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권에 '인사 태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시중은행장을 비롯해 금융지주사 CEO들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다. 그간 일궈낸 실적이 금융사 수장들의 연임 여부를 가를 관건이 되겠지만 재판이 끝나지 않아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채용비리 의혹, 대규모 손실이 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 금융권을 강타한 굵직한 이슈들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장 다음달 허인 KB국민은행장을 시작으로 금융사 수장들이 임기 만료가 줄을 잇는다. 허 행장의 임기는 내달 20일 만료된다. 그의 연임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년 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을 이끈 점은 허 행장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연초 총파업으로 치닫을만큼 악화된 노사관계도 비교적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조만간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KB금융은 이번주중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당시 허 행장의 선임 시기가 한 달 정도 앞당겨졌던 점을 감안하면 차기 행장 후보군이 이르면 이달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이 '내점', '차기', '고시' 등 일본식 한자어나 관행처럼 굳어진 외국어 투의 단어, 어려운 금융 용어들을 싹 뜯어고친다. 국민은행은 23일 쉬운 언어를 사용하기 위한 글쓰기 원칙을 담은 '고객언어가이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맞춤법, 표기법, 띄어쓰기 등 기본적인 오류부터 일본식 한자어, 과도한 높임법 등 오랫동안 관습적으로 잘못쓰인 표현을 손봤다. 고객이 행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문장 표현 등도 바꿨다. 예컨대 '고시'는 '안내', '통보'는 '알림', '내점'은 '방문', '차기'는 '다음' 등으로 순화했다. '견양', '계약응당일' 등 어려운 한자어도 '보기', '계약해당일' 등으로 쉬운말로 변경했다. '영업점', '창구' 등 다양하게 사용된 용어도 '지점'이라는 한 단어로 통일했다. 국민은행은 이러한 내용을 모바일 뱅킹인 KB스타뱅킹에 우선 적용했다. 앞으로 국민은행은 국립국어원과의 협약으로 금융 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바꾸는 작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용어를 개선된 용어로 자동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비대면 채널의 문장 표현 등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모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OK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OK뱅크 인도네시아와 지난해 10월 인수한 디나르뱅크의 합병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OK뱅크 인도네시아 이름으로 통합돼 운영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20개 영업점을 보유한 이 은행은 4000억원 규모의 시중은행으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또한 10년 안에 중대형급 은행으로 발전해나간다는 목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도네시아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 출시한 부동산플랫폼 '위비홈즈' 명칭을 '우리 원더랜드'로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부터 디지털 브랜드를 '원(WON)'으로 통합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위비홈즈 브랜드명도 변경하게 됐다. 이 앱은 집을 구하는 고객에게 부동산과 금융상품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과 금융이 어우러진 종합 자산관리 채널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콘텐츠를 강화하고 제휴사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니어를 위한 '정보보호·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교육단을 꾸려 디지털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를 상대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교육 내용은 보안프로그램 설치 방법, 보안사고 사례 등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 위주로 이뤄진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6~7월 서울 소재 노인복지관(센터) 6곳, 지난 18일 제주 소재 느영나영복지공동체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2차 교육을 원하는 노인복지관은 오는 11월까지 우리은행 정보보호부를 통해 유선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에 미숙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기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관 관계자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1일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경고 조치 활성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손실 위험이 높은 파생결합상품을 은행이 70% 가량 판매했는데, 감독 기관이 체크하고 있어야 했던 것 아닌가. 소비자 민원이 들어와서야 검사하기 시작한 것은 문제"라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또 금감원이 금융위원회에 DLF 사태를 너무 늦게 보고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금융위에 왜 정보보고를 하지 않았느냐"고 질책했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당시 일본 수출 규제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갑자기 시장이 어수선하고 경황이 없었던 기간이었다"며 "금감원에서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으면 금융위에 연락을 하는데 조금 늦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DLF 사태가 은행권의 구조적 문제로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관련 처벌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장도 은행들의 내부통제 문제를 지적했는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5일 마감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관련해 "흥행 대박도 쪽박도 아니다"고 거듭 밝혔다. 다만 지난 5월에 비해 신청 기업들이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렸다. 은 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38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개최'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사전 컨설팅도 하며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3개 기관이 신청했다"며 "이번 예비 신청 결과는 없는 불씨를 일으켜 세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청 기업들은 지난번에 비해 알찬 조건을 갖췄다"며 높은 인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추후에 또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인터넷은행을 신청하겠다는 기업 수요가 있다면 막을 이유는 없다"며 "시장 상황을 보고 오픈해도 할 것"이라며 유연함을 강조했다. 오늘 간담회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전북현신도시에 대한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시간이 지났지만 손에 잡히는 결과가 없었던 만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구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16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분위기는 한층 무겁고 침울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날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로 하향하는 등 국내 경제 둔화 상황이 쉽사리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은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9시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를 열었다. 약 한시간 뒤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전8시50분께부터 부총재보와 국장 등이 착석했다. 