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협력,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통신과 AI의 융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에 AI를 접목한 것으로,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했다. 기존 시스템은 송수신기간 무선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의 제어 신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AI 기반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통해 제어 신호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개선했다. 4사는 연구소 내 채널 에뮬레이터 환경뿐만 아니라 실제 무선(OTA, Over-the-Air) 환경에서도 관련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실험실 환경에서 AI 기반 기지국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적용한 결과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개발은 SKT의 AI 인프라 영역에서 무선 송수신뿐만 아니라 기지국 운용최적화 및 자동화 등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사업인 DX(디지털전환) 플랫폼 ‘화물잇고’에서 화물 차주들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화물운송중개 DX 플랫폼 ‘화물잇고’에서 차주가 직접 플랫폼을 이용해보며 개선점과 보완점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온 고객경험혁신 DNA를 화물운송 신사업에 접목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에서 사업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화물잇고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DX 플랫폼이다. 아직 아날로그 웹 방식이 주를 이루는 미들마일(B2B간 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운송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개 플랫폼 안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진행 과정은 ▲참가 차주를 모집하는 ‘먼저잇고’ ▲차주들이 화물잇고를 통해 직접 운행하는 ‘오더잇고’ ▲사용 후 개선점 및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의견잇고’ 등 총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L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IPTV 서비스 지니 TV의 월정액 ‘프라임슈퍼팩’에서 <노량> <서울의 봄> 등 OTT에서 볼 수 없는 극장 상영작을 주말한정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약 10만여 편의 영화/해외드라마/국내드라마/예능/애니시리즈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월 1만 1000원(VAT포함)으로 무제한 즐길수 있는 ‘프라임슈퍼팩’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지니 TV 모바일 App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이어볼 수 있다. KT는 지니 TV 대표 구독형 월정액 상품인 프라임슈퍼팩에 ‘프라임슈퍼위크엔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구독형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최신영화를 제공할 방침이다. ‘프라임슈퍼위크엔드’는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고객 대상으로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최신영화를 ‘매월 2편씩’ 주말한정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KT는 <노량:죽음의 바다>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금토일 3일간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 3월에는 천만 관객 동원한 <서울의 봄>뿐만 아니라 양질의 최신영화를 배급사와 지속 협의해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연암공과대학교(이하 연암공대)와 손잡고 '차세대 ERP1)' 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선다. LG CNS와 연암공대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DX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연암공대 안승권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와 연암공대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에 SAP 전공을 신설한다. 올해 3학년 학생들부터 세부전공으로 SAP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SAP 개론 △클라우드 ERP 인프라 운영 △ABAP2)프로그래밍 △BTP3)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된다. LG CNS는 글로벌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AP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LG CNS는 SAP와 함께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암공대의 ERP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SAP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SAP University Alliances'를 활용해 신설된 교과목 운영에 필요한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LG CNS는 추후에도 DX 관련 분야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허은아 대표)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미국 최대 규모 수의 컨퍼런스 ‘Western Veterinary Conference 2024(이하 WVC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WVC는 미국 최대 규모 수의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수의학 전문가들과 전문 업체가 참석해 수의과학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등 최신 업계 동향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 열린 WVC 2024에도 제약, 보험, 동물병원 등 전 세계 수의학 관련 업계 종사자 1만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강연과 학술 교류, 최신 동물 진단 제품 및 치료 기술이 소개됐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아지와 고양이의 눈, 피부, 관절, 치아 건강을 확인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반려인이 ‘티티케어’ 앱으로 확인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연계 병원과 실시간 공유하는 솔루션과 함께 현재 한국마사회와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말 개체 식별 기술과 보행 이상 진단 보조 기술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나선 SK텔레콤이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ata Center, 이하 D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 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영역이다. SKT는 유영상 사장이 직접 지난해 12월 서울을 방문한 람다 창업자 겸 CEO인 스티븐 발라반(Stephen Balaban)을 만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통신 장비 전문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와 함께 5G와 LTE를 동시 서비스 가능한 ‘스몰 셀’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스몰 셀은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일반 기지국의 신호가 약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음영 지역에서 서비스 범위와 용량을 늘리는 통신 장비다. 양사가 개발한 5G/LTE 통합 스몰 셀은 4개의 안테나로 5G 데이터를 송수신(4T4R)하고 2개의 안테나는 LTE를 송수신(2T2R)한다. 하나의 스몰 셀에 6개의 안테나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비는 5G 단독모드(SA, StandAlone)와 비단독모드(NSA: Non StandAlone) 모두를 지원한다. KT는 해당 스몰 셀이 기존 대비 안테나 개수가 2배로 늘어 신호 품질이 향상되고 서비스 범위가 넓어졌다며, 데이터 송수신 속도의 경우 최대 2배(다운로드 속도 최대 1.4Gbps)까지 증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인터넷선만 연결하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LTE 스몰 셀 ‘기가 아토(GiGA Atto)’을 2017년에 개발했다. 현재 전국에 약 20만대의 기가 아토를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유아동 교육 전문 기업인 교원(대표 이진성)과 손잡고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들나라는 교원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전환한 ‘빨간펜 놀이수학’을 출시했다. 교원은 교육 학습지 분야 업계 1위 기업이다. 