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7일 고병원성 AI 확진이후 중단됐던 한국산 가금류 수출이 일부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재개됐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10일 AI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고병원성 AI로 홍콩에 대한 신선가금육 수출이 중단됐으나 최근 홍콩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재개됐다고 말했다.단 수출이 가능한 가금류는 경북과 강원, 제주, 광역시에서 생육된 가금류로 이 지역에서도 AI가 발생하면 다시 중단되게 된다. 지난해 한국산 신선가금류의 수출량은 약 3만톤으로 홍콩 수출량은 1만톤 가량이다. 이 차관보는 수출단가를 예전 수준으로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유통업자들이 협의할 사항"이라며 언급을 피했다.또한 오승민 검역정책과장은 이번 사례가 한-중 FTA를 추진하면서 나쁜 선례가 되지 않겠냐는 지적에 대해 "충분히 고려했다.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차관보는 "이번 AI사태로 역시 수출이 중단된 베트남과도 협상이 진행중이며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주택 전셋값과 관련, "(전셋값) 불안 요인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국토부도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당정협의를 갖고 "전세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해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주택시장을 살펴보면 매매시장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전세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분양가격 상한제를 운영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부동산 관련 12개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4·1, 8·28,12·3 부동산종합대책 등에서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부과세 폐지 등을 통해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 훈풍이 불지만 전월세 대책 등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도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다주택자 양도세 부과 폐지 등 여러가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전세가격은 수도권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8일 여수와 남해 등 유류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어업인을 위로하고, 피해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 회장은 이날 "피해 배상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적극 대응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어업인들에게 희생이 전가되고, 불합리한 배상으로 인해 두 번 아픔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 했다.수협은 피해 입증 단계부터 어업인을 적극 대변하기 위해 지난 6일 열린 피해자대책회의에 어업보상 담당과장을 파견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유류오염사고는 통상 피해발생신고를 근거로 피해조사 및 배상청구 과정을 거쳐 피해자와 가해자 양측이 합의하는 경우 피해보상절차가 종료되지만, 합의가 결렬될 경우 민사소송으로 진행된다.수협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선박 측은 당연 피해배상 책임자고, GS칼텍스 측 역시 초기 신고 과정, 자체방제 및 송유관 관리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다면 동시에 피해배상 주체가 돼야 할 것"이라며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소재가 명확해지면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어업인이 피해에 대해 정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
삼성전자가 페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자제품 브랜드 1위에 올랐다.코트라 리마무역관은 9일 현지 시장조사업체 CCR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소니와 함께 페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자제품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LG전자 2위, 파나소닉 3위, 파이오니아(Pioneer)와 필립스가 4위, 동부대우전자 5위 등 아시아 브랜드들이 페루 전자제품 시장의 선호도를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페루의 파시피코대학교(Universidad Del Pacifico)와 현지 시장조사기관 APEIM이 공동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삼성전자가 '품질 기준' 선호 브랜드 순위에서 전자제품 브랜드로는 가장 높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위는 현지 약국 체인 잉카파르마(Inkaframa)가 차지했다. 3위는 소니, LG전자는 네스카페에 이어 5위에 올랐다.반면 '신뢰도 기준' 선호 브랜드 순위에서는 소니가 잉카파르마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LG전자가 3위, 삼성은 이보다 한참 뒤지는 7위를 차지했다.코트라 관계자는 "아시아 전자제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나,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국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 차이는 없다"며 "최근 중국산 전자제품의 점유율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영화배우 전지현과 가수 지드래곤을 앞세워 TV 광고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잘생겼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어려운 통신 용어보다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메시지를 제공한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80㎒ 주파수 대역폭을 강조하기 위해 '8llow me'라는 다소 공격적인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광고 캠페인 '잘생겼다 LTE-A' 편을 론칭한다. '잘 생겼다 LTE-A'는 '외모나 외형이 보기 좋다'는 의미가 아닌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통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탄생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통신 기술 용어를 사용했던 기존의 통신사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LTE-A 시대에 고객이 제공받는 실질적인 혜택을 조명한다.