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26)의 새 앨범이 6월2일 발매된다. 지난해 11월 '링가링가' 이후 7개월 만의 활동 재개다.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블로그(www.yg-life.com)에 '다음은 누구인가(WHO'S NEXT?)-태양'이라는 글을 올리고, '태양 떠라(RISE TAEYANG)' 포스터를 공개했다.YG는 태양의 컴백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18일 생일을 맞은 태양을 위해 '해피 버스데이' 문구를 넣은 태양의 사진을 게시했다.태양은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2008년 첫 솔로 미니 앨범 'HOT'로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솔 노래상, 음반상을 받았다.이후 싱글 '웨어 유 앳'(Wherer U At·2009), '웨딩드레스'(2009)와 정규 1집 '솔라'(2010), 세 번째 싱글 '링가링가'(2013)를 내놓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룹 ‘엑소(EXO)’가 멤버 크리스(24)의 독자 행동으로 뒤숭숭한 상황에서도 인기 상한가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음악프로그램까지 휩쓸었다.한국 유닛 ‘엑소-K’는 17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중독(Overdose)’으로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MBC뮤직 ‘쇼챔피언’과 엠넷 ‘엠카운트다운’도 이미 점령했다.중국 유닛 ‘엑소-M’도 같은 날 생방송된 중국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엑소-M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1위에 올라 치솟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엑소-K와 엑소-M이 같은 날 같은 곡으로 한국과 중국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엑소는 ‘중독’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로는 가장 높은 129위에 오르기도 했다. 히트시커스와 월드 앨범 순위에서는 각각 1위와 2위를 찍었다.앞서 중국인 멤버 크리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적지 않는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엑소-K는 18일 SBS TV ‘인기가요’에 등장한다.
지구를 초토화하는 괴수 앞에서는 사랑도 소용없었다. 영화 '고질라'가 '인간중독'을 제쳤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질라'는 17일 610개 스크린에서 2969회 상영, 19만236명을 불러 모으며 개봉 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6만7062명이다.1954년 일본의 이시로 혼다 감독이 연출한 원작 '고질라', 1998년 미국의 롤랜 에머리히 감독의 '고질라'에 이어 다시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원자력 시대의 공포와 두려움을 담았다.일본 원자력 발전소에서 여진이 일어나고 15년이 지난 뒤 '무토'라는 괴수가 원자로의 방사능을 먹고 살았다는 게 밝혀진다. 무토는 주식인 방사능을 찾아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나고, 자연의 균형을 되찾으려는 '고질라'가 무토를 없애려 한다.애런 존슨(24)이 주인공 '포드 브로디'를 연기했고 브라이언 크랜스턴(58), 엘리자베스 올슨(25), 쥘리에트 비노슈(50), 와타나베 켄(55) 등이 출연했다. 괴수 영화 '몬스터즈'로 주목을 받은 거렛 에드워즈(39)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인간중독'은 '고질라'보다 더 많은 682개 스크린에서 3057회 상영됐지만, 18만3791명이 보는 데
인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43)가 한국 록을 이야기한 '대한 록 탐방기'를 일본에서 출간했다.하세가와는 "일본 최초의 한국 빈티지록 가이드북"이라고 책을 소개했다. 1995년부터 겪은 한국생활, 자신의 일기, 한국 록 명반 등을 담았다. 장기하와얼굴들의 리더 장기하(32)를 비롯해 배우 조승우(34)가 주연한 영화 '고고70'(2008)으로 주목을 받았던 1970년대 솔 밴드 '데블스'의 김명길(67),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76)의 아들인 기타리스트 신윤철(45), DJ 소울스케이프(35·박민준)와 대담도 눈길을 끈다. 매니지먼트사 두루두루amc는 "출판 전부터 일본 전역에서 주목 받았다"면서 "정식 출간 이틀 전인 지난 14일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예약 물량으로 선구매 특전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하세가와는 25일 장기하와얼굴들 도쿄 공연 '얼굴들과 친구들'에 DJ로 나서는 등 이 책의 출간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한국어판 출간은 미정이다. 하세가와는 1995년 '곱창전골'을 시작으로 '황신혜 밴드', '뜨거운 감자', '김창완밴드' 등에 몸담았다. 2011년 장기하와얼굴들의 2집 프로듀싱을
배우 유준상(45)은 TV드라마에 출연하다가 어느새 영화에 등장해 있다. 상업영화에만 나오는 것도 아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 같은 작가주의적인 영화에도 자주 얼굴을 비치고, 매년 쉬지 않고 뮤지컬 공연을 한다. 작곡을 하고 그 노래들로 앨범을 내놓기도 하며 집에서는 한 여자의 남편, 아이들의 아빠 역할을 한다.서울 삼청동의 카페에서 유준상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계속 곱씹었던 단어는 ‘재능’이다. 26년 동안 연기를 했고, 배우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40대 중반의 남자에게 아직 덜 여문 듯한 느낌을 주는 ‘재능 있다’라는 말을 들이대기가 민망했기 때문인데, 몇 번 고민 끝에 마음을 고쳐먹고 그의 이름 앞에 ‘재능 있는’이라는 말을 붙이기로 했다. ‘엄청나게’라는 부사와 함께.그가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력 때문이 아니다. 뮤지컬 무대에 설 뿐만 아니라 자작곡을 만들어 앨범을 내는 음악적 능력 때문도 아니다. 유준상이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바로 그 자체 때문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그 에너지 말이다. 특정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여주는 게 재능이라고 한다면, 남들보다 월등한 에너지를
