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개최 예정되었던 '2025 고령 대가야축제' 개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6일 고령군은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의 뜻을 모으고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처하기 위하여 고령 대가야축제의 진행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3월 25일(화) 산림청의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경북 도내 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 김천 등에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총력 지원과 관내 산불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형산불로 인한 수 많은 피해자분들의 마음을 생각하고, 국가적인 재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축제가 취소됨을 이해해 주기를 당부하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조사위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고조사위는 지하안전관리특별법에 의거, 토질·기초 등 법에서 정한 관련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사고와 관련된 영상 및 계측자료를 최대한 확보해 조사위에 제공할 예정이다. 인근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영상, 공사장 기록 동영상, 해당 지역의 상수도 유수량 추이, 인근 주유소에 설치한 계측기 검침 자료 등 관련 자료 일체다.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땅꺼짐 사고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GPR탐사도 강화해 실시한다. 사고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땅꺼짐 발생 장소가 지하철 공사장 인근인 것을 고려해 도시철도 건설공사구간 42㎞와 주변 보·차도 20㎞에 대해 전면 조사를 실시한다. 도시철도 건설공사장 주변 대상지는 총 3곳으로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공사(1~3공구) 24㎞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1~4공구) 13㎞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5㎞ 구간이 대상이다. 또 추후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장 300여 개소의 주변도로에 대해서도 G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밤사이 경남과 경북 지역 산불로 현재까지 18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공장, 사찰 등 건물 209곳이 불에 타고 2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불로 대피 중인 주민은 2만7,079명으로 이 중 2만6,006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중·대형 산불은 현재 산청·하동, 의성·안동, 울주 온양·언양 총 6개 지역에서 발생 중이다. 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잠정 18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 14명, 경남에서 4명 발생했다. 산불로 6명이 중상을,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주택, 공장, 창고, 사찰, 차량, 문화재 등 209곳이 불에 타는 등 건물 피해도 막대한 규모로 발생했다. 의성이 145곳으로 가장 피해가 컸고, 산청은 64곳이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울주군 온양·언양은 현재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북 북부권을 휩쓸고 있는 산불과 관련해 "기존의 예측방법과 예상을 뛰어넘는 양상으로 산불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전 기관에서 보다 심각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하라"고 주문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주민보호 비상대응 총력행정체계 특별지시 행정명령을 25일 지시 했다 지금 초속 20미터 이상 초대형 강풍이 지속되어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 각 시군에서는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가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위험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즉각 주민대피 및 안전조치를 시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 일직면, 남후면, 수상동, 수하동, 도청신도시 등 풍천면, 예천 호명읍, 청송 파천면 청송읍, 진보면 주민들을 즉시 대피시켜 주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안전 문자 및 기관 행정 안내가 없는 지역이라도 조치가 필요한 곳에서는 각 지역 행정 기관에서 즉각 조치 시행 하시기 바라며 주민대피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5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안동시 길안면까지 확산함에 따라 이재민 대피시설이 있는 안동 길안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학생 78명이 임시 대피했다. 의성군 지역에서 73명, 안동시 지역에서 5명의 학생이 임시 대피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대피한 상태고, 의성군과 안동시 지역 내 4개 학교가 원격수업 또는 재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산불이 추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 대응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산불 대응 비상대책반은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본청 국․과장 20명을 반원으로 구성하였고, 각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학교 시설 피해를 예방하고 복구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교육청 차원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사 일정 조정 및 피해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외동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24일 복지위기가구를 방문해 경주시장애인부모회 ‘행복 더하기’ 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 더하기’ 봉사단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이번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대상 가구는 장기간 쓰레기를 방치해 위생 문제 등 심각한 주거환경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과 봉사단은 약 4시간 동안 쓰레기를 정리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박준호 외동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은 지역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활동이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었으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경주시장애인부모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상황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전 부서 및 산하 기관에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지시사항을 시달하고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3월 25일(화) 오후 6시 30분, 실·국장회의를 긴급 소집해 시장특별지시에 따른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매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실장이 컨트롤타워로서 실국별 현장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 직원들은 회식·음주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언론사에 산불예방 안내스크롤을 송출하도록 지시했다. 주요 특별지시사항은 △ 각 기관 산불경계령 발동, 전 직원 산불감시활동 실시, △ 주요등산로 및 산불취약지 캠페인 등 산불예방활동 강화, △ 입산 자제, 화기 소지 금지, 농업부산물 소각 전면 금지, △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진화인력 교육훈련 강화, 현장 투입 전 사전 교육 실시이며 전 부서에 긴급 시달했다. 대구시는 산불특별방지대책을 청명·한식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회장 김남수)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5회에 걸쳐 산성면복지회관에서 적십자봉사원 100여명이 재난구호 전문인력양성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구호 활동을 전개할 재해구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인 한명아 재난구호 전문강사가 국가 재난 관리체계의 이해, 재난 유형과 구호활동 체계, 재난 현장에서의 자원봉사 등 재난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김남수회장은 “재난구호교육을 통해 재난상황에서의 대처 능력과 구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군위군적십자봉사회가 더욱 전문적인 재해구호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헌혈캠페인 및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등 지역봉사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 지난 군부대 이전기원 면민 한마음축제에서도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에 보탬이 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보건소가 24일 제 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대구 두류공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결핵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OX퀴즈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2주 이상의 기침, 가래,발열, 체중감소 등 결핵의심 증상이 있을 시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결핵 검진 및 상담은 보건소 결핵실(054-380-7456)을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은 25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환경과 직원들과 관내 환경단체 회원 등 약 50명이 참여하여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3월 25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세계 물의 날 슬로건인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에 따라 자연 속에서 물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김진열 군수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한다.”며 “군위군에서도 물의 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