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김종주(51) 전 에쓰오일 에너지관리팀 부장이 한국가스공사 탄소중립사업부장에 선임됐다. 21일 인사혁신처는 가스공사 탄소중립사업부장에 김종주 전 에쓰오일 에너지관리팀 부장이 임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 헤드헌팅) 제도를 통해 이뤄졌다. 이 제도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나 기관의 요청에 따라 인사처가 민간 우수 인재를 직접 조사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다. 가스공사가 정부 헤드헌팅으로 인재를 임용한 3번째 사례다. 1997년 에쓰오일에 입사한 김 부장은 약 25년간 정유 공정부 과장, 에너지관리팀 부장을 역임하며 온실가스·에너지절감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인사처는 평가했다. 김 부장은 가스공사에서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 온실가스 배출권 운영·조달,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과 배출권 확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대응 등 업무를 맡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스피 상장사 삼양식품이 자회사 삼양로지스틱스에 약 171억원을 출자한다 12일 삼양식품은 물류서비스 자회사 삼양로지스틱스에 약 171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후 삼양식품의 삼양로지스틱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삼양식품은 이번 조처의 목적을 "물류 관련 사업역량 확대"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LG는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서울과 경기도 등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는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구호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한다. 또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구룡마을 주민 50여 명이 대피한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LG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 기자] 한화임팩트는 6일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에 약 4천7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임팩트는 미국 투자 자회사 '한화H2에너지 USA'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려아연 보통주 99만3천158주(지분율 5%)를 약 4천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지분투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18일로, 인수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금을 동박 생산설비 증설과 호주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임팩트와 고려아연은 이날 지분투자 협약과 함께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제휴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임팩트는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고려아연은 한화의 수소 혼합연소 가스터빈 개조 및 수소 발전사업에 참여한다. 양사는 호주 내 발전 사업과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수소 시장에 함께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차전지 핵심 부원료인 가성소다 공급과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를 통해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신사업 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는 2일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으로 정성택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 부사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맥킨지앤드컴퍼니, 도이치텔레콤 등 IT기업과 컨설팅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한 IT분야 전문가로, 지난 2분기 중 영입됐다. 올해 4월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신사업 TF는 그간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출신 김재윤 부사장이 임시로 맡아왔는데 정 부사장이 신임 TF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신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한 부회장은 올해 3월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정 부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데스턴' 출시를 기념해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 주니어(파리 생제르맹)와의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 등 글로벌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공식 홍보대사인 네이마르는 한국 시각 4일 0시 30분부터 배틀그라운드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데스턴 맵을 직접 플레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게임 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라이브 스트리밍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마르 주니어와 함께 준비한 특별한 리워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데스턴에서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이벤트도 마련됐다. '데스턴 섬머 투어 이벤트'는 이용자가 데스턴 내 마음에 드는 지역을 방문해 여행 인증샷을 찍듯이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배터리 챌린지(Challenge) 2022'를 진행한다. 3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LGES 배터리 챌린지(Challenge) 2022'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8월 1일 개설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분야는 ▲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 배터리 관리 및 제어 기술 ▲ 스마트팩토리 ▲ BaaS(Battery as a service) 등의 분야이며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제안서 접수 후 사업계획서 종합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피치 데이(Pitch Day)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평가를 받을 기회도 얻게 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순위에 상관없이 상금도 주어진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X하우시스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30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신설된 ESG위원회는 환경·안전과 사회공헌, 지배구조 등 ESG 경영 관련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차후 위원회 결의로 선임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코스콤이 대고객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에 중점을 두기 위해 네트워크 서비스부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30일 코스콤은 IT인프라사업본부 네트워크서비스부 내 네트워크개발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개팀(네트워크운용팀, 네트워크지원팀)으로 구성돼 있던 네트워크서비스부는 3개팀으로 세분화되고 강화됐다. 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는 운용업무, 신사업지원, 대내외 프로젝트를 모두 담당하던 네트워크운용팀의 업무를 네트워크 시스템운용 전담팀과 신사업 등 대내·외 사업지원 전담팀으로 분리한 것이다. 코스콤은 이를 통해 스탁넷(Stock-Net) 등 대내외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안정운용과 사업 지원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국내 '빅3'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으로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지난 분기까지 19개 분기 연속 적자였지만 하반기에는 조선업황 개선으로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천55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4천37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천2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다. 순손실은 391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설계 단계였던 러시아 프로젝트들이 다소 지연되면서 계획 대비 매출 차질이 발생했지만 하반기에는 상선 건조물량이 증가하고 경기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상반기 대비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또 후판(선박에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 상승에 따른 예상비용 증가분 1천8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전했다.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2분기 세전이익은 321억원으로, 2017년 3분기 이후 19개 분기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