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63)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송 마이크를 잡았다. 15일부터 OBS TV ‘명불허전’을 통해 방송으로 컴백한다. 2005년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신화창조의 비밀’ 이후 9년 만이다.3일 첫 녹화장인 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을 찾은 유인촌은 “사실 방송 복귀는 드라마 출연에 의미를 둬야 한다”면서 “어쨌든 좀 더 시간을 두고 방송에 출연할 생각이었는데 본업인 연기가 아닌 교양 프로그램이고 의미도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데뷔 이래 토크쇼 진행은 처음이다. “‘명불허전’은 KBS 1TV ‘역사 스페셜’과 ‘신화창조의 비밀’ 등을 진행할 때와는 다르다. 초대 손님의 생각도 들어야 해서 연습하기가 어려운 프로그램”이라며 “준비하기도 쉽지 않아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털어놓았다. 질문지 등을 미리 준비하기도 하지만, 즉흥적인 감각도 요구된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주저했지만,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관 시절 문화예술계 파벌을 조장한 인물이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 토크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장관 시절) 현장을 어떻게든 잘 만들어 주고 싶었다.
월드스타 싸이(37)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20억뷰 돌파했다. 동시에 해외 미디어의 관심이 다시 싸이에게로 쏠리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를 비롯해 타임,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롤링스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월스트리트 저널, 위싱턴 포스트, CNN, NBC, ABC, BBC 등이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수 20억건 돌파와 컴백 소식 등을 잇따라 다뤘다. 빌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조회수 20억뷰를 돌파하며 전례없는 기록을 세웠다"면서 "싸이는 8일 스눕독이 피처링한 새 싱글을 발표한다"고 소개했다."'강남스타일'로 20억뷰 기록을 달성한 싸이가 힙합곡 '행오버'로 돌아온다"(할리우드 리포터), "2012년 세계를 휘몰아친 말춤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롤링스톤), "한국의 팝스타 싸이가 온라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가 됐다. 지난 2년동안 당신이 살아있었다면 적어도 한번쯤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봤을거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세번, 그 이상도 봤을 것"(타임)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나
엄정화가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커리어우먼이자 사랑에는 한없이 약한 골드미스 '반지연' 역으로 열연하며 상대역 박서준과의 만남에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13회에서 박서준과 스쿠터를 함께 탄 엄정화는 도트무늬가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이너웨어로는 화이트 민소매 티셔츠를 입었다. 여기에 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입어 시크함을 더한 엄정화는 패션의 마무리 포인트로 세련된 블루컬러를 통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만사 타바사의 ‘스텔라 스터드 백’을 가볍게 들어 럭셔리한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엄정화가 착용한 ‘스텔라 스터드 백’은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백으로 알려졌으며, 베이직하면서도 모던한 쉐입이 스터드 장식과 어우러져 여성들의 포인트 아이템에 제격이라는 평이다.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엄정화 스타일 따라 입어보고 싶다" "역시 엄정화, 패션 센스 굿이네" "엄정화 가방 윤은혜가 들었던 가방이랑 똑 같은 가방이네" "요즘 마녀의 연애 너무 알콩달콩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군 복무 중인 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래퍼 상추(32·이상철)가 치과 의사(33)와 교제 중이다. 상추 측에 따르면, 상추는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와 약 1년 전부터 사귀고 있다. 두 사람은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추가 빠른 1982년생(생일 1월13일)이어서 1981년생인 치과의사와 동갑이나 다름없다. 여자친구는 상추가 군 복무 도중 부상으로 입원했을 당시 자주 문병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마시술소 출입' '국군병원 특혜입원' 등 군 복무 도중 온갖 구설에 오른 상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그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었다"며 애인의 존재를 언급했다. 상추는 8월 전역 예정이다.
영화 '끝까지 간다'가 할리우드 돌연변이 히어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5일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2일 609개 스크린에서 3173회 상영, 8만132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2만5886명이다.'끝까지 간다'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보다 131개 적은 스크린을 확보하고도 더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엑스맨'의 2일 관객은 6만9535명이다.실수로 사람을 죽인 비리 경찰관 '고건수'와 그의 비밀을 알고 협박을 시작하는 '박창민'의 이야기다. 이선균(39)·조진웅(38)이 각각 고건수와 박창민을 연기했고, 2006년 코미디 영화 '애정 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데뷔한 김성훈(43)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두 주연 배우의 연기가 좋고,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 등 30여개국에 판매됐다.한편, 할리우드의 슈퍼스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판타지 영화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는 4만336명으로 3위, 송승헌 주연의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가 103회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천상여자' 마지막회는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전회 시청률 19.3%에서 1.2% 포인트 빠진 수치다. '천상여자'는 지난 1월6일 시청률 14.2%로 출발, 평균 시청률 17.3%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자체 최고시청률은 제79회가 기록한 21.1%다. 후속으로 장서희·이채영 주연의 '뻐꾸기 둥지'가 3일 첫 방송된다. 한 여자가 오빠의 죽음에 빌미를 제공한 여자, 자신을 배신한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심으로 두 사람이 필요로 하는 대리모가 되는 이야기다. 한편 처음으로 전파를 탄 SBS TV 일일드라마 '사랑만할래'는 7.8%를 찍었다. 전작 '잘 키운 딸 하나'가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 5.8%보다 2% 포인트 높은 수치다.
