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트위터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_twt)의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관련 트윗량이 전 세계에서 3억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치는 Butter 발매 전 홍보 기간을 포함해 4월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의 집계량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오후 1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Butter를 공개한 후 하루 동안 관련 트윗량은 3100만에 달했다. 이날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시간은 앨범이 공개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로 시간당 트윗량은 500만건을 기록했다. 21일 발매 당일 기준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필리핀, 멕시코, 태국, 인도, 페루 등에서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앨범 발매 직후 해시태그 #BTS_Butter, #BTS, #방탄소년단, #BTSBackWithButter, #BTSArmy, #SmoothLikeButter 등이 전세계 트렌드 상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트위터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이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BTS_Butter 를 트윗하면 방탄소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 전 제작했던 '롤러블'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롤러블' 개발 과정에서 제작했던 시제품 수백대를 폐기하지 않고 활용하는 쪽으로 가덕을 잡았다. 아직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자사 스마트폰 사업에 기여했던 내·외부 인사에게 증정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롤러블폰은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 직전까지 공을 들여 개발했던 제품이다. 화면이 제품 안쪽에 말려 있다가 필요할 때 펴지는 형태여서 폴더블폰과도 차별화되는 폼팩터로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초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폴더블폰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으로 출시가 무산된 'LG 레인보우'의 경우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LG 벨벳' 후속 제품인 LG 레인보우는 올 3~4월 출시를 목표로 최근 전파인증까지 마쳤으나 끝내 출시되지 못했다. LG전자는 LG레인보우를 3000대 한정으로 약 20만원에 임직원에게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LG 롤러블의 경우 시제품의 수량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생각대로'(운영사 로지올) '바로고'(바로고) '부릉'(메쉬코리아) 등 배달 대행 플랫폼이 지역 배달 대행사와 거래할 때 쓰는 계약서를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고치도록 했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생각대로 등 3사는 공정위의 계약서 점검 결과에 따라 조항 일부를 자율 시정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배달 대행 서비스 업계 계약서에 불공정한 조항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배민라이더스·배민커넥터(우아한형제들), 요기요익스프레스(DH), 쿠팡이츠(쿠팡) 계약서를 고쳤다. 공정위 점검 결과 생각대로의 계약서에서 문제 조항이 가장 많이 발견됐다. ▲계약 해지 후 경업(경쟁 사업) 금지 ▲과도한 위약금 부과 ▲배달망(기사·음식점과의 거래 네트워크) 탈취 ▲기사의 멀티호밍(Multihoming·동시에 여러 업체와 거래하는 것) 차단 ▲일방적 계약 변경 및 해지 등이다. 생각대로는 그동안 지역 배달 대행사 탓으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 최대 5년에 이르는 경업 금지 의무를 부과하고 있었다. 운영 지원비의 2배, 위탁 관리 수수료의 3배 수준에 이르는 위약금을 물려왔고, 지역 배달 대행사가 자사 시스템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한국씨티은행과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야놀자는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재 170개국 3만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제공 중인 야놀자는 씨티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라이선스 계약과 진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야놀자의 시장 이해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업계에 특화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야놀자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여행산업 분야에서도 선두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해외에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야놀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씨티은행이 보유한 폭넓은 글로벌 네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이 방송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TV 무료보급 신청서를 오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방통위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올해 지원 규모는 38억원으로 1만5000대를 연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 사업은 디지털포용 혁신정책으로, 방통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TV를 보급함으로써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 올해 신청자에 대한 보급이 완료되면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대상(2016년 보건복지부 통계 기준 10만655명)에 100% 보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TV는 풀 HDTV 40형 스마트TV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이어폰·보청기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컨과 함께 음성인식 리모컨 추가 제공, 방송화면과 자막·수어확대 화면 분리를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됐으며, 기기별 음량다중 출력 기능 등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시청각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 뉴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2021년 디지털배움터 합동 착수보고회'를 21일 서울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온라인 동시 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에 디지털배움터 1000곳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합동 개소식은 전국 지자체, 지역별 사업자, 강사·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올해부터 디지털배움터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특히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와 공공의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선언하고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6개월 동안 17개 광역지자체와 215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집 근처 도서관, 주민센터 등 총 1076곳의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해 총 42만8000명이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았다. 또한 강사와 서포터즈로 총 4712명 채용하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집 근처 생활공간에서 운영되는 디지털배움터를 찾아 모바일·실생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백신 휴가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21일 IT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일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를 시행했다. 이로써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은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 연차 소진 없이 접종일을 포함해 최장 3일까지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백신 맞은 당일과 다음날 이틀 쉬고, 증상이 있으면 하루 더해서 총 3일까지 쉴 수 있다.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는 LG그룹 전사적으로 지난 14일부터 최장 3일의 백신 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 다음날 하루짜리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고 이달 초 공지한 바 있다. NHN은 지난 4일 접종 당일 및 다음날 총 이틀의 백신 휴가 도입을 공지하고 필요 시 바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코로나 백신 휴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재차 알렸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9일 현지시각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인 창덕궁을 관람·체험할 수 있는 앱 '창덕아리랑'이 제 21회 웨비 어워드의 문화·예술·이벤트 앱 분야에서 최고상인 '웨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증강현실(AR) 최고 활용 앱 분야에서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웨비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199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이다. 