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21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출범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주도해 메타버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이다.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20개 우수팀(또는 개인)을 선발해 총 9400만원의 상금과 과기부 장관상(1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후원기업 대표상(15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분야는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구분된다. 맥스트, 시어스랩, 헬로앱스,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등 국내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하는 지정과제와 형식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유형으로 나뉜다. 이달 말까지 참가자 모집, 9월 중 대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10월 25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수상작 20개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개발 입문 및 기초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된 관련 사이트 접속 지연이 원활해졌다. 여기에는 질병관리청의 10부제 시행과 함께 트래픽 병목 현상을 해결한 KT의 네트워크 노하우가 있었다. KT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예약시스템 이용 시 네트워크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민관 협력 예약시스템 개선작업에 참여했다. KT는 지난 3일 시작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 3차 서비스에서 접속자가 과도하게 몰리는 상황을 사전 모니터링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 가용량을 기반으로 동시 트랜젝션(데이터 연산집합) 수치 등에 대한 네트워크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KT는 지난해 9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과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KT 클라우드는 정보관리 시스템의 코로나19 환자감시, 역학조사와 CooV의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증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차세대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범 운영하는 동안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기존 시스템으로 운영한 기간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올해 들어 총 1450여건, 150억원 가량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 문자메시지에서 은행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 기반 문자 서비스도 도입한 상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발신 정보에 기업 로고와 기업명이 노출돼 피싱 문자로 인한 고객의 사기 피해 방지 효과가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적용한 보이스피싱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차단 서비스는 현재까지 2만400여건을 차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스타뱅킹, 리브, 리브똑똑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해당 앱을 구동할 때 '출처를 알 수 없는 악성 앱'이라고 탐지되면 스마트폰에서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AI 학습으로 차세대 모니터링 시스템 안정화, 고도화를 이끌어 보이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특허청은 내년 7월부터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한 국제특허출원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누리집(ipportal.wipo.int)에서 직접 출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인터넷 웹출원(ePCT)' 방식으로 일원화된다고 10일 밝혔다. PCT에 의한 특허출원은 여러 국가에 각각 특허 출원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체결한 국제조약으로, 하나의 출원서 제출로 다수의 PCT 회원국에 직접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다. 지금까지 PCT 출원 고객들은 ▲WIPO가 제공하는 전자출원 SW(PCT-SAFE)를 활용하거나 ▲WIPO 웹사이트(ePCT)에 접속해 출원서류를 작성, 제출하는 두가지의 전자출원 방식을 사용해왔다. 이 중 전자출원 SW 방식은 사용자들이 SW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반면, 인터넷 웹출원(ePCT)은 최신 개정 법·제도나 개선기능이 실시간으로 반영된 웹화면에서 바로 출원서 제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사용률이 계속 증가, 2017년 도입초기 1% 머물던 사용률이 올해는 53%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WIPO는 사용자 편의성과 출원시스템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인터넷 웹출원 방식으로 통일키로 결정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자사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한다. 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900만 가입자 기반을 갖춘 KT IPTV 큐톤광고 ‘올레 tv Live AD’를 통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도 기존 지면 형태의 홍보나 마케팅에서 나아가 IPTV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해당 전통시장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점포의 영업 타겟 지역의 IPTV 시청자들에게 광고가 송출되므로 더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T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오프라인 결제와 주문하기에 특화된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앱에서 서비스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앱에서는 더 빠르고 간편하게 오프라인 결제, 포인트·멤버십 적립은 물론 주변 매장과 혜택 등 맟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결제 수단은 기존 페이포인트에서 카드까지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또 해피포인트, 현대오일뱅크, 엘포인트, 씨유(CU), 지에스(GS)포인트 등 50개 업종의 멤버십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은행, 증권, 카드, 대출, 수입, 지출 등 흩어진 내 금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산', 월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송금할 수 있는 '송금' 메뉴도 있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총괄은 "네이버페이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기능을 모두 모았다"며 "앱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혜택을 추천하고 실제 생활에서 이용자들이 만족하며 쓰는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넷마블이 소셜카지노 게임업체 '스핀엑스(SpinX)' 인수에 2조 5000억원을 지출함에 따라 중단기적인 재무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사업측면의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재무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넷마블은 지난 2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홍콩의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SpinX)'의 지분 100%를 약 2조 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건이다. 양수예정일은 9월 17일이며, 인수금액의 80%인 약 2조원을 지급하게 된다. 넷마블은 보유 현금성자산과 단기차입금 조달(1.78조원)을 통해 이에 대응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수대금 20%에 대해서는 향후 4년에 걸쳐서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는 8일 "재무측면에서는 총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인수자금 지출로 재무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번 지분양수에 따른 재무부담 감안시, 올해 말에는 등급하향변동요인(순차입금/EBITDA 1.5배 초과)을 저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다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넥슨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맺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X카카오 T’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제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에 ‘카카오 T’ 제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신규 아이템 카트 ‘카카오 T 블루’, 스피드 카트 ‘카카오 T 바이크’와 ‘카카오 T 번호판’, ‘카카오 T 풍선’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8월 31일까지 멀티 대전 중 무작위로 등장하는 4종의 ‘카카오 T 심볼 조각’ 중 1개를 획득하면 ‘카카오 T 블루(15일)’를 지급하고, 4종의 조각을 각각 10개씩 총 40개를 모으면 ‘카카오 T 블루 (영구)’를 제공한다. 