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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이을용, FC서울 코치진 합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윤희준 코치, 신상규 피지컬 코치 선임


2002년 월드컵 스타인 이을용이 FC서울 코치로 돌아온다.

서울은 2017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코치들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의 '영원한 캡틴' 이을용은 친정팀에서 지도자로 나선다.

이을용 코치는 K리그에서만 29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서울에서는 5년 간 뛰었다.

2011년 은퇴 이후에는 강원FC와 청주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을용 코치는 백민철 골키퍼 코치와 함께 R리그를 맡아 2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온 힘을 쏟는다.

1군 골키퍼 코치로는 김일진 코치가 낙점됐다. 청주상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김일진 코치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했다. 2009년부터는 프로팀 GK코치를 역임했다.

윤희준 1군 코치는 2010년 프로팀 부산 코치를 통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에는 포항으로 자리를 옮겨 선수단 관리에 힘써왔다.

김일진 코치와 윤희준 코치는 황선홍 감독과 현장에서 다년간 발을 맞춘 경험이 있어 서울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규 피지컬 코치는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 코치 출신이다. 2013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을 시작으로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 2016년 U-20 여자월드컵 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차례로 역임했다.

수석코치는 그대로 강철 코치가 맡는다. 아디 코치도 변함없이 선수들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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