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원회,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 대책회의 개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14일(수) 오전 10시 30분,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대구 11개 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대표 및 경찰서 담당자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동안전지킴이 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실질적인 아동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중구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1개 경찰서별 아동안전지킴이 대표 및 담당 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340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170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등·하굣길 순찰, 학교 주변 위험요소 감시, 범죄 예방 활동 등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YMCA가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지킴이 교육,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현황 공유,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아동 보호 강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학교 주변 교통 및 범죄로부터 아동안전 확보 방안, 장비·복장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