누적 로그인 10일째에는 ‘카카오 T 블루 스킨’도 증정한다. 또 9일 1일부터 23일까지 누적 로그인 일수에 따라 기간제 또는 영구 ‘카카오 T 바이크’를 제공하고, ‘카카오 T 바이크’를 사용해 멀티 대전 15회를 진행하면 ‘카카오 T 바이크 스킨’을 추가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누적 접속 시간 60분, 200분을 달성하면 ‘카카오 T 번호판’도 지급한다. 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웹젠이 올해 2분기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 18.94%, 영업이익 40.96%, 당기순이익 24.31% 상승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23%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05억원,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80%, 129.86% 늘었다. 올 상반기 웹젠의 국내사업은 다소 정체했지만 해외에서는 ‘뮤 아크엔젤’의 동남아시아 서비스 등에 힘입어 대상지역을 넓히고 실적도 일부 성장했다.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2분기 웹젠의 전체 해외매출은 2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게임 ‘샷온라인: 골프배틀’의 해외서비스 실적도 추가된다. 10년 넘게 ‘샷온라인’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북미지역에서 지난 2일 소프트런칭(Soft Launching) 방식으로 출시됐다. 게임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후 일정에 따라 글로벌서비스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웹젠은 이후에도 해외사업 부문에서 게임규제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와 우리은행은 국내 경제 인구의 25%에 달하는 중소상공인(SME) 대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파이낸셜 성장 교육' 과정을 함께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ME 중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사업자와 ▲온라인으로 재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 각 30인을 선발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을 위해 네이버는 지난 8년간 운영해 온 SME 대상 성장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진행해 온 SME 대상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에 우리은행의 비즈니스 파이낸싱 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운영하는 매장 정보를 가장 편리하게 알릴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서비스 활용 방법, '온라인 마케팅 전략'과 같이 기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던 교육 콘텐츠에,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정부 정책 자금 활용법', '소상공인 사업자의 신용관리'와 같은 전문 콘텐츠를 더했다. 이를 통해 교육에 참석한 사업주 별 맞춤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가 올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1분기에 이어 또 역대급을 찍었다. 카카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2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522억원으로 41.9% 늘었다. 순이익은 3159억원으로 117.5% 확대됐다. 지난 1분기에도 매출(1조2580억원)과 영업이익(1575억원)이 역대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올 2분기에 그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플랫폼 부문 매출 7618억원…전년比 47%↑ 매출을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봤을 때 먼저 플랫폼 부문(톡비즈+포털비즈+기타)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7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3905억원이다. 특히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의 성장으로 광고형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7% 증가한 1251억원을 올렸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프리미엄 택시 수요 증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우리 운영 체제(OS) '안드로이드'만 이용하라"고 갑질한 데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수위가 내달 1일 결정된다. 공정위는 5일 "구글의 OS 갑질 심의를 위해 지난 5월12일·7월7일 2차례 전원 회의(공정위 최고 의결 기구)를 개최했고, 오는 9월1일 제3차 전원 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 행위가 세계 시장에서 장기간 이뤄졌고, 위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검토할 복잡한 쟁점이 많아 공정위는 3번의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앞선 2차례 심의에서는 '관련 시장'이 어디까지인지, 경쟁을 제한할 의도 및 목적이 있는지, 경쟁 제한 효과가 발생했는지 등을 두고 공정위 심사관과 구글 측의 프레젠테이션, 경제학자 등 참고인 진술, 상임·비상임위원(전원 회의 의사 결정권자) 질의가 이어졌다. 기존 심의가 모바일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제3차 심의에서는 스마트 워치·스마트 텔레비전(TV) 등 기타 스마트 기기의 시장 획정과 경쟁 제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제3차 심의에서는 분리 심리도 진행한다. 구글이 '제한적 자료 열람실'(한국형 데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자 자사의 인증서를 통해 오는 9일부터 청장년층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5일 발표했다. 5일 IT업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청장년층 1700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 20시부터 19일 18시까지 10부제로 진행된다. 날짜별 예약 가능한 대상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8월 9일 20시부터 8월 10일 18시까지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예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백신 접종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네이버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고, 네이버앱을 통해 백신 접종 신청을 진행하면 더 빠르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또 지난달 12일부터 네이버앱 QR체크인 화면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지난 7월 28일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공개 일주일(약 175시간) 만에 1억뷰를 넘어선 것으로 시간당 평균 약 57만명, 분당 약 9500명의 전세계 네티즌들이 영상을 본 셈이다.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 조회수로는 가장 빠른 수준이다. 45초 분량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수십년 동안 모바일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면서, "변화는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더 나은 것", "더 나은 경험을 한번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을 화면 전체에 보여준다. 이어서 밝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스마트폰이 열리면서 거대한 도시 풍경이 비치고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와 '펼칠 준비를 하라'는 삼성전자가 공식 초청장 공개 후 전세계 랜드마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옥외광고와 동일한 문구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식 트레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넷마블이 세계적인 게임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또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해 연간 매출에 해당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글로벌 3위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를 인수한다. 넷마블은 지난 2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홍콩의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SpinX)'의 지분 100%를 약 2조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건이다. 넷마블이 지난 2017년 1조원 이상을 들여 인수한 북미 게임 개발사 '카밤(Kabam)'보다 '스핀엑스' 인수에 2.5배 가량 더 많은 돈을 썼다. 카밤 인수 전인 2015년에는 1500억원에 '잼시티(JamCity)'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외연 확장에 나섰던 넷마블이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화끈한 투자 전략은 정평이 나 있다.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마저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을 정도다. 특히 게임 산업 M&A에 그치지 않고 R&D, IP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사업 다각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넷마블은 지난 2019년 12월 웅진코웨이의 지분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