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영천시 이수회(회장 최기문 영천시장)는 8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를 하고, 현충탑 광장에서 호국원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천 발전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는 회원들이 영천 발전을 위해 참여해 더욱 의미있었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진 간담회는 각 기관·단체 간 유연한 소통의 시간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기문 이수회장은 “새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가슴에 깊이 새기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영천시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이수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최윤정)에서는 현충일인 6일 오전 10시 현충문 광장에서 경상북도 주관의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추념식 행사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하여, 1분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영천호국원 유족의 추모 편지낭독과 경북도립무용단의 진혼무 등의 순서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추념식이 끝난 후 이철우 도지사와 육군3사관학교장은 경북 출신 육군 중사 故 박○○ 님 등 4위의 무연고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최윤정)에서는 제105주년 3·1절을 계기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경상북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영천호국원내 충령당 제2관에서 3월 1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2년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선정한 경상북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률 선생(영천 출생) 등 35인의 독립운동사를 요약한 패널 24점을 전시함으로써,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기 위해 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MZ세대 군 장병, 학생 등 단체 참배객의 국립묘지 나라사랑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