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이 지난 8월 완성차 협력사인 ㈜대성사와의 1100억 원 투자유치 MOU에 이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원전 핵심 설비 강소기업인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대표이사,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단장, 임동주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경주 명계3 일반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상시 고용 인원은 3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원자로 운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의 설계 및 공급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안전 등급 제어기기(PLC) 제조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신한울 원전 3·4호기 계측제어 설비 및 안전 등급 제어기기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기금 수지 상황, 지자체 부담 최소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이번달 내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개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올해 예상되는 국세수입 부족분은 정부 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우선 현행 세수추계 방식을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세수추계의 모든 단계에 국회·전문기관이 참여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세수추계 모형 개선과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속가능한 재정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재정준칙의 법제화 추진,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약자복지·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과감히 투자할 것"이라며 "민자사업제도 혁신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공익 목적을 위한 국유재산 활용도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선 "생활물가 안정과 생계비 경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농수산물 방출 확대와 할인 지원을 통해 가격·수급을 안정적으로 관히하고 온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국립식량과학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신품종 육성을 위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현장평가회’를 벼 작목반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프로그램(SPP)*은 육종가(유망품종 육성), 농업인(예비품종 선발), 지역농협(품종 유통), 소비자(밥맛 평가 및 품종명 명명) 등 이해관계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현장 중심 연구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재배하던 ‘일품벼’ 품종을 고품질의 우량 신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고품질 밥쌀용 품종‘다솜쌀’, 대립 향찰벼‘구름찰’등을 자체 육성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공동으로 6개 예비품종에 대한 구미지역 실증시험 재배와 현장평가회를 실시해 3개 예비품종을 선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벼 육종가와 향후 유통에 참여할 지역농협 관계자, 쌀전업농 임원 및 회원농가, 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만생종이며 밥맛이 우수한 품종 등 1차 선발된 3개 예비품종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9월 30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개(출연기관 17, 보조기관 3)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실적에 대한 경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 최고 등급(S등급) 기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차지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 연구자료를 가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 할머니’사업과, 국역의 디지털화를 위한 AI 컨텐츠 개발 등의 우수한 성과로 2년 연속 S등급을 차지했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금리 상품공급, 상담예약시스템 도입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비 1단계 올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기관 : S등급 2개, A등급 6개, B등급 11개, C등급 1개(별도 통보]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도입된 기관장 경영 평가 결과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 기관장으로 선정됐다. [기관장 : S등급 1개, A등급 6개, B등급 9개, C등급 2개(별도 통보] 이번 경영 평가는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와 경영성과(사업성과 적정성, 사업성과, 고객 만족성과) 2개 분야 내 17개의 세부 지표로 평가했다. 전반적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아세안 국가와의 국방 당국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아세안 지역에서 실시되는 연합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방산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정치·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공지로 밝혔다. 또한 "아세안이 단합된 목소리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이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내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한국과 아세안도 단순한 교역 파트너를 넘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 파트너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가 핵심적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성과 분야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협력 확대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은 인태 지역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아세안 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림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은퇴자의 귀산촌 안정적 정착을 위한 ‘4060+ K-산촌 드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주거, 휴양을 제공하는 귀산촌 시범사업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해 소득형, 자연형, 웰니스형 3개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귀산촌 생활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경북도는 사유림 면적 91만ha 전국 1위로 사유림 산주 수가 34만 명이며 감, 대추, 호두, 오미자, 송이, 마, 천궁 등의 임산물 최대 주산지이며 도내 산림면적 비율 70% 이상인 산촌은 108개 읍․면으로 지역 인구 유출로 인한 산촌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으로 밝혀졌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고령화에 따라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비율이 지속적 증가추세에 있어 지난해 귀산촌인 중 절반 이상이 중장년층인 만큼 은퇴 후 산촌에서 살고 싶은 세대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고 했지만 지켜 볼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전국적 귀산촌 수요를 경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제도 정비에 착수한 가운데, 조광료율을 최대 12%에서 최대 33%까지 높이면서 사업성이 확인될 경우 우리나라 몫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광료는 특정 기업이 우리나라 해역에서 해저광물을 채취했을 때 정부에 지불하는 일종의 수수료다. 기존에 정부는 생산량에 따라 조광료를 판매가액의 3~12%까지 부과할 수 있었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익성에 따라 1~33%까지 부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광료 부과 대상 연도까지의 누적 순매출액을 누적 총비용으로 나눈 '비율계수'가 1.25 미만일 경우엔 1%를 부과하고 3 이상일 때는 33%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 비율계수가 1.25~3일 경우 그 크기에 비례해 1~33% 사이에서 조광료율이 결정될 예정이다. 원유 또는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할 경우에 대비해 특별조광료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원유 또는 천연가스 평균 판매가격이 직전 5개연도 평균 판매가격 대비 20% 이상이고, 부과대상 연도의 평균 국제유가(두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상반기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데이터 시장은 개발 가능 토지의 제약과 지역 사회의 반대 등으로 인허가와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4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공급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36MW(메가와트)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100MW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인허가와 착공도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 데이터센터 인허가는 경기 시흥 '메이플 클라우드' 단 한 건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 7건의 신규 인허가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착공에 들어간 사업지도 김포 'Digital Seoul2' 한 곳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착공이 예정됐던 고양시 데이터센터는 주민 반대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이 줄어든 것은 개발 제한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영향으로 한국전력이 전력 수요가 큰 데이터센터 사업에 전기 공급을 불허한 영향도 있다. C&W는 보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새벽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후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범석 기재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따른 중동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하게 소집됐다. 앞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중동사태의 국내영향 및 대응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점검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번 사태 관련 금융·실물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탈과 괴리되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준비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가 증가 전환했지만 투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12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생산 증가를 이끌었고 소매판매는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의 감소세가 6개월 연속 이어지는가 하면 설비투자와 건설기성 등 투자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는 내수의 경우 설비투자 회복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서비스업이 숙박음식(4.4%) 증가 등 개선흐름을 지속하고 소매판매가 반등했지만 건설업은 감소하는 등 부문별 회복속도 차이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1.2%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3%), 2월(1.3%) 4개월 연속 소폭 증가했지만 3월 2.3% 감소 전환했다. 4월(1.4%)에 증가한 이후 5월(-0.8%), 6월(-0.1%), 7월(-0.6%)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