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카드는 'The-K 예다함상조'와 업무협약을 통해 '예다함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예다함 하나카드로 상조 부금을 자동 납부할 경우, 전월 카드사용실적에 따라 할인혜택이 차등 제공된다. 전월 사용실적 50만원 이상 시 월 9000원, 100만원 이상 시 월 1만9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예다함 카드 론칭 기념으로 홈쇼핑 특판 상품인 '예다함秀530'을 가입하면 월 납부 금액 1만9000원 전액을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안광재 하나카드 개인사업본부 본부장은 "상조부금을 매월 납입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제휴카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여러가지 사회적 상황으로 힘든 고객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광주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 3000억 원을 편성해 오는 7일부터 11월6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맞아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000억 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 고객이 원할 경우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해 주도록 했다. 추석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20억 원 이내다.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50%p를 우대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설 명절에도 특별자금 지원 대책을 통해 신규 대출 4535억 원, 만기연장 3399억 원을 지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거래 건수가 2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거래건수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 7월22일 서비스 출시 약 8개월 만에 거래 1만건을 기록한 데 이어 한 달 반 만에 1만건이 늘며 전날 2만건을 돌파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월간활성이용자는 올 초 1만명대 수준에서 6월 4만4000명으로 4배 상승했고, 8월에는 9만3000명까지 올라섰다. 신규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 7월 10만명이던 누적 가입자수는 4일 현재 18만명을 넘어섰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상장 주식이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면서 증권플러스 비상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연내 블록체인 기반 주주명부관리시스템의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플랫폼 내 거래 가능 종목의 범위가 비상장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일주권 미발행 기업까지 확대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뉴딜금융 활성화를 위해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또 뉴딜금융 관련한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3일 금융위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금융부문 과제로 ▲정책형 뉴딜펀드 뒷받침 ▲정책금융의 모험투자 선도 ▲뉴딜 민간펀드 활성화 ▲금융회사의 투자규제 개선을 꼽았다. 우선, 향후 5년간 정책자금과 민간자금 매칭을 통해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신설한다. 뉴딜사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과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일반국민이 투자여 참여할 수 있도록 사모재간접 공모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정부는 정책금융의 모험자본 선도적 역할을 위해 디지털·그린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하고 뉴딜기업 특별 대출과 보증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펀드 활성화에도 나선다.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 종목을 중심으로 뉴딜지수를 개발토록 하고 ETF 등 지수연계상품 출시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민간펀드 참여 유도를 위해 수익성 좋은 뉴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로 인해 생긴 수익은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딜분야 투자를 제약하는 규제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은행, 보험, 증권 등 민간 금융회사가 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카드는 국내 1위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사 '위시켓'과 함께 IT프리랜서 대상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이달 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는 위시켓의 온라인 아웃소싱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IT프리랜서 대상 ▲대금선정산서비스 ▲신용공여모델 구축·정산대행서비스 개발 ▲프리랜서 맞춤형 대출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달 중 가장 먼저 제공되는 비즈니스 모델은 거래이력, 누적 거래금액, 이행도 등의 위시켓 데이터를 기반으로 IT프리랜서들이 IT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대금을 선정산 받을 수 있도록 한 대금선정산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시범 사업자 대상 IT프리랜서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선정산 신청시 별도 심사기간 없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선정산 수수료를 판매대금 건별로 부과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점에서 타사의 셀러론이나 선정산서비스와 차별점이 있다고 하나카드는 강조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IT프리랜서는 전보다 더 빠르게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위시켓은 IT프리랜서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상생한다는 점에서 모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이마트와 함께 지난달 18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이마트'가 8월31일 2주 동안의 판매를 종료했다. 2주 동안 하루 평균 약 4만좌, 총 55만6000좌가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적금 상품의 이자 외에 다른 혜택을 고객에게 드리고자 하는 기획 취지에 맞게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협업으로 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혜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주적금 with 이마트'는 최대 8만8000원의 고객 혜택을 담은 카카오뱅크 적금 상품으로 저축하는 동시에 이마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이날 추첨을 통해 6만명에게는 카카오프렌즈-이마트 캐릭터가 그려진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가입 시 입력한 휴대전화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2일 경쟁률 1000대 1을 넘어섰다. 현재 상황으로 1주를 배당받으려면 1200만원 넘게 필요하다. 1억원 증거금을 넣으면 약 7~8주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주관사에 따르면 이날 11시45분께 기준 한국투자증권 1130.42대 1(증거금 23조8744억원), 삼성증권 1006대 1(증거금 15조4600억원), KB증권 1088.1대 1 (증거금 2조891억원)이다. 지금까지 청약 증거금은 총 41조4235억원 모였다. 각사 공모주식수는 한투 176만주, 삼성 128만주, KB 16만주다. 즉 경쟁률을 기준으로 현재 기준 1주 배정받으려면 한국투자증권 약 1356만원, 삼성증권 약 1207만원, KB증권 약 1305만원이 필요하다. 