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인태 소방위가 경산시 삼풍동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김인태 소방위는 삼풍동 인근에서 용무를 보던 중 한 상가 건물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를 발견하여 화재 발생 장소로 이동하여 주변 인명 대피를 유도하고 근처에 있던 50KG LPG가스통 4개의 벨브를 잠그는 등 위험요인을 먼저 차단했다. 이후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인접 5층 건물에서 옥내 소화전을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 3개를 빌려 선착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진압을 실시하였으며 약 30분만에 화재는 완진됐다. 김인태 소방위의 발 빠른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태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더라도 아마 똑같이 화재진압에 나섰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기형 서장은 “비번 날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초기 대응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겨울철 산불화재 안전대책에 따른 합동 소방 훈련을 지난 14일 경산 수정사(사정동 소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림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3월~5월을 대비하여 추진되었으며, 경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와 현장대응단이 참여하였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불은 지형과 기후 특성상 관계습도가 가장 낮은 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연간 산림화재 건수의 약 78%가 이 기간에 발생한다. 겨울철은 특히 건조한 날씨 탓에 산림화재 위험 요인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화재 예방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등산로 및 산림 인접 지역 예방 순찰 등을 통한 산불위험 요인 사전 제거 △소방차 호스 릴을 통한 원거리 방수 훈련 △산림,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다각적 홍보이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경산소방서는 산림화재 발생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면서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에 동참해야 할 때이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장 박진형] 지난 12월 20일 오전 8시경 구급 출동 벨 소리가 119안전센터 전체에 울려 퍼졌다. 어머니께서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였고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환자를 마주하니 어눌한 말투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좌측으로 자꾸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환자 상태를 평가 후 뇌졸중을 의심하였고 곧장 환자는 치료가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환자는 각종 검사 후 뇌졸중 진단이 내려진 즉시 혈관을 뚫는 응급수술이 진행되었다. 119 신고로부터 딱 1시간 만에 수술실로 들어간 것이다. 다행히 환자는 얼마 후 뇌졸중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하였고 현재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처럼 뇌졸중은 본인 또는 가족, 지인들의 뇌졸중 의심 증상 바로 알기와 즉시 119 신고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된다면 뇌 손상 및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다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고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좀 더 심해지면 병원 가야지’하는 생각으로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생명까지 위험해지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는 지난 12월 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송태훈 소방대원이 수상하여 영광을 안았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을 해 온 유공자를 국회 차원에서 발굴, 포상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국회, 정부, 민간 등 범국가적 차원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중산119안전센터 송태훈 소방대원은 2020년 소방에 입문하여 현재까지 3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 중 특히 올해 8월경 고층 건물과 고층아파트에서 연이어 2명의 청소년 투신 자살기도자들을 구한 공적과 총 8명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공적이 인정되어 국회 자살예방포럼에서 주관하는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태훈 소방대원은 수상소감으로 "표창 수상의 영광은 항상 함께 출동해 구슬땀을 흘리는 화재·구조·구급대원 등 소방대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6일 재난현장에서 통합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대응협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산시, 경산경찰서, 경산보건소, 경산교육지원청, 군부대(국군대구병원, 제7516부대 2대대, 제6315부대, 제8919부대), 한국전력공사, 대성에너지,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 발생시 긴급구조관련기관의 상호협력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 2023년 주요 소방활동 및 실적 ▲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개념 ▲ 긴급대응협력관 운영에 대한 사항 ▲ 재난현장 지휘체계의 변화 ▲ 재난대응 협력에 관한 사항 토의 순으로 진했되었다. 박기형 서장은 “이번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통합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확립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긴급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29일 소방서 나눔실에서 감염성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소속 구급대원들의 건강관리 및 안전한 구급활동 기반마련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 감염관리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소방서 상황에 따라 수시로 열리기도 한다. 위원회 구성은 소방서장이 위원장이 되고, 구급지도의사 및 소방서 보건안전관리담당자, 현장 구급대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산소방서 구급지도의인 이명갑 중앙병원 응급의학과장의 자문하에 2시간에 걸쳐 소속 구급대의 건강 및 감염관리 이행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 구급폐기물 처리방법 개선안 △ 감염보호장비의 보유실태 및 추가 확보 방안 △ 특수건강검진 실시 결과에 따른 구급대원 보직전환 문제 △ 현장의 구급대원이 제언한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박기형 서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2024년 구급대원들의 감염관리 및 건강·후생 대책에 적극 반영하여 119구급차에 탑승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더 안심하고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구급대원들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