아이들나라는 교원이 보유한 구몬학습·빨간펜 등 브랜드와 교육 커리큘럼 등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가 협업해 선보인 ‘빨간펜 놀이수학’은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수학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교원의 전문가가 기획하고 검수한 커리큘럼에 따라 유아수학의 5대 영역(자료수집과 정리, 규칙성, 공간과 도형, 수와 연산, 측정)에 맞춰 수학 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 프로그램에 동요와 율동 등을 연계해 아동은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 아이들나라 이용자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매 회차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AI를 통해 분석한 ‘개인 맞춤 리포트’도 제공한다. 리포트에는 아이가 영역별로 잘하는 영역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 반복해서 즐기는 콘텐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이번 백서는 사업자 관점에서 고민한 가상화 기지국의 핵심 고려사항들을 오픈랜 생태계 내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 및 사업자들에게 공유, 향후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번에 공개된 백서에서 기존 기지국 대비 가상화 기지국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제시했다.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 진화, 가상화 특화 기술 개발(Pooling 등), 전력 절감 기술 개발, 가상화 기지국 구성 요소사이의 통합 개선, 6G 네트워크로의 진화에 대한 고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양사는 가상화 기지국의 중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오늘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5곳의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파트너사는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Superb AI(영상 기반 AI 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올인원 셋톱박스 및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HS IoT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 등 AI, 모빌리티, 미디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총 5곳이다. KT는 KT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KT 전시관 내 부스 인 부스 방식으로 ‘KT 파트너스(Partners)관’을 마련해, 기업별 독립된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수출 마케팅 활동 및 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KT는 참가 파트너의 원활한 현지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항공 및 숙박 등 파트너사 임직원의 출장 지원도 함께 병행한다. KT 파트너스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KT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했는데, KT가 중소벤처 파트너와 해외동반 진출하겠다는 취지를 인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 Quantum – 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가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검증제도를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가·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유일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라는 의미도 있다.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가 국내 최초로 보안검증제도를 통과함에 따라 보안기능확인서가 발급된 제품을 이용해야 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양자암호 장비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검증제도에는 ▲양자키분배장비 ▲양자키관리장비 ▲양자통신암호화장비 등 각 장비 별 인증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검증된 LG유플러스의 양자통신암호화장비는 암호키 생성, 암호키 관리, 암호화가 하나의 장비에서 가능하도록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세계 최대 IT 및 ICT 전시회인 MWC Barcelona(이하 MWC)가 2024년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전시장[Fira de Barcelona (Gran Via)]에서 열린다. 1987년부터 개최된 MWC는 IT 소비재전자박람회 미국의 CES, 독일의 IFA 가전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서 2006년부터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다. MWC 주최측은 메인 주제로 ‘Future First’로 정했으며 행사의 메인 테마로 ▲5G와 그 너머(5G and Beyond) ▲모든 것을 연결(Connecting Everything) ▲AI의 인간화(Humanizing AI) ▲제조업 디지털전환(Manufacturing DX) ▲게임 체인저(Game Changers) ▲디지털 DNA(Our Digital DNA)를 선정했다. MWC 2024는 세계 각국 800여개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회원사로 가입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고 각국의 통신부처 장관급들이 통신 정책 및 표준을 정하며, 방문자 중 절반 이상이 사업결정권을 가진 기업의 임원급(Director)을 만날 수 있는 이동통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 정도인데, 모두 더하면 1년에 약 7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 일회용기 대문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15년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해 폐기물·용수,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년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K-RE100에 가입하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글로벌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스코넥(276040, 대표이사 황대실)은 독자개발 ‘XR 워킹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이 IEEE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 IEEE P2888.4는 스코넥이 제안하고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조이펀 등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이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프로젝트로, 2023년 12월 6일자로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로부터 승인을 받고 지난 2월 8일 등재됐다. IEEE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 전기·전자·컴퓨터 공학 분야의 국제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세계 최대 기술조직이다. XR 교육 및 훈련 콘텐츠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스코넥은 2016년 국내 최초로 현실 속 사용자의 움직임을 가상공간에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의 ‘XR 워킹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XR 워킹시스템에 기반해 추진된 ‘6-자유도(6DoF)를 지원하는 VR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은 2020년 한국정보통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며 잠정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매출 10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4% 증가하며 지난해 분기실적 기준 첫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확연한 반등세를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바닥을 다진 후 지속적인 상승세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효율적인 비용 운용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비코로나 시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 10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동안 분기 평균 성장률은 32.8%에 달했다. 호흡기 세균(PB) 제품은 바이러스 단독검사와 동시검사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났다. 소화기 종합(GI) 제품은 35%,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진단 제품은 36% 증가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가 전망한 2022~2032년 연평균 글로벌 분자진단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