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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아시아돌풍' 왕정훈·이수민, 유럽투어 올해의 뉴스 3위

  • 등록 2016.12.21 1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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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왕정훈(21)과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보여준 활약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인상깊게 남았다.

EPGA 투어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10대 뉴스'를 소개하며 왕정훈과 이수민, 리하오통(중국)의 활약상을 '아시아에서 온 야수들'이란 제목으로 묶어 3위로 꼽았다.

왕정훈은 비회원 자격으로 지난 5월 하산2세 트로피에서 깜짝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한주 뒤 모리셔스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시즌 2승을 올렸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수민은 4월 선전인터내셔널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고,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리하오통은 시즌 막판까지 왕정훈과 신인상 경쟁을 벌이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니 윌렛(잉글랜드)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이 1위에 올랐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브리티시 오픈 우승이 2위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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