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시 ,박씨종친회 자매회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 기탁

매년 봄과 가을,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51호로 지정된 ‘경주 숭덕전 제례’ 행사에 참여해 제사 음식을 준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박씨종친회 자매회(회장 박영숙)가 23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씨종친회 자매회는 경주시 박씨종친회에 소속된 단체로, 지역 사회 봉사와 문화 보전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봄과 가을,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51호로 지정된 ‘경주 숭덕전 제례’ 행사에 참여해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등 경주의 무형문화재를 지켜오는데 앞장서 왔다.

 

박영숙 회장은 “경주에 많은 박씨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우리의 작은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닿아 그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은 “박씨종친회 자매회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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