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12일 한전MCS(주) 경주지점(지점장 이종욱)이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윤병록)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전MCS(주)의 기탁금 200만 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 원을 합친 금액이다. 한전MCS(주)는 전력서비스를 위탁받아 전기검침, 요금청구서 송달, 체납관리, 현장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기업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종욱 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기탁이 안강읍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병록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한전MCS(주)와 직원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등대회를 통해 안강읍 저소득층 자녀 공부방 운영, 독거노인 반찬 봉사,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 복지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우양산업개발㈜ 힐튼경주(대표 조영준)는 16일 힐튼경주 오크룸에서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의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힐튼경주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2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총 14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장학 금액은 7천 4백만원에 이른다. 장학금 전달은 조영준 대표의 미래 관광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로 시작되어,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11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힐튼 경주와 교육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은 기업이 우수한 관광인재를 확보하고,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갖도록 하는 동반성장의 결과를 가져왔다. 이를 위해 힐튼 브랜드 스탠다드 교육, 서비스 매너 교육, 우수학생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기별과 방학별로 연간 4회 인턴십이 진행되고 있다. 김남철 힐튼경주 총지배인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힐튼경주 간 유기적 관계 구축으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그동안 많이 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3, 24일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여당과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인청특위) 야당 간사를 맡은 김한규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청문회를 23, 24일날 개최한다는 점에서 (여당과) 잠정적으로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만 여당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는 상황이라 내부 보고를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시간을 좀 달라는 요청이 있다"고 부연했다. 24일을 기한으로 청문회 일정을 조율한 여야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내일(17일) 인청특위 전체회의를 통해 청문계획서 채택 등 절차를 밟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3명 인사청문회를 이틀 안에 진행하는 것에 대해 "과거에는 통상 후보자별 하루씩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으나 하루에 2명 이상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선례들이 없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선관위원 선임은 하루에 2명씩 계획서 채택부터 보고서 채택까지 하루에 끝낸 선례도 있어서 그 부분은 여야가 특별히 하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변호인단 구성을 마쳤다. 16일 오후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위원장이 변호인단 대표를 맡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변호인단은 "아직 내부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가급적 빨리 정리된 입장을 밝히겠다. 그 시기는 오늘 또는 내일이 될 수 있다"고 추가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 캠프에서 정치공작진상규명특위 위원장을 지내고 이번 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을 연이어 맡은 바 있다. 김 전 위원장 이외에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40년 지기인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이 변호인단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공식 절차에 들어간 헌법재판소 심판과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첫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1차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열겠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에서는 윤 대통령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지난 13일 영천시 매산동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더행복하우스’ 7호 사업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윤난숙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행복하우스는 지난 2022년 상주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9호점까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경북개발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영천에서 7호점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7호점은 다문화・다자녀 가구로 외부 재래식 화장실, 취약한 단열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열을 위한 벽체 보강 및 샷시 교체, 화장실 개축, 지붕 보수 등 집수리 전반에 걸친 활동이 약 3주간 이루어졌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개발공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사비를 기부하고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해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해주신 경북개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민생경제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시민 소통으로 불안감 해소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당면 업무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산업과 경제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며, 지역 내에서의 ‘착한소비’를 적극 권장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분위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가며,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결정되자, 즉시 군민의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과소,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하여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 속에 민생안정을 위해 분야별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은 이번 달 9일부터 5개 팀으로(공직기강팀, 지방행정팀, 생활복지팀, 지역경제팀, 안전관리팀) 구성된 민생안정대책반을 운영하여 대설, 한파 등 각종 자연재난 관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위축 및 혼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더불어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생계 및 각종 복지사업을 점검하여 군민의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국가적 혼란 상황에서 모든 공직자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군민의 안전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지난 4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회 의결 직후인 17시 10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로 인한 국정 혼란이 지역경제와 민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혼란스럽고 흔들릴수록 지방정부가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현장과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일상의 회복 속에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중점적으로 살피라”고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긴급 도지사-시장·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민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13일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도민 생활안정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는 민생살리기 중점 과제(안)를 중심으로 지역 민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지사는 “경제는 심리이다. 심리가 위축되면 경제도 어려워진다.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살리기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사업을 조기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사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회가 지난 10일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가운데, 경주시가 국·도비 1조 3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정부 예산 대비 2797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APEC 정상회의 예산 반영의 결과로, 총 3246억 원 규모 APEC 예산 가운데 국·도비로 2299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기 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꾸준히 설득해 온 결과이다. 특히, 경주시는 정상회의 개최지가 경주로 결정된 이후에도, APEC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주시는 두 차례에 걸쳐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위원들과 1:1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정상회의장 조성을 위한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137억 원 △보문관광단지 일원의 주차시설 보강 39억 원 △화백컨벤션센터 야외 미디어센터 건립 69억 원 △엑스포대공원 내 정상회의 전시장 건립 110억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포함 총 8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에 생물종 다양성 증진하기 위해 수달, 말똥가리, 꼬리명주나비 등 야생 동물 서식처 복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생태학습 및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석장동 1127-3번지 일원에 3만3190㎡규모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의 개발과 확장에 따라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 수 감소 또는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을 복원하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올 2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에 응했다. 이후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로부터 사전심사에 이어 5월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그간 석장동은 북쪽 큰갓산 줄기, 남쪽 송화산(국립공원)을 비롯해 형산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림‧습지 생태축이 연결된 생태계였으나 중앙선 폐철도와 흥무로 개설 등의 도시개발로 세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