신규 광고의 모델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사 모델로 활동 중인 이정재와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이 발탁됐다. 이정재와 전지현은 CF에서 영화 '시월애', '도둑들' 이후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뽐낸다. 탁월한 연기는 물론 노래와 코믹 댄스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달러 양적 완화 축소)과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중소기업 활로 모색을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이 세계무대로 적극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등 무역촉진단을 총 204회 파견하기로 하고 그 대상을 10일에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대기업의 자원·해외네트워크 등을 활용, 해외시장에 대·중소기업이 동반으로 진출하는 사업은 2월 중에 약 30회(500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무역촉진단의 특징을 보면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하고 파견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전시회의 경우 기존의 단순 참가지원 방식에서 해외 우수바이어·전시회 주최자 초청 컨퍼런스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전시회 중 중소기업 만족도가 낮고 성과가 미흡한 전시회는 주요 유망 지역의 신규전시회로 교체했다.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하는 사업의 경우 기존의 제한적인 참여업종(52개 전략품목) 범위를 제조·서비스 등 전 분야로 확대, 업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장개척단은 지방 수출지원센터를
민주당이 9일 신용카드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건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민주당 신용및개인정보대량유출대책특별위원장인 강기정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손해로 보고, 법원이 그 손해액을 입증하기 곤란한 경우에도 변론전체의 취지와 증거조사의 결과에 기초해 상당한 손해액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에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를 도입해 소액피해자들의 집단적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강 의원은 "현행법상 개인신용정보를 대량 유출해도 2차 피해가 발생해 손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개별적으로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피해를 배상받을 길이 매우 어렵고 금융회사의 책임을 묻기 힘들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실제 최근 카드정보 유출 사태로 국민의 재발급 등 불편과 2차 피해 우려가 증폭되고 정부와 카드사가 전액보상 방침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단 1건도 보상이 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이 밖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같은당 김기식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정부가 2014년 공공기의 경력 단절 여성 채용을 확대하고 직장 어린이집 등 여성을 위한 근무 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또 인턴 사원의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서류전형 없이 능력 중심으로만 채용하는 '탈(脫)스펙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공공기관운영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공공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한 후 공공기관에 내려보냈다.올해 공공기관 인력 운영 계획은 ▲여성고용 확대 ▲시간선택제 기반 구축 ▲고졸자 채용 확대 및 내실화 ▲청년인턴제 개선 ▲유연근무제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정부는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이 경력 단절 여성 채용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이행 실적에 따라 경영평가 때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육아휴직 등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대체 인력으로 경력 단절 여성을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대체 인력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초과 인원(정원을 초과한 인원) 해소 기간도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다.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 때는 경력 단절 여성의 채용 비율이 50% 이상으로 확대된다.이와 함께 정부는 아이를 키우는 여성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훈복지의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꽁꽁한 얼었던 소비심리 지표도 점차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피부로 느끼는 소비와는 여전히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DI, 닐슨 등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9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근의 개선 추세를 지속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상반기 105포인트까지 올라갔다가 9월 102포인트로 3포인트 떨어졌으나 10월에는106포인트로 4포인트를 회복했다. 11월과 12월에는 이보다 1포인트 높은 107.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게다가 향후 경기판단과 소비지출 전망도 밝았다. 경기에 대한 판단은 지난해 12월 84와 같았지만 향후 경기전망은 96에서 99로 3포인트 높게 예측됐다.소비자지출 전망도 112로 전월 109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4분기 평균 109.3보다 2.7포인트, 지난해 가장 전망치가 높았던 11월 110에 비해서는 2포인트를 상회한다는 점에서 민간소비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최근 정보분석 기업인 닐슨이 한국 소비자 359명을 대상으로 2013년 4분기 소비자 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85%가 '한국이 현재