배우 이선균(39)이 치열한 개(犬)싸움을 끝냈다.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에서 그가 보여준 액션은 ‘날 것’ 그대로였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숨 쉴 틈 없이 밟히기도 했다. 물이 찬 변기에 머리가 박히는 것도 감수했다. 아파트 19층 높이에서 와이어 하나에 의존해 아슬아슬하게 발을 내딛는 아찔한 액션도 피할 도리는 없었다. 영화는 내내 이선균을 체력적으로 괴롭혔다.“힘든만큼 보람이 느껴졌다. 액션팀과 감독님이 진짜 ‘고통’을 원했다. 영화도 ‘아저씨’같은 멋있는 액션이 아니므로 최소한의 합만 짜고 시작했다. 보호대를 차고 있지만, 실제 터치가 가해졌고 직접 몸으로 맞았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부상도 있었다.” “감독님이 아파트 액션신을 가장 마지막 촬영으로 넣었다. 부상당할까봐 일부러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이선균은 이곳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가 갈비뼈가 골절됐다. 크랭크업을 3일 앞둔 시점이었다. “조진웅과 개처럼 싸우다가 책장이 넘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옆으로 긴장하고 누워 있다가 삐끗했다. 무리가 간 것 같다. 1~2㎜ 금이 간 정도다. 움직일 때 약간의 고통은 있지만 깁스할 정도는 아니어서 끝까지 촬영을 이어갔다.” 상대배우는 조
티캐스트 계열 여성영화채널 씨네프(cineF)가 20대 버전 ‘섹스 앤 더 시티’로 인기를 끈 미국 TV드라마 ‘걸스 3’(Girls 3)를 방송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중반에 들어선 네 여성이 뉴욕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코미디 시리즈다. 대학 졸업 후 4년이 지나도록 취업 준비생인 평범한 20대 여성들의 현실을 전한다.감독과 작가, 주연배우로 ‘걸스’를 이끌고 있는 레나 던햄은 이 드라마로 지난해 에미상 시상식 5개 부문 노미네이션,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씨네프 이정원 PD는 “‘걸스’가 치열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힐링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년의 날’ 론칭을 결정했다”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동세대는 위로와 공감을 얻고 윗세대는 젊은 시절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9일부터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한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24·우이판)를 다른 멤버들이 비난하고 나섰다. 크리스가 리더인 엑소의 중국어권 유닛 '엑소-M'은 17일 중국 텐센트그룹의 QQ닷컴과 인터뷰에서 크리스가 상의 없이 독단으로 활동한 것에 섭섭함을 내비쳤다. 최근 새 미니앨범 '중독'을 발매한 엑소는 엑소-M과 한국 유닛 '엑소-K'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엑소M에는 크리스를 비롯해 중국인 멤버 4명이 포함됐다. 양 유닛은 6명씩으로 구성됐다. 타오(21)는 이 인터뷰에서 "우리들 모두에게 중요한 월드투어를 앞두고 상의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인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신의를 저버린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엑소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을 연다. 크리스를 제외하고 강행할 계획이다. 크리스는 지난 11일 새 앨범 '중독' 중국 쇼케이스 뒤 현지에 남아있다. SM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첸(22) 역시 "멤버들이 모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오랜 꿈이었던 콘서트를 앞두고 이런 일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과의 열애설에 휘말린 탤런트 김규리(35)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규리는 17일 트위터에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그리도 가혹하면서 카더라에서 시작되어 아님말구식의 기사는 이젠 당연시 여기는 세상인가봅니다"라고 적었다. "차라리 급해서라든지, 꺼리가없어서라든지, 물타기를 위해서라든지, 자신의 목적을 대놓고 말한다면 더 멋져보이련만"이라고 비꼬았다. "제가 배우인 것만 빼면 어두운 골목길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한 여성을 집단 구타하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지"라고 반문하며 "그래서 그대는 자랑스러우신가요? 그렇다면 당신께서 제 몸에 낸 상처는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직업이니깐요"라고 남겼다. 해외 봉사활동으로 인해 2개 예방접종을 하고 말라리아 약도 복용 중이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그녀는 "새벽부터 제가 주인공인 소설을 읽었더니 속까지 종일 울렁입니다"라고 토로했다. "완벽한 하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리와 오승환이 열애 중이라는 설이 전날 흘러나왔다. 양측은 그러나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달 말 MBC TV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
MC 손범수(50)·진양혜(46) 부부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부부 힐링 프로젝트 ‘사랑은 춤을 타고’를 진행한다.사랑보다는 ‘의리’, 화려한 이면에 감춰진 스타 부부들의 말 못할 고민과 갈등을 다루는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타 부부의 댄스스포츠 도전을 통해 결혼 생활의 갈등을 치유하자는 취지다.제작진은 “춤이라는 과정을 통해 말 못했던 부부간의 갈등을 풀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며 진행 실력이 입증된 손범수·진양혜 부부가 MC로 적격자라고 판단했다. 부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끌어갈 수 있으며, 더불어 MC 부부의 특별한 무대도 함께 준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손범수와 진양혜는 “설레기도 하고 우리에게 딱 맞는 맞춤프로그램인 것 같아 흡족하기도 하다. 결혼 초부터 함께 탱고를 배우자고 이야기했지만 20년이 된 지금에서야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이 프로그램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100일간의 준비기간 동안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부부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줄 수 있다. 싸우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회복하고 화해하며 더욱 깊어지는 긍정적인 기운을 시청자들이 함께 느꼈으면 한다.”18일