불타는 연인의 사진을 배경으로 그룹 '빅뱅'의 태양(26)이 섰다. 탄탄한 근육은 노래가 흐를수록 고조되는 감정과 호응한다. 절규하는 듯한 몸부림이 안무가 된다. 태양(26)이 2일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눈, 코, 입'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태양의 클로즈업된 얼굴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불타는 여성의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태양으로 이어진다.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RB 슬로곡이다. '눈, 코, 입'은 앨범의 성격을 말하는 곡이다. 태양은 화려한 춤, 과장된 표정으로 과시하는 듯한 음악이 아닌, 자리에 선 채로 감정을 싣고 폭발시킨다. 잠깐의 안무, 긴 여운이 있을 뿐이다. "지난 싱글과 앨범은 화려함이 강했는데 이번 앨범은 저 하나만으로도 화려함을 많이 덜어내고 본연의 제 모습, 보컬만으로도 감성을 전하고 싶었어요. 보컬이 부각이 많이 되는 트랙들로 구성돼 있습니다."뮤직비디오를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시선의 분산을 줄이고 태양과 태양의 목소리를 부각하는 방식이다. 태양은 하루에 단 두 번 주어진 촬영 기회를 위해 감정을 끌어모았고, 성공적으로 터뜨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42·노승환)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24시간 자전거 국토종단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6일 0~24시 부산부터 서울까지 약 430㎞를 자전거로 종단할 계획이다. 종단 성공 후 1억원을 푸르메 재단에 기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푸르메재단은 열악한 의료 현실에 놓인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재활병원을 서울 상암동에 건립 중이다. 약 430억원의 비용이 든다.YG는 "션이 이번 자전거 국토 종단을 위해 하루에 2~3시간씩 달리기와 체력 훈련을 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르메재단의 홍보이사이기도한 션 지난 3월26일 부인인 탤런트 정혜영과 함께 착공식에 참석했다. 지난 2월에는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YG패밀리와 함께 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으로 많은 이들의 기부를 이끌어냈다. 자선 콘서트와 마라톤 등의 이벤트를 벌였다. 한편, 션은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로 루게릭요양병원건립기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정혜영과 함께 6년째 홀트아동복지회에 매년 1억원씩을
2009년 히트곡 '만만하니'를 통해서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라고 도발하던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울퉁불퉁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돌아왔다."속 안에 있는 남자다움과 섹시미를 선보이고 싶었다. 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수현) '유키스'가 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여성 댄서와 접촉도 있고 해서 팬들이 질투하지 않을까 걱정했다"(훈), "예전에도 여성 댄서와 함께하는 춤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과한 춤은 없었다. 뮤직비디오 찍을 때 보고 있으면 민망할 정도였다."(케빈) 유키스는 2일 서울 홍대앞 V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끼부리지마'와 수록곡 '다시 내게로 와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파격적인 변화'로 소개된 '끼부리지마' 무대에서 여성 댄서들과 야릇한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팀의 리더 수현은 "'유키스' 하면 강한 이미지와 멜로디컬하고 기계음이 많이 섞인 음악이라는 시선이 있었다. 그동안 그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는 대중에게 어떻게 하면 유키스의 매력을 선보일까 생각했다"고 섹시 콘셉트 선택 배경을 전했다. 영화 '창수'의 이덕희 감독이
탤런트 송혜교(32)가 문화 소외계층의 활발한 문화생활을 위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티켓 800장을 기부한다.2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에 따르면 송혜교는 시네마엔젤 활동의 하나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티켓 800장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성매매로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막달레나공동체에 기부한다. 시네마엔젤은 '영화 한 편이 인생을 바꾼다'는 기치 아래 문화 소외계층을 돕는 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이다. 2007년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만들어져 박해일, 송강호, 황정민, 안성기,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고 장진영, 차승원, 이나영, 신하균, 하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등 많은 스타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송혜교는 시네마엔절의 7번째 주자다. 송혜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분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달 29일 개막했다. 5일까지 계속된다.
