27·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도 진가를 뽐내고 있다.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였다.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선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3타 뒤진 단독 4위에 자리했다.유소연은 2014년 8월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이후 30개월 넘게 정상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기복 없는 플레이는 유소연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로 유소연은 2014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부터 최근 HSBC 위민스 챔피언스까지 57개 대회 연속 컷통과를 기록 중이다. 덕분에 우승 없이도 세계랭킹은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주에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유소연은 이날도 조용히 강했다. 2번홀 버디로 시작을 알리더니 5번홀부터 4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유소연은 후반 시작과 함께 6번째 버디를 신고했다. 파5홀인 15번홀에서는 이글을 성공하면서 선두와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는 전인지(23)는 중
김보경(전북 현대)이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 포함됐던 김민우(수원삼성)와 곽태휘(FC서울)가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며 "김보경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김민우는 지난 15일 이스턴SC(홍콩)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원정경기 도중 좌측허벅지 대퇴부 근좌상을 입었다곽태휘는 지난달 28일 열린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ACL 원정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9일 소집된다. 이후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일본이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 진출하며 4개 대회 연속 4강행을 이뤘다.일본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WBC 2라운드 E조 3차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 네덜란드와 쿠바를 상대로 2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가장 먼저 결승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이스라엘마저 꺾고 3연승을 거뒀다. 2006년과 2009년 1, 2회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4년 전에는 푸에르토리코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일본은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를 포함해 현역 메이저리거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면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는데 실패했다.전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평가에도 1라운드 3연승에 이어 2라운드 모조리 승리하며 6연승으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마운드가 강점으로 꼽혔으나 2라운드 진출팀들을 상대로 매 경기 8점씩을 올리는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전통의 강호다운 저력을 과시했다.일본은 5회까지 선발 센가 코다이가 이스라엘 타선을 상대로 1안타 무실점 역투를 했지만 타선도 이스라엘 선발 조쉬 자이드(4이닝)와 두 번째 투수 딜런 액설로드(1이닝)에게 철저
올 시즌 부활을 다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오는 17일 두 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건강만 되찾는다면 다저스의 4~5선발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향후 시범경기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하며 17일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어깨 및 팔꿈치 수술로 최근 2년 동안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던 류현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이 91마일(약 147㎞)까지 나오는 등 건강한 몸상태를 보여준 류현진은 두 번째 선발 등판인 만큼 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시름하는 사이 선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처지에 놓인 류현진이지만 건강만 되찾는다면 팀의 4~5선발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류현진과 브랜든 매카시가 다저스의 남은 선발진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다저스는 부동의
국내랭킹 1위 박정환(24) 9단과 인공지능(AI) '딥젠고'가 맞붙는다.한국기원은 박정환 9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 관서기원 총본부에서 열리는 '월드바둑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일본 6관왕 이야마 유타(28) 9단, 중국랭킹 2위 미위팅(21) 9단과 딥젠고가 풀리그를 벌여 순위를 가린다. 인간이 참가하는 세계바둑대회에 인공지능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리그로 벌어지는 모든 경기는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하며 점심시간은 별도로 없다. 동률이 나오면 24일 플레이오프를 벌여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대진 추첨은 20일 오후 6시 더 리츠칼튼 오사카에서 결정된다. 박정환 9단은 이야마 유타 9단과 2승 2패, 미위팅 9단에게는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딥젠고와는 지난 2월 국내 인터넷에서 비공개로 맞서 승리했다. 딥젠고는 지난해 11월 조치훈 9단과 3번기를 벌여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 2월15일까지는 국내 인터넷 대국사이트에서 공개 실전 대국을 벌여 1316승 306패(승률 81.1%)의 성적을 올렸다. 이 중 프로들과는 615승 240패(71.9%),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