웹사이트, 광고, 모바일, 소셜 등 7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60여개 국가에서 1만3000개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하는 등 시상의 권위와 대중적 인기가 높아 인터넷의 '오스카상'으로 명성이 높다. 이번에 수상한 SKT의 창덕아리랑은 지난해 문화재청·구글코리아와 함께 AR을 통해 창덕궁을 직접 체험,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한 AR 앱 서비스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상은 외국인, 어린이 등 누구나 어디서든 유네스코 창덕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재 관람의 장벽을 낮춘 점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고 SKT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한 'MEC 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사업'에 광주시와 LG유플러스가 공동 선정됐다. MEC(Mobile Edge Computing·모바일엣지컴퓨팅)은 데이터를 중앙저장장치까지 전송하지 않고 서비스 현장에서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술로 데이터의 처리단계가 단축됨에 따라 특정 서비스의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산업 육성의 핵심기술이다. 이 사업은 5·18기념문화센터가 있는 5·18기념공원에 국비 등 78억 원을 투입해 MECFMF 활용한 지능형 공원관리시스템을 도입·구축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5·18기념문화센터에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발열감지 등 방역 예방을 위한 지능형 로봇, 복합 IoT센서가 장착돼 대기환경정보와 CCTV 관제를 수행하는 스마트폴, 다채로운 시각효과를 제공하는 미디어월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중 지능형 실내로봇은 방문객 발열과 화재 감시를 포함해 방문객이 쓰러지는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AI 영상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더불어 양방향 통신서비스로 현장상황에 대처하는 등 실시간으로 MEC 기술을 체감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배달앱으로 탄생한 '배달통'이 내달 2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배달통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배달통 서비스는 별도 법인인 유한책임회사 배달통의 서비스였으며, 그동안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서비스를 위탁 운영해왔다. 딜리버리히어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달통을 이용해주신 사장님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서울시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에 4차산업 기술교육·체험 거점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2023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인 동북권 일대를 창업 일자리와 주거, 문화, 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연면적 7405㎡ 규모(지하2층, 지상4층)로 조성되며 모두 4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의 수석 건축가 출신인 멜리케 알티니시크가 곡선의 비정형 디자인을 선보기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시공할 계획이다. 1개 층 전체에는 전시와 교육을 통해 4차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획 전시실이 조성된다. 로봇,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홀로그램 같은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로봇AI 연구자와 함께 연구과정을 체험하는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과학관 건립을 통해 인근 15개 대학과 10여개 기술 연구소, 기업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연구자와 시민 간 과학문화 네트워크로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신세계와 함께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 인수전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 이커머스 거래액 1위인 네이버와 5위인 신세계가 인수에 성공하면 2위 쿠팡과 초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유통업계와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공동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최대주주, 네이버가 2대 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양사 관계자는 모두 이날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 계약을 체결, 이커머스 동맹을 맺은 바 있다. 같은 달 진행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는 SK텔레콤, 롯데쇼핑, 신세계, MBK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네이버가 뛰어들면 이베이 인수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네이버쇼핑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7% 수준으로 1위이며 이어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롯데온(4%), SSG닷컴(3%) 등 순이다.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은 내달께로 예정돼 있다. 당초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이베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분노가 고조되다 못해, 해외에선 그의 해고를 목표로 한 코인까지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비트코인 주식 조작을 막기 위한 취지의 암호화폐 '스탑일론(STOPELON)'이 만들어졌다. 스탑일론은 머스크의 시장 영향력에 대한 투자자 반발을 상징한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자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그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스탑일론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탑일론'은 등장하자마자 급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스탑일론은 등장한 지 하루 만에 최고 512% 올랐다. 최저 개당 0.000001756달러에서 개당 최고 0.000010756달러까지 상승한 뒤 0.000006797달러로 조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식 웹사이트에선 "프로젝트는 시장 조작자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조달된 자금은 테슬라 주식을 완전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간이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에게 거뒀던 유일한 승리 기록을 담은 NFT가 60이더리움(ETH, 약 2억5020만원)에 낙찰됐다. 이세돌 9단의 NFT 경매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18일 오전 10시까지 세계 최대 NFT 경매사이트인 오픈씨에서 진행됐다. 낙찰자는 오픈씨 아이디 Doohan_Capital이다. 이세돌 9단은 앞서 알파고와 벌였던 5번기 중 2016년 3월 13일에 치러졌던 네 번째 대국을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 매물로 내놨다. 이 대국에서 이 9단은 백을 잡고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으며, 특히 불리하던 전세를 뒤집은 78번째 묘수가 '신의 한 수'로 화제가 됐다. 이번 네 번째 대국 NFT는 대국 과정을 고스란히 옮긴 것이 특징이다. 영어 알파벳과 아라비아 숫자를 이용해 흑과 백의 착수 지점을 디지털로 구현했다. NFT란, 대체 불가 토큰(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특정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탈중앙화한 블록체인 형태로 발행해 보관하는 형식이다. 일종의 ‘디지털 진품 증명서’로 알려진 NFT는 해외에서는 이미 경매가 다양하게 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자사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의 다해줌 서비스 가능 등록 상점이 72개로 확대됐다고 18일 밝혔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등 미국, 영국, 중국, 일본 4개 국가의 주요 쇼핑몰 72곳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진행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몰테일 아이디 하나면 72개 해외 쇼핑몰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고, 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현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 5만원 이상의 5파운드(약 2.3kg)이하 물건에 대해서는 무료배송까지 지원한다. 또 다해줌 서비스 가능 상점 중 조마샵, 24S와 같은 명품 브랜드 전문점과도 제휴돼 있어 루이비통, 구찌, 발렌시아가, 돌체엔가바나 등의 브랜드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몰테일은 미국, 영국, 독일 등 총 7개국 9개 물류센터와 이태리 MD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송은 물론 현지 물류센터 담당자가 직접 제품을 선별해서 구입, 상품에 대한 파손 또는 가품에 대한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다해줌은 해외직구가 처음이거나 현지 언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