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K-농기계·K-푸드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부터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산 농기계를 판매하는 현지 업체와 K-푸드를 유통하는 현지 바이어를 만났다. K-농기계은 현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 K-푸드는 한류 확산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한국산을 가장한 제품이 유통되는 등 업계의 애로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전날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농기계, 종자,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농업협력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 현대화 정책과 연관지어 한국 농기자재 진출을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4일에는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농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식량안보 등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연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양국 농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올해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는 전문 서비스매니저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가전제품 사전 점검과 소모품 교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리 등의 이유로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는 전날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일대에서 순회서비스를 진행했다. 사용 중인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하고 에어컨 필터를 세척했다.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고 전원 주변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도 이뤄졌다. 앞서 LG전자는 함평군청과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체 진행하던 순회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밀착형 서비스 모델로 향상한다는 취지다. 지자체가 순회서비스가 필요한 마을과 가구를 선정하면 LG전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LG전자는 상반기 내 함평군 관내 3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들과의 협업도 검토하며 하반기에는 순회서비스 지역을 추가 확대할 전망이다. 정재웅 LG전자 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서울회생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 상당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면서 홈플러스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시간을 벌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측이 전날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고, 오는 5월 4일까지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이번 결정 배경에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자금 지원 약속이 있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원활한 회생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DIP 금융(긴급운영자금·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MBK 측은 만약 회생 계획이 인가되지 않고 절차가 폐지되더라도 해당 자금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포기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 슈퍼마켓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다수의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 등 매각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연장하기로 한 배경 중 하나다. 서울회생법원 "이 자금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주 중으로 채무자, 주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실물경제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비축유는 충분히 확보된 상태지만, 수급 위기가 가시화될 경우 비축된 석유를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3일 '제3차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이 현재 필리핀 정상순방 수행 중이기에 화상 회의를 통해 자원·에너지 수급, 무역·공급망·금융 및 업종별 영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코트라(중동본부)·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 및 석유·화학·플랜트협회, 주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우선 이들은 중동 지역에서 통항 상황을 확인해 주요 운항 일정의 진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유조선 통항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호르무즈 해협이 본격적으로 봉쇄될 경우, 운항 일정 조정 등 대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석유 수급의 경우 충분한 비축유가 확보돼 있어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대우건설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 OJT(On-the-Job Training, 현장실무교육) 프로그램을 10년 만에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6주간의 입문교육과 직무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42명이 국내외 현장에 순차 배치돼 3개월간 현장실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OJT는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3일 건축사업 분야 신입사원들을 전국 15개 건축 현장에 전원 배치했고, 공정·품질·원가·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기초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토목, 플랜트, 안전 분야 신입사원 전원은 순차적으로 해외 현장 8곳에 전략 배치된다. 토목사업 분야 신입사원은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과 이라크 신항만 1단계 현장과 침매터널 현장에 투입돼 대형 인프라 사업의 공정 관리와 시공 기술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플랜트사업 분야 신입사원은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대규모 플랜트 현장에 배치돼 설계-구매-시공에 이르는 EPC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핵심 실무 역량을 축적하게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주거환경 개선 사업 ‘볼보 뉴홈 프로젝트(Volvo New Home Project)’의 네 번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의 협력 25주년을 계기로 지원 대상을 기존 아동·청소년 중심에서 노인 주거 취약계층까지 확대하고 봉사단 운영 범위를 전국 단위로 넓혀 상생의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26일 창원공장에서 ‘볼보 뉴홈 프로젝트 4호’ 성과보고회와 대학생 봉사단 ‘볼보 뉴홈 빌더즈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볼보그룹코리아 홍석철 대표이사와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난 4개월간 전국 각지에서 활동한 봉사단원들이 참석해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1년부터 이어온 한국해비타트와의 25년 협력 관계를 기념하는 기념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온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볼보 뉴홈 프로젝트’는 볼보그룹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해 전국 최초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포항시가 거버넌스 출범에 이어, 사업을 기술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특급호텔 등 민간투자사, 지역 전문가 및 관광 관련 단체·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행기관인 아라기술단, 포스코 A&C, 라움그룹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거버넌스 출범 이후 간담회,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등 총 15회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주요 제안 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1월에는 지역 상인과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비전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어 2월에는 거버넌스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포항을 거점으로 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전략을 중점 검토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간투자사들은 현재 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GS건설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Lighting 부문' 조명 디자인 3개와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이 각각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자이의 조명 디자인은 ▲히든 라이팅 시스템 '글로우베일'(Glowveil) ▲조명·스피커 일체형 직부등 '토드'(Tode) ▲다운라이트 '시퀸스'(Sequence) 3개다. 우선 글로우베일은 조명이 우물천장 안쪽에 매립되어 있는 형태로,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빛을 밝히는 조명 본래의 기능에 더해 인간의 일주기 리듬에 기반한 스마트 시나리오 제어 기능을 탑재, 시간대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휴먼 센트릭 라이팅(HCL)은 GS건설과 조명 전문업체 알토(ALTO)와 협력해 개발했다. 토드는 조명과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매입형 직부등으로, 구조적으로 제약이 많은 국내 아파트 천장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지속가능성을 높였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해 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개혁위원회가 선거제도 개선과 인사제도 혁신을 핵심으로 한 개혁 과제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돈 안 쓰는 선거' 실현과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선거 및 인사 분야 개혁 과제의 세부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선 회의에서 선정된 과제의 취지와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즉시 추진 가능한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거제도 분야에서는 과도한 비용 지출을 막고 정책 중심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개선책이 논의됐다. 선거비용 보전제도 도입 검토와 함께 정책토론회 및 권역별 합동설명회 신설 등을 통해 인물·공약 중심 선거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선거법 위반에 대한 제재도 대폭 강화한다. 위반자에 대해 조합원 제명, 기탁금 몰수 등 강력한 처분을 적용해 선거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도 도입한다. 부정행위 징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통보되고 기관이 조사 착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그룹은 원격 화재 진압 장비 '무인소방로봇'을 소방청에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성 김 사장,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 소방청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이진호 기획조정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인소방로봇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화재로부터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장비 '무인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식 기증했다. 무인소방로봇은 원격 주행이 가능한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에 다양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해 제작됐다.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무인소방로봇이 고위험 화재 현장에 투입돼 소방관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며 "소방관 여러분들이 지켜온 안전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소방청과 무인소방로봇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