래퍼 김진표(37)가 음악채널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를 이끈다.엠넷은 "래퍼 출신인 김진표가 힙합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바이벌쇼 특유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앞서 김진표는 엠넷 '보이스오브코리아'와 XTM '탑기어코리아' 등의 MC를 맡았다. 김진표는 18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리는 '쇼미더머니3' 1차 예선부터 진행한다. 타블로, 마스타 우, 양동근, 스윙스, 산이, 도끼, 더 콰이엇 등 시즌3의 프로듀서들이 심사한다. '쇼미더머니3'는 7월3일 첫 방송한다.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태양(26)의 팬들이 그의 생일(5월18일)을 맞아 5·18기념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했다.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태양의 팬사이트 '너는 태양 나는 달' 회원들은 518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태양은 트위터에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팬들에게 "가진 것이 많기에 저보다는 더욱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하는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게요"라고 적었다.지난해 자신의 생일에도 트위터에 "오늘은 제 생일이기도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날이죠. 이런 의미 있는 날 태어나게 돼 매년 감회가 새롭습니다! 축하해 주시는 분들과 역사의 한 조각이 되신 분들을 기억하며 감사한 하루를 보내겠습니다"라고 남긴 바 있다. 5·18기념재단은 "팬사이트 운영자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내용을 보다 진실하게 전달하는 자료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면서 "5·18민주화운동 중등용 교과서를 제작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길환영(60) KBS 사장이 보도국의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폭로하며 자리에서 물러난 김시곤(54) 전 보도국장이 16일 청와대가 KBS 보도에 지속해서 개입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그는 자신이 국장직에서 물러날 때도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공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에 따르면, 김 보도국장은 16일 밤 KBS 기자협회 총회에 참석해 보도국장직을 맡았던 1년5개월 동안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비판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 보도와 관련해서는 "세월호 참사에 관한 한 우리 보도가 절대 뒤지지 않고 비교적 잘한 보도라고 자평한 적 있다"면서도 "다만, 정부 쪽에서 해경을 비난하지 말 것을 여러 번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보도국장은 "(청와대에서) 해경 비판을 나중에 하더라도 (지금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해경 관련 보도가 꾸준히 나갔고 그런 요청이 잘 안 받아들여지니까 다른 루트를 통해서 전달된 것 같다. 다른 루트는 사장을 통한 루트"라고 밝혔다. 청와대에서는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연락을 해왔다고 알렸다. 국정원 관련 기사에도 청와대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설에 대해서
임창건(55) KBS 보도본부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따르면, 임 본부장은 이날 길환영(60) KBS 사장과 면담을 끝내고 사직서를 냈다. 이 자리에서 길 사장은 임 본부장에게 보도본부 부장단 및 팀장단 사퇴와 기자협회의 제작거부로 '뉴스가 멈추는 거냐'고 질문했고 임 본부장은 "뉴스가 멈출 수도 있다"고 답했다. 길 사장은 "이런 상황은 감수하겠다"고 했다.KBS 본부는 "뉴스가 멈추든 말든 방송이 제대로 나가든 말든 간에 자신의 알량한 사장 자리를 지키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가치인가"라며 "우리는 이 발언은 길 사장이 앞으로 KBS 사장의 역할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길 사장과 보도국 부장단과의 면담에 참석했던 모 부장의 발언을 인용, 길 사장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김시곤(54) 전 보도국장의 퇴진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모 부장에 따르면 길 사장은 임 본부장에게 김시곤 국장에게 사표를 받아내라 종용했다고 한다. 임 본부장이 본인이 사표를 내지 않으면 강제로 받을 수는 없다고 하자 '(길 사장이) 청와대에서 사표 받으라는데 어떻게 해'라고 답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
영화배우 정우성(41)이 30대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정우성의 매니지먼트사 레드브릭하우스는 16일 "정우성의 열애설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앞서 정우성이 일반인 여성과 수개월 전부터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해당 여성이 오랜 외국 생활로 정우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그의 매력에 끌려 둘의 사이가 발전했다"는 내용이다.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태양은 없다' '똥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에 출연했다. 영화 '신의 한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마담뺑덕'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