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올해 성장동력은 나보타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키움증권은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을 31.1% 늘어난 104억원으로 예상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알비스, 우루사 등 전문의약품 사업부와 수출사업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미국향 나보타 출하로 추측되는 지난달 무역수출입데이터는 약 30억원으로 확인돼 실적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마일스톤 200만달러는 5년간 분할 인식돼 1분기 반영 금액은 미미하다"며 "다만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의 중국 2상 개시 마일스톤 11억원 유입과 나보타 미국 출하를 시작으로 이익 개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나보타 실적이 올해 성장동력"이라며 "관전 포인트는 미국향 나보타 수출 데이터와 이달 유럽의약품사용위원회(CHMP)로부터 긍정 의견 채택 등이 있다"고 전망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금융 인프라 혁신 방안'을 고려 시 네이버페이가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할 경우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건영 연구원은 "네이버, 라인 모두 금융 사업이 핵심이라고 판단한다"며 "네이버 모바일 메인 화면 개편으로 이커머스 서비스가 강화됐고 금융 인프라 혁신 방안을 고려 시 향후 네이버페이가 단순 게이트웨이(Gateway) 또는 허브 역할 외 서비스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정부 정책으로 네이버페이가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하게 된다면 기존 네이버 쇼핑에서 예상되는 거래액성장률 상회와 동시에 광고 매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박 연구원은 "라인은 현재 일본간편결제 시장 경쟁심화로 당분간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라인페이 거래액 증가세와 라인 파이낸셜의 신규 금융 서비스는 여전히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라인 적자 유지로 1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주가는 최근 부진하다"며 "네이버의 이커머스 사업(네이버쇼핑·스마트스토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4일까지 금융소득종합과세·증여세 등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지난해 금융소득금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외부 세무법인과 연계해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 및 납부 대상자는 5월 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확정 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20% 이상의 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한화투자증권 금융소득종합과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고 오류 및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금융상품 증여에 대한 관심과 신고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합법적인 절세와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조부모가 손자 등에게, 부부 중 1인이 배우자에게 한화투자증권 금융상품을 증여하고자 할 때 증여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에 1억원 이상 자산을 예치한 고객,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5000만원 이상(미성년자는 2000만원 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자산관리 앱 '신한i 알파'의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개편된 홈화면(접속 시 초기화면)은 한국갤럽 모바일 서베이 참가자 100명과 고객자문단 30명의 현장의견을 반영해 '주요 정보를 빠르게, 나만의 맞춤설계'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i 알파의 새로운 홈화면은 투자자의 총 자산 및 평가 손익 등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됐다. 고객마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게 하고, 투자 패턴 등에 따라 개인화된 추천종목을 종목 검색화면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별도의 앱 로그인 없이도 국내외 시황과 매매동향, 수급 및 특징종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주요 금융거래 서비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홈화면 개편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i 알파 화면에 나타나는 붉은 색 한글('알','파', '의','변', '신')을 찾아 모두 클릭해 '알파의 변신'을 완성한 고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아울러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오늘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선정 여부가 발표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서울과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이후 10년만의 검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번 회의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한 금융연구원의 연구용역을 보고할 것"이라며 "지난 2009년 서울과 부산을 지정한 이후 10년만에 검토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정 후 1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대내외 여건과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우리 금융 비전과 정책 방향을 재점검하고 적극적인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검토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전북혁신도시가 제3의 금융중심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당선 후 100대 국정과제에도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포함시켰다. 이날 결과가 발표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되는 분위기다. 금융위는 지난해 5월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해 지난 2월 연구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위원회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지방자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주가 측면에서는 아직 상승 계기가 남아 있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도입으로 인한 무선 가입자당매출(ARPU) 반등과 유선사업에서 하반기부터 CJ헬로 인수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장민준 연구원은 "5G요금제 적극대응으로 인해 사전예약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무선사업에서도 점유율 지속확대 전략에 따른 가입자 증가와 유선사업 부문에서 기존 인터넷(IP)TV가입세가 긍정적인 점, 케이블 업체 인수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될 시점이라고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아직 인수 승인까지의 시기는 전망하기 어렵지만, 인수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비용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는 의견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이 회사의 4세대 이동통신(LTE·롱텀에볼루션)가입자는 1333만6000명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평균을 소폭 웃도는 가입자 증가세를 보여줬다. 장 연구원은 "4G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구간에서 가입자 증가효과로 영업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드노조가 금융당국이 내놓은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기 위해 전날 금융위원회를 만났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16년 만에 총파업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지부장들은 전날 금융위원회를 만나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했다. 다만 이 만남은 금융위원회의 설명을 듣는 자리에 그쳐 6개 카드사 지부장들은 이날 오후 다시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지부장 회의에서는 총파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카드사들이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총파업이 이뤄지는 것이다. 2003년 총파업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외환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총파업은 회사 구조조정 등에 반발하는 의미의 파업이었다. 과거와 달리 올해 카드사들의 총파업은 일방적으로 카드 수수료 정책을 밀어붙이는 정부에 대한 항의 의미가 짙다. 