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이 관세청공무원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준영)은 3일 정부대전청사 청장실에서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과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에 힘을 기울인 백운찬 관세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제26대 관세청장으로 취임한 백 청장은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과 두 차례의 노사간담회를 통해 노동조합에서 건의한 근무환경 개선, 승진·인사문제 등 직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백 청장은 "노조가 노사화합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소리를 전달해 달라"며 "직원들 모두가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정산때 지정기부금이 소득공제 특별공제 종합한도 적용대상에서 빠진다. 이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도 그만큼 더 늘어난다. 국세청은 지난 1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소득공제 특별공제 종합한도 합산시 지정기부금을 제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3년 귀속 연말정산분부터 적용된다. 소득 공제 특별 공제 종합 한도에서 제외됨에 따라 지정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규모가 늘어난다. 지정기부금 대상 기관은 종교단체, 교육훈련기관 근로복지공단 등이다.그러나 보험료와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청약저축,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우리사주조합 등 출자,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는 종전대로 특별공제 한도(2500만원)가 적용된다.국세청은 개정세법을 반영한 지급명세서 전산매체 제출요령을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재했다.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우다라은행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6월 우리은행은 사우다라 은행의 지분 33%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사우다라 은행은 자카르타 및 반둥 지역을 기반으로 약 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향후 우리은행의 현지 자회사인 인도네시아우리은행과의 합병이 예정돼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우다라 은행 인수를 계기로 현지 서민, 소상공인 대상 개인고객(Retail) 영업을 확대하고 IT기술 등을 이전해 인도네시아 국익증대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건설, 신년 무재해 안전기원제 개최▲포스코건설은 3일 갑오년 새해를 맞아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 등 2000여명과 함께 무재해를 염원하는 신년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재해발생의 직접 원인인 불안전행동 개선과 사고발생의 징후인 니어미스(Near-Miss)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선제적인 재해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제주아빌로스, 13일 잠실서 상가투자 설명회▲부동산개발전문업체 아이콘아이앤씨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트리지움3층 홍보관에서 '제주 아빌로스' 상가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말 준공예정인 '아빌로스'는 지하4층~지상10층, 연면적 1만3557㎡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고 지상3층~지상10층은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지정업종 상가투자 희망자로, 참가비는 무료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목표인 창조경제 예산이 500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창조경제 예산은 미래성장잠재력 확충 차원에서 정부안 6조5000억원보다 500억원 늘어난 6조55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예비창업자·투자자·멘토·지원기관간 교류·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컨설팅을 실시하는 오프라인 창조경제 타운 확충에 40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정부안은 23억원이었다. 국민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창의적 공간 '무한상상실'는 20개소에서 40개소로 늘어나며 전년보다 두배 많은 20억원을 투입된다.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방송콘텐츠 제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매칭 활성화에는 25억원, 의료분야 등 특화된 3D 프린팅 관련 기술개발에는 40억원이 신규로 각각 투자된다.한편 새마을운동 관련 ODA 예산은 정부안 227억원보다 35억원 많은 262억원으로 결정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수협의 부산 이전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범(凡)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원태)수협은행장에게 부산 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봤더니 현행 수협법으로는 이전에 한계가 있어 신용과 경제부문을 분리하고 현행 수협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1일 부산에 내려와 선박금융공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으니 1월 이내에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합쳐 통합산은을 출범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정책금융개편안을 내놨다. 그러나 정무위원장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부산 출신 의원들이 정금공의 부산 이전을 주장하며 개편안을 반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의원들에게 정금공 대신 수협중앙회의 부산 이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인다.3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휘센 제품에는 에어컨 바람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레몬·라벤더)을 전달하는 '내추럴 아로마' 기능이 적용됐다. 숲·정원·언덕 등 3가지 모드 중 선택 가능하며, 음악과 조명 등도 설정할 수 있다.이와 관련 LG전자는 지난해 말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기 자극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미세하게 뿌려주는 정전분무 기술에 대해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효율 쿨링팬도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했으며, LG전자 고유의 '4D입체냉방 방식 '아이스쿨 파워' 기능도 적용했다. 인체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의 위치·온도·활동량을 빠르게 감지하도록 했고, 슈퍼 이온 발생기와 4가지 필터로 PM 2.5(Particle Matter less than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 물질, 중국발 스모그 원인물질 및 냄새 등을 제거토록 하는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이 기술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fication Air Conditioner)와 영국 알레르기 협회의 BAF(British Allergy Foundation) 인증을 받았다.제습 기능 또한 '강력'과 '절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호텔형 웨딩·연희 전문 그랜드컨벤션센터의 조리장인 왕철주 기능장이 ㈔한국관광음식협회가 공식 인증한 제8대 조리명인으로 선정됐다.조리명인은 조리계 30년 이상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음식협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최고의 영예다. 왕철주 조리명인을 포함해 현재까지 12명만이 선정됐다.이와 관련, 그랜드컨벤션센터 측은 "조리명인 대부분이 현역에서 은퇴해 교수나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어 현재는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만 조리명인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3일 전했다. 왕철주 조리명인은 "고객에게서 음식을 배우고 있다"며 "고객은 제게 끊임없는 노력의 채찍"이라는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왕철주 조리명인은 2010년 조리 기능장을 취득하고, 2012년 한국관광음식협회로부터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신입사원 행정직 공채에 7000여명이 몰려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2014년도 5급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결과 83명 모집에 7210명이 지원했다. 특히 1명 채용 예정인 환경직에 446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을 보였고 12명 채용에 2774명이 지원한 행정직은 23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농어업인자녀 특별전형 경쟁률은 43대1, 장애인 전형은 1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지원자가 4230명으로 58.7%, 여성지원자는 2980명으로 41.3%로 6대4의 비율을 보였다.공사 관계자는 “올해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어 평년보다 지원자가 적게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예상 밖”이라고 기뻐했다.
