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보령은 박윤식 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파마(Pharma)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번 임명을 통해 향후 보령의 전문의약품의 영업·생산·개발·운영 등 전체적인 파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보령은 박 부사장의 전문성에 기반해 하나된 전사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5년간 보령의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KPMG, 맥쿼리증권·자산운용, 루트로닉 등에서 근무하며 기업운영과 기업금융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작년 초부터 보령의 COO로 부임해 전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정과 혁신 업무를 수행해왔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와 재무적 건전성 기반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인사"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사업의 육성과 함께 핵심사업인 파마 사업 체질개선과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의 결과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논문을 통해 공개한 연구는 27주간 진행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을 52주까지 연장 진행한 유플라이마 단독 투여 오픈라벨 연장연구 결과다. 앞서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상호교환성 임상 3상에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두 그룹으로 나눠 그룹 간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27주간 비교했다. 측정 결과, 두 그룹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이 나타났다. 이후 27주차부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모두 유플라이마를 단독으로 투여 받았다. 52주까지 진행된 오픈라벨 연장연구 기간 동안 이전 투약과 관계없이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영등포문화재단과 '청소년 문화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세대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문화사업 기획 및 운영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의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활동 협력 ▲문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자체 개발한 생명과학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를 영등포구 내 여의도중학교, 영신고등학교,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창작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들은 영등포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예술·기술 융복합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종근당고촌재단의 융복합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JW중외제약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 5000만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피해 지역 이재민의 생계·의료·주거 등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재 피해로 눈 자극과 건조 증상을 겪을 수 있는 이재민을 위해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환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저자극 일회용 밴드 '하이맘밴드 센서티브' 등 5000만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을 경북약사회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시간 2일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8일 기업가치 제고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수익성 확대로 2027년 ROE(자기자본이익률) 7% 이상 목표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최근 재개된 공매도에 따른 주식시장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3일만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조속히 매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매입 결정한 자사주에 대해서도 전량 소각을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행보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추가 전개를 통해 주주 이익 보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지난 1일 한미그룹이 단행한 조직 개편과 함께 대표 취임 후 첫 CEO 메시지를 통해 “창업주 뜻을 이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2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명가 한미, 이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때입니다’ 제하의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으로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는 “한미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한국 제약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그 위대한 50년의 역사 위에,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창조와 도전의 DNA, 이를 이끌어갈 혁신의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신약을 개발하는 ‘살아있는 제약기업’이 되자고 주문했다. 그는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은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리고 30여 개 관계사들은 유기적 협력으로,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그룹사 간의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종근당바이오가 보툴리눔 톡신 제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종근당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티엠버스주 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치료용으로 승인됐다.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티엠버스주는 유럽 소재의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적으로 분양 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GenBank에 공식 등록돼 균주의 출처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개발부터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한 비동물성(비건) 공정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제품들이 동물성 원료로 잠재적인 감염 리스크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티엠버스는 균주 배양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비동물성 원료·부형제만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비동물성 부형제를 채택해 혈액 유래 병원체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동물성 성분에 민감한 환자뿐 아니라 비건 소비자층까지 안전하고 폭넓게 사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유한양행의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시장조사기간 아이큐비아 자료 분석 결과, 라라올라가 작년 매출 45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29억원) 보다 55%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작년 5월 방송인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라라올라는 고함량 L-아르기닌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에너지 생성,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피로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라라올라의 주성분인 L-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TCA(트리카르복시산) 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해 피로회복과 체력을 향상시켜준다. 아르기닌과 함께 처방돼 정신적, 신체적 무기력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을 5000㎎ 함유해, L-아르기닌 단독 성분에 비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알릴 계획"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에스티는 31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2기(2024.01.01. ~ 2024.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2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4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407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을 기준으로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사내이사로는 박재홍 사장이 재선임 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및 회계학과장 김범준 교수가 재선임 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분리선출 되었으며, 감사위원 선출 시 주주별로 의결권이 개별 3%로 제한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경기 둔화, 의정갈등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성장 및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그룹이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한미그룹은 경남 산청군, 경북 영덕군·영양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2만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캔 등 총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들에게도 전달된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