정종우 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장은 "금융위원회가 카드 부가서비스 축소나 레버리지 비율과 관련한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지만 추가적으로 세부 사항을 정해야 하는 것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체질 개선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은 1분기도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는 근본적으로 국내외 수요 약세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국내외 수요 회복을 위한 채널 재정비, 브랜드 투자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장기간의 실적 부진으로 이제는 기대 또한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에서의 설화수 기여도 상승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설화수 기여도가 30%를 넘어선다면 중국 성장률 둔화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투자 잣대는 이익이 기반이 된 밸류에이션으로 한정 짓기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235억원을 전망한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의 1~2월 성장세가 회복됐고 전자상거래법 시행 등에도 견조한 면세 시장 동향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올해 2월 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올라간 영향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0.45%) 대비 0.07%p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0.06%p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1.7조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0.5조원)를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8.4조원)이 1.2조원이 증가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0.59%) 대비 0.08%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5%로 전월(0.71%) 대비 0.03%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6%로 전월(0.57%) 대비 0.1%p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0.28%) 대비 0.05%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0.2%) 대비 0.03%p 올랐다. 곽범준 금감원 은행감독국 팀장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 3230억원이 공급된다. 10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올해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기존 목표보다 800억원 증액한 3230억원을 사회적경제기업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24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기술보증기금이 소셜벤처 대상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신협이 대출 목표를 향상하면서 목표액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조직을 말한다. 현재까지 목표의 27.9%에 달하는 자금이 공급된 상황이다. 3월말 기준으로 392개사에 902억원의 자금이 공급됐다. 금융위는 "산술적으로는 1분기장 목표치 25%인 807억5000만원을 집행할 수 있다"며 "상반기 내에 사회적경제기금을 추가조성하고 올해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해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국세청은 오는 10일부터 모든 금융기관(20곳)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세금 납부가 가능한 '국세계좌 납부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세계좌란 국가기관 최초로 고지서·자진납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를 가상계좌와 같이 은행(전자)수납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수납전용 입금계좌다. 납세자는 가상계좌와 달리 인터넷은행과 증권사, 산림조합중앙회를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에서 동일한 국세계좌번호로 이체수수료 없이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모바일뱅킹뿐 아니라 금융기관 창구와 현금지급기(CD)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국세계좌 납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금융기관의 CD/ATM이 아닌 편의점·지하철 등에 설치된 CD/ATM(NICE, 청호 등)에서는 국세계좌를 이용할 수 없다. 국세계좌를 이용하려면 먼저 계좌이체 화면의 입금은행에서 '국세'를 선택한다. 이어 입금계좌번호에 고지서·자진납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번호를 입력한 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계좌는 세금을 완납할 때까지 동일한 계좌번호를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납세자가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국세계좌 이용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케이뱅크는 오픈 2주년을 맞아 '직장인K' 시리즈 등 일부 대출과 예금상품을 리뉴얼한다고 9일 밝혔다. 대출 상품 중에서는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 신용대출'을 개선한다. 오는 11일부터 해당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대출 신청 프로세스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음달 중에는 '듀얼K 입출금통장' 리뉴얼 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자산운용이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를 KB국민은행, KB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의 판매보수 및 운용보수는 없으며 환매시 수익률이 8%를 초과했을 경우 초과수익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운용성과에 따른 성과보수만을 수취함으로써 펀드가 손실이 나거나 운용수익이 8%에 미달하는 경우 운용사가 보수를 받지 않는 고객수익 우선 상품이다.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는 ▲절대 저평가 기업 ▲고배당 기업 ▲장기성장성 미반영 기업 등에 선별 투자한다. KB자산운용 고유의 'KB KOSPI 지수추정모델'과 액티브운용본부 회의를 통해 지수의 방향을 판단하고 시황에 따라 주식 순편입 비중을 0~100% 사이로 조절한다. 배당수익을 재투자하고 박스권에 갇힌 주가지수에도 종목선정과 자산배분으로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는 토털리턴 전략을 통해 3년 수익률 20% 내외를 목표로 운용될 예정이다. 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는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의 부활과 장기투자 문화 형성을 위해 기본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다" 며 "전문사모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하고 적은 금액으로도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공모펀드의 새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K증권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특성상 수출 둔화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으로 하향조정했다. 수출 둔화를 보완해줄 내수 요인도 부진하다는 분석이다. 8일 SK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발표·조사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무디스(2.1%)로 가장 낮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2.4%), 국회예산정책처(2.5%), KDI(2.5%), 블룸버그 컨센서스(17개 기관)(2.5%)이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기관 대부분이 기존 전망 대비 0.1%~0.3%포인트까지 낮춰잡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GDP 대비 수출입이 105%에 달하는 한국 경제 특성상 대외 수요가 둔화되면 영향이 직결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한국의 총수출은 지난 2월 전년 대비 11.4% 감소에서 지난 달 8.2% 감소로 감소폭이 줄었지만 4개월째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민간소비와 정부지출 부문이 일부 채워주겠으나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등 투자 부문 전망이 밝진 못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비투자를 양분하는 기계류 투자와 운송장비 투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5일 외국계 금융사들에게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한국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외국계 금융사 대상 업무설명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포용'과 '책임혁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포용금융'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며 "그 어떤 조언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또 기술 발전으로 도래한 '금융혁신'이 예기치 않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거나 범죄에 악용되는 등의 위험을 경계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금감원은 세션1에서 '2019년도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감독·검사 방향'을, 세션2에서 '권역별 감독방향 및 주요 제도 변경사항' 등을 설명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임직원, 금융감독원 임직원, 주한 외국대사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올해 금융감독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