신운 경제연구원장과 이상형 통화정책국장, 이승헌 부총재보, 신호순 부총재보, 박종석 부총재보, 정규일 부총재보 등이 차례로 자리에 앉았다. 이어 8시55분부터는 금통위원들도 자리에 앉았다. 고승범·이일형·조동철 위원이 회의실에 입장했다. 이어 신인석·임지원 위원과 윤면식 부총재도 들어왔다. 이날 비둘기파(금리 인하) 성향인 조 위원과 신 위원은 빨간 계열의 넥타이를 메고 왔다. 이주열 총재는 8시58분께 배석했다. 평소 미소를 지으며 기자들에게 눈인사를 건네는 것과 달리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넥타이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여 보라색처럼 보였다.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된 질문에도 말을 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5억유로(65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시중은행이 유로 그린본드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금리는 유로 5년물 미드스왑 금리에 0.7%를 가산한 0.25% 고정금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35%, 기타 유럽 25%, 프랑스 12%, 독일 10%, 네덜란드 10%, 영국 8% 등이 참여했다.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60%, 은행 23%, 중앙은행/기관 17%가 투자했다. 공동 주간사로는 비엔피 파리바와 크레딧 에그리꼴, 크레딧 스위스, 소시에테 제네랄이 나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G3(미국·중국·유로) 통화 조달에 모두 성공했다"며 "발행자금은 국내외 친환경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접수를 15일 마감한다. 앞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밖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올 지 관심이다. 지난 10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받은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신청 접수 현황과 향후 일정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공식화 한 곳은 소상공인연합이 주도하는 소소뱅크 뿐이다. 업계에서는 키움뱅크를 주도하는 키움증권과 토스뱅크의 최대 주주로 나선 비바리퍼블리카가 재신청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 중이다. 다만 이들은 참여 의사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키움증권 측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여부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말할 내용이 없다"며 "신청 여부가 정해질 경우 따로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측도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어 (신청 여부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신규 도전자가 나올 지도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심사 기준이 바뀌지 않으면서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오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카드가 민원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 제도를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한 '신속 개선 요청 제도'는 ▲금감원 ▲고객의 소리(VOC) ▲사내 분쟁 조정 전담반 ▲고객센터에 접수된 고객 민원 중 단기간 내 개선이 필요한 안건에 대해 담당 부서의 의견을 요구하는 제도라고 KB국민카드는 14일 밝혔다. 소비자 보호와 민원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소비자보호부'가 제도 개선을 요청하면 주무 부서는 3영업일 내에 개선 여부와 이행 방안을 회신해야 한다. '추후 검토'나 '개선 불가'로 회신 받은 사안 중 반복적인 민원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민원 관련 부서 실무 직원들로 구성된 '민원 예방 실무 협의회'에서 다시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금융 소비자 보호 총괄 책임자'를 의장으로 하는 '금융 소비자 보호 협의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해 유기적인 제도 개선 노력과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눈으로 불편하고, 불합리한 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산업은행이 청년일자리 창출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신규 채용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14일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청년(15~29세)의 체감실업률이 21.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실업자는 85만8000명으로 전월 대비 27만5000명 감소했으나 구직단념자수는 54만2000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공기업들과 시중은행은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융공기업들은 지난해 1078명에 이어 올해 1087명의 신입 채용을 진행하는 등 2년 연속 1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했고 국내 5대 시중은행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산은의 경우 지난해 63명이던 채용규모를 올해 30명으로 축소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지어 2016년부터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의무고용비율(정원의 3%, 100여명)도 준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유 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과 국민카드는 GS리테일과 '데이터 기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3사는 각 금융과 유통 분야의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시범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다른 업종과의 비식별 데이터 활용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선도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미국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0일(현지시간) 자산 규모가 7000억 달러(834조33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 대형 은행들의 필요자본 및 채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주는 조치를 승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이번 조치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은행 규제에 대한 가장 중요한 완화 조치로 평가했다. US 뱅코프와 캐피털 원 파이낸셜 등 12개가 넘는 은행들이 이번 완화로 규제에 따른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새 규정에 따라 미국의 대형 은행들은 규모와 다른 위험 요인 등에 따라 4가지 등급으로 분류되게 된다. 지역 은행들은 자본 및 채무와 관련한 규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거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그러나 규제 완화를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연준 이사 4명은 찬성한 반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지명된 이사 1명은 반대해 의견이 엇갈렸다. 이 같은 규제 완화는 또다른 금융위기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된 도드-프랭크 법안의 영향을 크게 완화시키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드-프랭크 법안이 은행의 대출을 어렵게 만들어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신용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능은 카카오뱅크 앱 '내 신용정보'를 통해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건강보험이나 세금 납부 내역이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에서 신용평가사로 실시간 전달된다. 정보 내역이 충분하지 않거나 연체 등 부정적 요소가 있다면 신용점수가 변동하지 않을 수 있다. 업데이트 된 신용점수는 6개월 간 유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는 정확한 소득 정보보다는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에 근거한 추정치"라며 "이번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