앞으로 경쟁률이 더 오를 것을 감안하면 1주 당 필요 증거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첫날인 전날 427.4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도 16조4140억원이 걷혀 이미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상적으로 청약 마감일에는 전날 경쟁률을 본 뒤 들어오는 사람로 더 몰리는 만큼 마감 직전 경쟁률이 더 치솟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케이뱅크는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뱅크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쇼핑, 배달음식 주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총 12개 제휴사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3%(월 최대 2만원 한도)를 현금 특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3% 특별 캐시백 혜택은 쿠팡, 지마켓, 옥션 등 모바일 쇼핑 업체와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 서비스 업체에서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지니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등 플랫폼에서 사용한 금액에도 이 혜택이 적용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이용 금액의 0.3%를 돌려주는 혜택은 기본이다. 이는 특별 캐시백과 별도로 제공되며, 전월 사용 실적 조건이나 최대 한도가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된 상황에 맞춰 고객에게 응원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케이뱅크만의 금융 상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핀택스(Fin-Tax) 플랫폼 업체인 조이택스솔루션과 마이데이터 관련 세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조이택스솔루션이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 접목해 주식 거래와 관련한 개인 맞춤형 절세 컨설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증권사별, 계좌별로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고객 동의를 받아 마이데이터로 통합하면 주식양도소득세 예상액을 간편하게 추정할 수 있어 정확한 세무 자료 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신청을 한 하나금융투자 고객들은 향후 주식양도소득세가 자동으로 계산될 뿐 아니라 주식양도소득세 납부 대상 여부와 예상액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투자와 조이택스솔루션은 이를 토대로 핀택스 솔루션을 마련해 개인 맞춤형 절세 플랜을 제공할 할 계획이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주식 관련 세무 컨설팅은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서비스"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여러 핀테크 회사들과 협업해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들을 개발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카드와 협력해 삼성페이만의 특화된 전용카드 '삼성페이카드'를 31일 국내 출시한다. '삼성페이카드'는 삼성페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신용카드로 삼성페이 앱을 통해서만 신청가능하며 실물카드로도 발급된다. '삼성페이카드'는 삼성페이 앱을 통해 카드 신청·발급부터 결제, 다양한 카드 관리 기능 등이 모두 가능하다. 기존 삼성카드 앱에서만 이용가능 했던 할인 내역·실적 충족여부· 결제예정금액·카드번호 및 해외결제차단 등도 삼성페이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페이카드'는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1% 결제일 할인,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1.5%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12월 31일까지는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결제시 0.5%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삼성페이 쿠폰샵에서 결제하면 3%, 캐시비 후불교통 이용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월 국내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카드·마스터카드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 대상을 서울신용보증재단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은 소상공인 보증 기반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출시했고 이번에 서울신용보증재단과도 손잡았다.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으로 3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전용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대출 신청은 은행과 재단 방문 없이 '하나원큐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정책자금인 서울시 이차보전대출과 연계를 통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특히 하나은행이 특허 출원 중인 위치기반 현장실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사기 발생 개연성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보증 심사가 이뤄지도록 한 게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향후 지역재단과 협의를 통해 대상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8월 27일까지 1년간이다.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19조8230억원(전일 종가 24만5500억원 기준)으로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시총의 2.5% 수준이다. 또 SK텔레콤의 현재 보유 자사주는 약 760만주로, 전체 주식 수 중 9.4%에 해당한다. SKT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New) 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New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로 전세자금대출의 가능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신청과 실행까지 가능한 '하나원큐전세대출'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원큐전세대출은 1년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과 서류제출 없이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 약 5분 안에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세자금대출 중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스마트 상품추천'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각 상품들의 한도와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한 후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고 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5억원까지 대출신청 가능하다. 특히 기존 영업점에서 대출신청 시 휴일에는 대출실행이 불가능했지만 하나원큐전세대출에서는 휴일에도 대출에 대한 조회와 신청은 물론 대출실행과 송금까지 모바일로 처리가 가능하다. 주말 등 휴일에 이사를 하며 전세자금을 송금하는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대출신청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하면 된다. 임대차계약서 상의 잔금일 1개월 전부터 최소 12영업일 이전에 신청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전세대출은 고객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수탁보증)'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다. 올해 말까지 대출금액 기준 1000억원 한도로 시행되며, 대출금리는 연 2.8% 고정금리로 5년간 적용된다. 대출건별 한도는 1000만원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건의 대출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 편의 차원에서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진행한다. 다만 고령자나 공동사업자는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생명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발행하는 주식은 신주 기명식 보통주 625만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1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 이번 증자는 기본자본 확충으로 재무건전성(RBC비율)을 높여 IFRS17, K-ICS 등 신재무건전성규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농협생명의 RBC비율은 193.7%로 유상증자 후에는 200%를 초과하게 된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무지표,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 강화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