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 협·단체 회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을 '불확실성의 해'로 진단했다. 지난해 중소기업계는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소비 투자가 위축되며 고난을 겪었다. 올해는 내수 침체에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졌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규제혁신을 통해 경제를 회복하고 글로벌 진출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부처 내부망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특히 중기부 정책대상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도전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에 "우리 부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책무를 더욱더 단단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자세와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부의 정책대상자들이 직면한 대내외 환경을 예민하게 살피면서, 꼭 필요한 정책이 부재하지 않은 지를 주도적으로 검토하는 접근법은 내년에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장관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기부의 모든 정책 대상자들의 글로벌화는 중기부가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분야"라면서 글로벌 정책 및 지원을 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중대재해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은 산재 예방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장과 소규모 건설현장 등의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100억원 늘어난 총 47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지원 품목과 지원 대상에 따라 ▲안전동행지원사업 ▲안전일터조성지원사업 ▲건강일터조성지원사업 등 3개 사업, 6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된다. 재정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사업장과 건설현장 시공 사업주는 사업별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이나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별 우선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을 결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중소사업장은 재정적인 이유로 적극적인 안전보건 개선을 위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마련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 보유 지분을 35.0%로 늘려 최대 주주가 됐다고 31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이족보행 로봇 부문에서 혼다,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화 한다는 계획이다. 로봇은 삼성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힘을 싣고 있는 분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21년 8월 로봇과 AI 등에 향후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루마니아 원자력발전소 설비개선 사업 참여로 해외 원전 정비시장 확장이 기대된다. 30일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사업 수주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한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난 19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한화 2조8000억원 규모의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수원이 참여하는 사업량은 1조2000억원 규모다. 한전KPS는 이 중 원자로 압력관 교체, 설비개선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늘(30일) 한수원과 사업수행을 위한 계약 체결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한전KPS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 사업에 국내 중소·중견 원전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자력 정비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세계적인 원전 유지보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전 수출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의 기반을 지속해서 닦아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반도체 수출 현장을 직접 찾아 올해 마지막 수출 총력전에 나섰다. 안 장관은 30일 충북 청주시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낸드플래시 생산 거점이었던 청주캠퍼스는 최근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기지로 전환 중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내년도 반도체 업황과 수출 전망 등을 공유하고,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소부장 연구개발(R&D) 지원, 반도체 인력양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수출은 2022년(1292억 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치인 1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석자들은 "전문기관들이 내년도 반도체 수출을 '상저하고'로 예측하고 있지만, HBM 등 고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내년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첨단반도체 소부장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인 '트리니티 팹'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안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 트럼프 신(新)정부 출범, 중국의 매서운 추격 등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7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 공공기관 ESG 경영 연구기관인 한국공공ESG연구원에서 공공부문 ESG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1년동안 ESG 우수 성과를 보여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새롭게 론칭하고 일방적 지원 형태가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춘 본질적 혁신을 지원하며 협력사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2개 공기업(공직유관단체Ⅰ)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며 반부패·청렴경영 분야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ESG 대표기업으로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기 위해 무탄소 에너지 확대, 원전 생태계 활성화 및 최상의 청렴수준 유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해 신생기업이 3년 연속 전년보다 감소했다. 신생기업 중 1년간 생존한 기업은 64.9%로, 나머지 35.1%는 1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신생기업은 95만6000개로 전년보다 4만2000개(-4.2%) 감소했다. 신생기업은 지난 2021년(-3.5%), 2022년(-3.5%)에 이어 3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를 보였다.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의 비율을 나타내는 신생률은 12.7%로 전년보다 0.9%포인트(p)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신생기업은 숙박·음식점업(1만3000개, 8.7%) 등에서 증가했으나 부동산업(-3만8000개, -17.1%), 운수·창고업(-7000개, -9.9%) 등에서 감소했다. 2021년 신생기업 중 2022년까지 1년간 생존한 기업 비율은 64.9%로 전년보다 0.8%p 올랐다. 나머지 35.1%는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소멸했다. 정보통신업(-4.1%p), 광업(-2.9%p) 등에서 하락했지만 부동산업(4.9%p), 예술·스포츠·여가(1.2%p) 등에서 상승했다. 2017년부터 5년간 생존한 기업 비율은 34.7%로, 전년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직원들이 올해 연말 성과급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업황 불황으로 반도체 사업이 14조원 이상의 적자를 내면서 초과이익성과급(OPI)이 '0%'였지만 올해는 업황 회복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면서 성과급을 받게 된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DS 부문의 경우 12~16%로 파악됐다. OPI는 매년 1월에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삼성전자의 성과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년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20%에 해당하는 재원을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통상 DS 부문은 매년 연봉의 50%를 OPI로 받았지만 지난해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0%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디바이스경험(DX) 부문 OPI도 사업부별로 차등 지급된다. 대다수 사업부는 지난해 지급률보다 더 낮아진 OPI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별로 보면 모바일경험(MX) 부문은 40~44%, 영상디스플레이(VD) 22~27%, 생활가전(DA)·네트워크·의료기기 7~9%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삼성디스플레이는 36∼40%, 삼성전기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통계청은 새로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맞춤형 산업 특수분류 4종을 신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특정 산업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는 특수분류 개발을 확대해 국민편의를 위한 각종 규제개선과 신산업 정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21개 통계작성기관으로부터 17종의 특수분류 개발 요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4종을 개발했는데, 국가유산청이 요청한 국가유산산업, 산업부 등이 요청한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산업, 경찰청이 요청한 치안산업, 국토부 등이 요청한 부동산서비스업 등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신규 개발된 CCUS산업, 치안산업 특수분류는 각각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과 '치안산업진흥법'에 인용돼 관련 산업 파악과 정책지원 등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국가유산산업, 부동산서비스산업 특수분류도 관련 법령이 정하는 산업 실태조사 등 승인통계 작성에 활용되어 신산업 육성정책의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업 특수분류가 관련 통계작성은 물론 국민 편의를 위한 각종 규제개선과 신산업 육성 정책에서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확대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는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 지원을 위해 도농상생기금 4304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2012년부터 도시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다. 올해는 이번에 지원하는 4304억원을 포함해 총 7910억원의 기금을 농촌지역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한다. 농촌지역 농축협은 도농상생기금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고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상생위 관계자는 "전국 216개 도시농축협의 경영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도시·농촌 간 상생을 위해 기금출연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농촌농축협 간 상생 협력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