영화 ‘한공주’(감독 김수진)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된다.투자배급사 무비꼴라쥬는 “4월17일 개봉 후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한공주’ 관람의 열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객들의 관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인디플러스는 외국인 관객들에게 ‘한공주’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독립영화를 널리 소개하고자 영문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디플러스에서는 영어자막 상영을 꾸준히 해왔다. 4월 다큐멘터리 ‘만신’(감독 박찬경)의 경우 한국 전통문화와 무속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관객들의 호응을 누리기도 했다. ‘한공주’의 영어자막 상영 관람료는 7000원으로 일반 상영과 같다. 인디플러스는 강남구 신사역 근처 롯데시네마 브로웨이관에 있다.
가수 박정현(38)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발매를 연기했던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을 17일 선보인다. 매니지먼트사 미스틱89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45)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89'와 함께 만든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더블 키스(Double Kiss)'다. 비트감 있는 리듬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더한 곡으로 주로 발라드를 부른 박정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 4월30일 선공개한 발라드 '그 다음해', 일렉트로닉 뮤지션 애니악이 편곡에 참여한 '드림 스피어' 등 모두 3곡이 실린다. 한편 박정현은 5월9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일산 등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다. 14·15일 대구 공연, 7월 5·6일 대전, 7월 12·13일 일산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룹 '카라'(박규리·한승연·구하라)가 컴백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한창이다.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가 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연 '카라 팬미팅 2014-조인 어스! 카밀리아 어드벤처'에 1만5000여명이 운집했다. DSP는 "지난해 11월 아레나 투어 이후 6개월여 만의 일본 공식 활동임에도 좌석을 가득 메웠다"고 알렸다. 리더 박규리(26)는 "너무 오랜만이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일이 많았는데 팬 얼굴을 직접 보면서 얘기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단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건, 저희를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조금 힘이 들더라도 우리를 믿어달라, 우리 서로 아프지 않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카라는 이날 팬들과 게임 이벤트를 즐기고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히트곡 '스텝'을 들려주기도 했다. 앞서 카라 세 멤버는 지난달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카라 전 멤버 정니콜(22)과 강지영(20)은 지난 1월과 4월 팀에서 나갔다. 이들을 대신하는 새 멤버를 뽑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DSP미디어와 케이블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은 '카라 프로젝
할리우드 돌연변이 히어로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개봉 두 번째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켜내며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5월30일~6월1일 834개 스크린에서 1만1631회 상영, 83만435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10만5242명이다.2000년 시작한 '엑스맨'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엑스맨'(2000)과 '엑스맨2'(2003)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49) 감독의 11년 만의 시리즈 복귀작이다. 과학자 '트라스크'(피터 딘클리지)가 개발한 로봇 '센티널'로 인해 지구가 위기에 처하자 오랜 세월 적이었던 '프로페서X'(패트릭 스튜어트·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이언 매켈런·마이클 파스빈더)가 힘을 모아 인류의 미래를 지킨다는 내용이다.전작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출연진이 대부분 다시 출연하는 등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울버린' 역의 휴 잭맨을 비롯해, 마이클 파스빈더, 제니퍼 로런스, 엘런 페이지, 할리 베리, 이언 매켈런, 니콜러스 홀트 등이다.'엑스맨'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도 선
4년 만에 실사 영화로 돌아온 앤절리나 졸리(39)의 '숲 속의 마녀'가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다.5월30일~6월1일 북미 영화 흥행성적을 집계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는 3948개관에서 7000만 달러를 모으며 북미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말레피센트'는 1억8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이고 영화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아 흥행전망이 어두웠다. 영화 속 환상적인 영상들에 대한 평가는 높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크게 눈길을 끌지 못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졸리는 개봉 첫 주 높은 흥행수익으로 배우의 힘을 증명했다.2위는 돌연변이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2014'(감독 브라이언 싱어)로 개봉관이 5개 는 4001개관에서 상영돼 3260만 달러를 모았다. 관객이 64.1% 빠져나갔지만, 개봉 2주 만에 1억6206만9000 달러를 모으며 질주 중이다. 제작비 2억 달러도 금주 내로 회수할 전망이다. 북미뿐 아니라 중국, 영국, 한국 등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역대 '엑스맨' 시리즈 중 최고 수익을 올리게 됐다. '19곰 테드'(2012) 제작진의 신작 '밀리언 웨이즈'(감독 세스 맥팔레인)는 3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