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이자는 보장받으면서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5-8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Ⅱ·Ⅲ형의 3종으로 구성됐다. ▲코스피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코스피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코스피200 수익Ⅲ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된다. 개인 연 1.6~5.35%, 법인 1.5~5.0%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다.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스마트뱅킹, 올원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20일 혁신적인 선행 기술부터 상용화 기술까지 다양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STC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주제로 ▲AI 에이전트 ▲로봇 AI ▲차세대 보안 ▲통신 등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반 차세대 보안 혁신 ▲지능형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의 진화 ▲AI를 활용한 로봇 기술의 도약 ▲오픈소스 AI의 생태계 확장 등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4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또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 의장이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기조연설 이후 진행된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연구원 60여명이 통신, 헬스케어, 보안,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한 최신 연구 성과 40여건을 발표했다. ▲보이스피싱과 악성 앱 AI 자동 탐지 ▲AI 기반 고전 영상 고화질 복원 ▲30분 만에 갤럭시 XR 콘텐츠 제작하기 ▲온디바이스(On-Device)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 ▲무선 통신 기지국 AI 품질 최적화 등 다양한 사례가 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부가 영남대(경상), 충남대(충청)에 이어 인하대(인천권)에서 권역별 채용설명회를 열였다. 산업부는 20일 인천시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인천권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 10개사와 인하대, 인천대 등의 학·석·박사 과정 중인 학생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테슬라, 앰코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아우모비오코리아(미래차),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반도체), MKS코리아(반도체), HRS코리아(전자부품) 등 기업이 인천지역 인재 채용에 나선다. 행사 프로그램은 ▲외투기업 HR현직자가 들려주는 취업전략과 기업 문화 특강 ▲기업별 설명회 ▲기업별 1 대 1 상담 및 이력서 접수 진행으로 구성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산업 외투기업과 지역 거점대학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앵커기업을 포함한 외투기업이 핵심인재를 원활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 애로해소 지원, 권역별 채용설명회 연중 개최, 투자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간 외교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일본 여행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자국 여행 플랫폼 'DAST'의 자료를 인용해 18일 기준 일본행 항공기의 좌석률이 전주 대비 12.3%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일본행 항공기 탑승객 수도 10.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본행 항공권 취소율은 13.4%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내 주요 항공사인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은 지난 15일부터 일본행 항공권에 대해 무료 변경 및 환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전체 예약의 약 32%에 해당하는 49만1000건의 항공권이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일본 여행 수요가 급감하자 한국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대체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여행 플랫폼 ‘취날’이 전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15~16일) 중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일본을 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10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이 596억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은 212억 달러를 올리며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증가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우리 자동차 기업 수입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영향을 받아 10월 대미 자동차 수출은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월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20일 산업통상부가 공개한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30만2893대로 전년동월대비 17.6% 감소했다. 내수판매량은 12만 7138대로 전년대비 12.8% 줄었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10.5% 감소한 55만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19억9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15만1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8.8% 감소했다. 친환경차 수출 증가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가 이끌었다. 10월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4만2683대를 수출했고 전기차는 0.3% 늘어난 1만9247대를 수출했다. 10월 생산량은 30만2893대로 전년대비 17.6%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주관한 ‘2025 아태이론물리센터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태이론물리센터 사사키 미사오 신임 소장 취임을 기념해 ‘근본 물리학으로서의 우주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우주론·중력이론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컨퍼런스에는 천 피신 타이완대학교 석좌교수, 수냐예프 라시드 막스플랑크 천체물리연구소 명예소장, 알렉산더 쿠센코 UCLA 교수 등 세계 석학 14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연구자 및 청년 과학자들과 연구 동향을 교류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포항의 기초과학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초기우주 물리, 암흑물질, 블랙홀, 인플레이션 등 현대 우주론의 핵심 이론과 최신 관측 연구 논의 및 다양한 이론·관측 접근을 통해 우주의 기원과 구조 설명, 입자물리와 우주론의 연결고리를 밝히는 최신 성과를 공유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사키 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포항은 아태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연구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린 기초과학 도시”라며 “이러한 경험은 아·태 AI 센터 유치에도 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9일 동부동 통장협의회와 영천시청 경북대학교 동문회 일청담에서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부동 통장협의회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출생 극복 및 이웃사랑 성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11월 통장회의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고우일 회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통장님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청 경북대학교 동문회 일청담은 영천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2017년 도서구입비 100만원과 더불어 현재까지 장학금 총 600만원을 기탁하며 총 기탁금이 700만원에 이른다. 홍경아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에 도움을 주시는 기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맑은 물 사업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 지사와‘남천 하천유지용수(환경 개선 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도심 하천을 특색있는 수변환경으로 정비하는‘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시 중심지를 관류하는 남천(지방하천)이 평상시 유량 부족으로 건천화가 심화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하수재이용수를 송수함에 따라 발생하는 악취 우려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경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정동에 위치한 수자원공사의 기존 하천 원수 취수·공급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안정적이고 풍부한 수원 확보가 가능해져 남천의 건천화를 해소하고 건강한 수생태 환경 및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가뭄·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정적 물 관리를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하천유지용수의 추가적인 공급으로 건강한 수생태 환경이 회복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인 남천이 조성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영상은 ‘감동의 순간 경북 자원봉사, 희망을 밝히다‘로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담았다.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기나눔, GB대학사회봉사단의 청년 참여, 대형산불 및 수해 현장에서 활약한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신속한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찾아라! 경북행복마을’,‘뚝심이 자원봉사단’,‘경북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변화를 보여주고, 자원봉사자 예우와 인정 문화의 확산도 함께 전했다. 아울러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조명하며, 글로벌 자원봉사의 의미와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고 건조한 환경으로 정전기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고물상·공장 등 산업 현장의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후한 설비와 가연물의 밀집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 칠곡의 한 저온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겨울철 산업시설 화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고물상과 창고형 건축물의 경우 폐지·플라스틱·섬유류 등 가연성 물질이 대량 적치되어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3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35,906건의 화재 중 창고·공장 화재는 5,174건(14.4%)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화재원인은 전기적요인 1,578건 (30.49%), 부주의 1,267건(24.48%)로 확인됐다. 또한, 공장 및 작업장은 용접·절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현장 점검에서도 정리정돈 미흡, 전기 점검 소홀, 소방시설 관리 부적정 등의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겨울철 고물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에이펙(APEC) 성공개최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 세부 계획을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이와 동시에 경북연구원,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기획하고 핵심사업의 연구용역을 진행 해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통해 에이펙(APEC)의 유산이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확산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벌써부터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호텔 체인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몇몇 지역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직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경북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고, 이들을 사로잡을 먹거리 발굴과 호텔·리조트 유치로 수용태세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복지국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올 한 해 시민복지국이 추진한 주요 성과와 함께 내년도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민복지국은 지난해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이후 복지정책, 저출생대책, 노인복지, 장애인·여성복지, 아동·청소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를 총괄하며 도시 복지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2025년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를 본격 추진했다. 네이버클로버 기반 ‘AI 케어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320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계·의료·주거 등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는 긴급복지 확대, 생계급여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발굴, 자활사업단 운영을 통한 자립지원 등 위기가구‧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저출생 대응 분야에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출산·양육 단계별 정책을 추진했다. 청춘동아리 운영, 작은 결혼식 지원, 20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