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타이어의 세컨드 브랜드인 '라우펜'이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자동차 산업 핵심 거점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타이어 분야의 새 기준으로 뜨고 있다. '라우펜'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 브랜드다. 모든 노면에서도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뒷받침하며, 세단 및 스포츠실용차(SUV) 전용 퍼포먼스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미국 세마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 100개국에 판매되며 뛰어난 타이어 성능과 기술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세계 각지에서 단일 연도 최다약 900만 개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이 '라우펜'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한국(Hankook)' 고유의 브랜드 DNA가 자리잡고 있다. '라우펜'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탄생시킨 브랜드다.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톱티어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돼 성능과 품질 측면에서 뛰어나며, '한국' 브랜드와 동일한 6년 간의 품질 및 성능 보증을 제공한다. '라우펜'의 브랜드 가치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2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과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용 보조배터리 제품이 발화할 때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옮겨 붙을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충전 완료 후 신속하게 전원을 분리할 것 ▲외부 충격 등에 주의할 것 ▲금속류와 분리해서 보관할 것 ▲KC인증(안전인증) 제품을 사용할 것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한다. 또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비자 단체, 한국주택관리협회 및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가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5일 쿠팡 판매자들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쿠팡 애즈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판매자의 니즈에 맞춘 실질적인 판매 성장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해 온오프라인으로 6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쿠팡의 자동화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등 주요 비즈니스 운영 전략과 실무 적용 방식이 폭넓게 소개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쇼핑 및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예측모델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쿠팡 개발 담당자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1대1로 무료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상담존도 운영했다. 또 쿠팡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즉시 판매 가능한 '쿠팡라이브' 활용 팁도 공유됐다. 쿠팡과 협업으로 가파른 성장을 일군 중소상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3년간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활동을 해왔다. 기아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만 파운드 (약 45만㎏)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로 글로벌 파트너십 3주년을 맞은 양사는 앞으로 해양뿐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T&G(사장 방경만)가 최근 경북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피해 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경북지역의 잎담배 피해 농가 17곳이 수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기부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농가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KT&G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임직원 봉사단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약 10,000㎡(3,000평) 규모의 농지에 잎담배 모종 18,000주를 이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까지 더해지며 잎담배 농가들은 인력 부족과 동시에 재정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상황으로, KT&G는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앞서, KT&G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피해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진(이하 한진)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개척 지원군으로 나선다.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시행하는 ‘2025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문 수출 물류 기업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기부 및 중진공과의 협력으로 물류비 부담을 경감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한진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에도 참여해 수출 물류 지원 체계 강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업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현지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매출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며, 현장의 실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강화됐다. 한진은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배송 연동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과 역직구 풀필먼트 거점을 바탕으로 미국⋅일본 현지 물류비의 상시 할인을 지원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밸리 조성 이래 민간 최대 규모인 38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전은 11일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이는 한전의 지속적인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된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 및 폐모듈 처리 전문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거점 확보를 모색해 왔다. 한전과 나주시는 지난 2023년 12월 원광에스앤티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원광에스앤티는 이번 공장 착공을 통해 180억원을 우선 투자하고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향후 2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에너지밸리를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협중앙회는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재정·금융·물품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이날 산불 피해지역인 강구·영덕북부 수협을 방문해 피해 어업인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자체 마련한 지원방안을 통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어촌 주민의 구조활동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3명에게 표창장과 왕복항공권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수협은행과 함께 산불피해 주민의 구호에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피해지역 조합인 강구·영덕북부 수협에도 관내 어업인 피해복구를 위해 8000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구호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어업인과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도 범 수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산불 피해액이 확정되면, 피해가 발생한 어가에 대해서 어가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피해 조합원은 이 지원을 통해 소속 조합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최대 3000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0일 동국제강이 2후판공장에서 신산업 제품인 유리섬유철근(DK GREEN BAR)의 초도 출하와 대형 용접형강(D-Mega Beam)의 초도 상업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재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및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이 새롭게 선보인 ‘DK GREEN BAR’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제품으로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이다. 부식에 강해 해안가나 염해 환경에서도 구조물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철근 대비 약 35%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국내 콘크리트 구조설계 기준을 개정해 이를 철근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번 출하는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철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함께 초도 상업 생산을 시작한 ‘D-Mega Beam’은 후판을 용접해 만든 대형 형강 제품이다. 고강도·대형화가 가능해 향후 대형 건축물이나 교량 건설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성기공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2,654㎡(3,834여평) 부지에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투자기간 동안 23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성기공은 1993년 4월 설립되어 굴삭기 프레임, 선박용 발전기 프레임 및 철도차량용 대차프레임을 주력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2년 제1공장, 2016년 제2공장을 영천에 잇따라 건립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세 번째 투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영천을 다시 선택해주신 ㈜오성기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