8일 제584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7·18·30·39·40·41'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명이다. 1인당 50억3318만3250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2명으로 당첨금은 7864만3489원이다.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464명으로 171만8984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7972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32만8119명이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강원도 영동 및 경북 북동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강설지역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제설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국토부는 이날 오후 6시부로 본부 비상근무를 3단계(심각)로 격상해 제설대책상황실(실장 도로국장)을 운영하고, 폭설대비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지역은 밤부터 20~50cm, 최대 70cm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 관계자는 "강원영동으로 제설장비(총31대)를 추가 투입해 제설작업 지원 중이며, 강원지역 공사현장의 유휴 동원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제설작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제 584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7·18·30·39·40·41'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가을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파종하지 못했더라도 이른 봄에 파종하면 부족한 조사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가축이 잘 먹고 사료가치가 높은 작물로 밭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봄 파종 재배가 가능하고 논에서는 남부지역에서만 가능하다.월동이 어려운 중북부 지역 밭에서 조생종 또는 중생종을 해동 직후(3월 상․중순)에 파종해 재배하면 5~6월에 정상적으로 수확·이용할 수 있으며, 출수기~개화기에 수확하면 수량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파종 시기는 땅이 녹으면 바로 가능하고 남부지방은 2월 중순, 중부지방은 2월 하순, 중북부지방은 3월 상순 정도가 적당하다.파종량은 50㎏/㏊로 하고, 파종작업 후 반드시 눌러주고 다져주는 진압을 해줘야 출현이 빠르고 건조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비료는 파종할 때 ha당 복합비료(21-17-17) 9포 정도, 2~3엽기(파종하고 약 1개월 후)에 요소 11포(이상 1포 20㎏) 정도를 뿌리면 된다.농진청 초지사료과 김기용 연구사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이른 봄에 파종해도 가을 파종과 비교해 90% 정도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며 "봄에 파종할 경우, 하루라도 빨리 파종하고 반드시 진압해야
충북 증평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로 특허 등록한 홍삼포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판매장을 10월 증평인삼골축제(증평홍삼포크삼겹살축제)에 앞서 건립·개장한다.군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이 손쉽게 홍삼포크를 사고 현장에서 시식할 수 있는 홍삼포크 전문 판매장을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군은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10억원(도비 4억2000만원, 군비 2억8000만원, 자부담 3억)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744 송산택지개발지구 내에 건립한다.1650㎡의 터에 지상 1층(판매장)·2층(식당), 건축 전체면적 755㎡ 규모다.이 판매장은 대한한돈협회 증평지부가 별도 법인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증평한돈협회는 이달 중 참여 회원을 모집해 별도 법인을 등기하고 설계와 사업계획서를 갖춰 다음 달 보조금 심의를 받은 뒤 착공해 인삼골축제와 함께 열리는 홍삼포크삼겹살축제 전에 준공할 예정이다.올해 인삼골축제는 10월10~12일 보강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민현기 증평군 축산팀장은 "홍삼포크 전문 판매장은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투명한 원산지 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심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삼골축제가 열리기 전까지 준공·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증평지역에서는 연
지난 6일 의심 신고된 경기 화성 종계농장의 의심축이 고병원성 AI H5N8 확정 판정을 받음으로써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AI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화성에서 AI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달 28일 의심신고돼 확진판정을 받은 종계농장(15차)에 이어 두번째다.특히 이번 확진농가는 15차 의심신고된 AI 신고농가와 14.6km 떨어진 방역대 밖이란 점에서 AI가 서울·경기권 확산 가능성을 배제치 못하게 됐다. 방역당국은 반경 10㎞내에 방역대를 설치한데 이어 해당농장 종계 2만7000수와 반경 500m내 7만3000수에 대한 매몰처분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3㎞내 20개 농장 60여만수에 대한 추가 살처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날 전남 영암 산란계농장에서 의심신고된 AI 의심축도 고병원성 AI H5N8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 농장은 지난달 28일 의심신고된 AI신고농가(13차)에서 4.7㎞내인 방역대안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화성과 전남 영암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8일 현재 고병원성 확진을 받은 가금류는 총 신고 22건중 17건으로 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