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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에 '88 서울올림픽'의 추억 무료상영관·인터넷존 조성


 '88 서울올림픽'의 추억을 영상을 통해 회상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1988년 서울올림픽 영상을 볼 수 있는 상영관과 무료 인터넷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내 올림픽전시관에 조성되는 올림픽 상영관에선 서울올림픽 당시 주요 경기와 개·폐회식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보여준다.

총 30석 규모인 상영관 좌우 벽면엔 '올림픽 100년사'와 '88올림픽 16일간의 기록'을 주제로 각종 자료가 전시된다.

올림픽전시관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인터넷존 및 쉼터'가 들어섰다.

올림픽전시관 곳곳엔 잠실종합운동장과 목동운동장, 구의 및 신월야구공원 등 시민 이용시설에 대한 안내와 88올림픽의 숨은 이야기를 정리한 홍보물을 볼 수 있다. 홍보물엔 서울올림픽 종목 중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육상과 농구, 야구, 수구, 다이빙 관련 에피소드 등이 담겼다.

최윤식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은 88올림픽의 성지로서 그 역사적 의의가 큰 곳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라며 "올림픽영상관과 쉼터, 홍보 리플릿 등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이 서울올림픽의 감동을 추억하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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