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헌득)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천읍 클린데이를 정하고, 건천읍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환경정비에는 건천읍장을 비롯한 읍 직원들과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율방범대, 자연보호협의회, 건천파출소, 119안전센터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천, 시가지 일대, 주요 나들목 등 단체별 지정된 구역에서 생활 쓰레기, 방치 폐기물, 불법 광고물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건천읍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설 명절을 맞아 건천읍 환경정비에 참여해주신 모든 사회단체장과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특히 건천읍은 경주의 관문인 건천TG와 경주역이 위치한 만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에 걸맞은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