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민생경제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시민 소통으로 불안감 해소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당면 업무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산업과 경제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며, 지역 내에서의 ‘착한소비’를 적극 권장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분위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가며,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결정되자, 즉시 군민의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과소,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하여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 속에 민생안정을 위해 분야별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은 이번 달 9일부터 5개 팀으로(공직기강팀, 지방행정팀, 생활복지팀, 지역경제팀, 안전관리팀) 구성된 민생안정대책반을 운영하여 대설, 한파 등 각종 자연재난 관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위축 및 혼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더불어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생계 및 각종 복지사업을 점검하여 군민의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국가적 혼란 상황에서 모든 공직자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군민의 안전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지난 4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회 의결 직후인 17시 10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로 인한 국정 혼란이 지역경제와 민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혼란스럽고 흔들릴수록 지방정부가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현장과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일상의 회복 속에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중점적으로 살피라”고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긴급 도지사-시장·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민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13일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도민 생활안정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는 민생살리기 중점 과제(안)를 중심으로 지역 민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지사는 “경제는 심리이다. 심리가 위축되면 경제도 어려워진다.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살리기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사업을 조기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사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회가 지난 10일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가운데, 경주시가 국·도비 1조 3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정부 예산 대비 2797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APEC 정상회의 예산 반영의 결과로, 총 3246억 원 규모 APEC 예산 가운데 국·도비로 2299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기 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꾸준히 설득해 온 결과이다. 특히, 경주시는 정상회의 개최지가 경주로 결정된 이후에도, APEC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주시는 두 차례에 걸쳐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위원들과 1:1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정상회의장 조성을 위한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137억 원 △보문관광단지 일원의 주차시설 보강 39억 원 △화백컨벤션센터 야외 미디어센터 건립 69억 원 △엑스포대공원 내 정상회의 전시장 건립 110억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포함 총 8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에 생물종 다양성 증진하기 위해 수달, 말똥가리, 꼬리명주나비 등 야생 동물 서식처 복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생태학습 및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석장동 1127-3번지 일원에 3만3190㎡규모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의 개발과 확장에 따라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 수 감소 또는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을 복원하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올 2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에 응했다. 이후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로부터 사전심사에 이어 5월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그간 석장동은 북쪽 큰갓산 줄기, 남쪽 송화산(국립공원)을 비롯해 형산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림‧습지 생태축이 연결된 생태계였으나 중앙선 폐철도와 흥무로 개설 등의 도시개발로 세 개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겨울철을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구급차와 장비 점검 및 보강 ▴의료기관 핫라인 연락 체계 점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체계 확립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이송 병원 선정 운영 확대 등이다. 먼저,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겨울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구급대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감염 사고 예방을 위해 감염 확산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급격히 저하되는 기온에 대비해 구급 차량의 난방기 점검, 액체 의약품 동결 방지, 환자용 담요 확보 등을 통해 출동 차량과 장비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며, 현장 활동 장비의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특수진료가 필요시 인근 시도와 중앙 구급상황관리센터, 광역상황실과 협조해 전문 병원 등 신속한 병원 선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랭질환 의심 환자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겨울철에 증가하는 심뇌혈관 질환 환자 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연말 도민에게 공감과 격려를 담은 뮤지컬 갈라콘서트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클래식과 가요를 조화롭게 구성한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도민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와 새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에는 대중문화 소외계층(청소년시설)을 특별 초청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신도시 호명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을 게스트로 초청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송년 기획을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인지도 높은 대중가수와 클래식 아티스트를 초청해 도민의 폭넓은 문화 수요에 대한 눈높이를 맞췄다. 또, 공연티켓 예매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배려해 별도 초청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기에 더해 저출생시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전국 공연장 중 최초로 공연이 진행하는 동안 아이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행복한 공연으로 만들어 저출생시대 젊은 층 육아 중인 엄마들에게도 큰 호응을 끌어내었다. 이번 동락관 송년기획 ‘Winter story’ in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동락관 자체 인력으로 추진했다. 동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사)경북산림포럼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엑스코에서 산림 관련 교수, 산림조합 관계관, 산림기술사, 산림 관련 단체 대표,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에서 행복하고 부자되는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산림분야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특강과 산림정책 주제 발표, 종합토론을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산림의 미래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 전략’특강에서 “경북도의 성공적인 산림정책 추진으로 임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산림의 청사진이 그려지길 기대한다”며 “산림청에서도 관련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산림분야 3대 재해(산사태, 산불, 산림병해충) 대응 전략과 새로운 산림정책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사례 발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임상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사태 방재 및 재해관리 전략’, 오승환 경북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불 방재 및 복원 전략’, 김기우 경북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림병해충(소나무재선충) 방재 전략’, 박필선 서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경주에서 개최된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기본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에 집중해 온 경상북도는 이날 보건복지부, 외교부 준비 기획단 등 중앙정부와 함께 개최한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세부 계획 점검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APEC 기획단, 경북도 공공의료과, 경주시보건소, 경북 소방본부 등 응급의료 관련 기관 등 3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준비지원단장을 단장으로 하는 응급의료대책반 구성 운영(3개반 7팀) ▴D-100일째 응급의료지원단 발족 ▴정상회의장 및 행사장 일원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량, 수송 헬기 지원 등 신속한 이송 체계 방안 ▴숙소별 전담병원 매칭 ▴인근 상급종합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응급의료 액션 플랜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의료분야 세부추진계획(안)’은 중앙정부 초안에 지방정부가 실행 방안을 추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방에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13일 서울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아랍소사이어티(사무총장 김창모)와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라와 아랍의 천 년 전 교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북과 아랍 간의 문화 및 관광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2008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과 아랍 국가 간의 경제, 문화, 예술,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다수의 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과 아랍권 간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아랍 청소년 및 문화예술인 초청 행사, 문화 공연과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경북이 아랍권과의 문화적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