정부가 올해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배정한다. 이에 따라 총 예산(일반+특별회계) 309조6925억원중 1분기 123조7032억원, 2분기 78조7310억원 등 202조4342억원이 배정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2분기까지 전체예산의 71.6%인 213조6000억원이 배정돼 60%인 173조8000억원이 상반기에 집행된 바 있다. 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상반기 경기회복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체 세출 예산의 65% 수준을 상반기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일자리 확충 등의 사업이 상반기에 중점 배정된다. 대신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균등 배분을 원칙으로 하되 실소요 시기를 감안해 편성된다.예산 집행절차는 배정, 자금배정, 자금집행 순으로 진행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6~8일 415억원 규모의 압류 자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7건을 포함한 382건의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들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76건이 포함돼 있다.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될 경우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9일에 발표된다.
전남 영광군이 추진한 대마전기차산단 마이크로(micro) 모빌리티 조성사업이 국내 최초로 국책사업에 선정됐다.3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이 대마전기차산단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왔던 마이크로(micro) 모빌리티 조성사업이 국내 최초로 4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에 선정돼 2016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하게 됐다.마이크로 모빌리티는 기존 승용차와 달리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해 근거리, 중거리 주행이 가능한 1~2인용 이동수단이다.영광군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전기차 선도도시에 선정되면서 관련 사업을 육성해 왔으나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자 틈새시장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영광군은 이번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산·학·연 전문가 60여 명으로 기획단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타당성을 확인받은 후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모두 통과했다.영광군은 대마전기차산단 내 7만5900㎡ 부지에 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의 국내 허브역할을 담당할 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정부 보조사업이 대부분 각 부처의 공모방식으로 선정되는 것과 달리 영광군 주도로 전남도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해 확정됐다.정기
"중국 내수용 제품은 통상 단가경쟁이다 보니 가격 경쟁력에서 우리나라 부품·소재가 중국산에 밀릴 수밖에 없죠. 그러나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은 다릅니다. 예전에는 일본이나 유럽을 찾았지만 지금은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중국 제품들이 한국산 부품·소재의 설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른바 차이나 인사이드(China Inside). 전문가들은 차이나 인사이드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부품소재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기술력을 따라잡고 중국과는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을 조언했다.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소재·부품 무역패턴 변화의 명(明)과 암(暗)'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부품·소재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47.2%를 차지하며 주요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그러나 소재·부품 분야 수출국 1위였던 중국이 수입에 있어서도 1위로 등극하는 등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대중국 부품·소재 수출은 연평균 11.7%, 수입은 6.6% 증가했다. 중국 정부가 소재·부품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정책을 펼치고 중국 내 자체 조달 비율도 늘고 있기 때문.중국 정부는 업종별로 자국 부품·소재를 일정 비율 이
포화상태에 이른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굳건히 3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 지난해 1~3분기 판매한 스마트폰은 직년연도 연간 판매량(2620만대)를 훌쩍 넘어선 3440만대를 기록했다.LG전자의 약진에는 시장 판도를 꿰뚫어보는 박종석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 겸임)이 자리하고 있다.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석사,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거친 순수 엔지니어 출신. 지난 1981년 LG전자에 입사해 LG전자 디지털TV연구소장, 전략기획팀장, DDC연구소장, PDP TV 사업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주변에선 그가 가전과 IT의 미래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한다.그의 활약상 가운데 하나.박 사장이 MC사업을 총괄 지휘하기 시작한 2010년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늦게 진출해 고전을 면치 못하던 시기였다.이 때 박 사장이 내놓은 것이 프리미엄 마케팅을 표방한 'G 시리즈'. LG전자는 이 제품 하나로 단숨에 '소비자 평가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어 '뷰 시리즈' 등으로 전선을 넓히며 LG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보급형 LTE 'F 시리즈'와 보급형 3G 'L 시리즈' 등도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적기 대응
코레일(사장 최연혜)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13년 정보공개 운영실태 모니터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정보공개 운영실태 모니터링'은 공기업의 정보공개 실적과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공개 운영기반 구축, 정보공개청구 처리실태, 사전정보공개,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코레일은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정부 3.0'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과의 소통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특히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국민 의견방 개설 ▲정보공개처리 내부평가 연계 ▲반복 청구정보 사전공개 시행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 자발적 공개 등 4개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최연혜 사장은 "코레일은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구현을 위한 정부 3.0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