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준법 경영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에서 이 회장과 최근 만남에서 어떤 논의를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삼성 준감위는 지난해 활동 내역을 정리한 '2024 연간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준감위는 이 회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과 이 회장은 준법경영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눴다는 전언이다. 이 위원장은 "이 회장은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다"며 "준법 이외 활동에 대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 역시 삼성이 과거에 원치 않았던 정치권과의 관계 때문에 고통받았던 것에서 완전히 단절되기 위해 정치적으로 독립성을 갖고 경영에만 전념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이 워낙 바쁘기 때문에 주기적 만남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끊임없이 우리가 소통하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나는 그런 체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출 중소기업 260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3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 898억원을 투입해 지난 1·2차보다 확대된 규모로 중소기업 26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3차 지원사업에서 패스트 트랙 선정 방식 등을 적용한다. 기존 선정절차가 최소 3개월 이상 걸렸던 것과 비교해 사업 신청부터 지원까지 과정이 1개월 내로 단축된다. 이에 더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 요건을 수출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예비 수출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수출 분야 마케팅 서비스를 비롯해 수출 다변화와 관세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관세 대응 패키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3차 지원사업 모집기간은 이번달 20일부터 30일까지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용 신임 회장은 기존 회장이었던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뒤를 이어 제21대 회장을 맡는다. 그는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책 마련', '인공지능(AI) 활용 지원', '정부와 기업 간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 확립' 등을 약속했다. 용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전자·IT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 인도법인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법인(LGEIL)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2428억원, 순이익 12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 33.1% 증가한 것으로,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매출 3조7910억원, 순이익 3318억원을 기록해, 올해는 매출 4조·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LG전자는 인도 시장의 성장세 주목해, 현지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다. 최근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여파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시간을 두고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다. 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스리시티(Sri City)에 6억달러(8380억원)를 투입해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 200만대 규모의 가전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인도뿐 아니라 중동, 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신흥시장 '글로벌 사우스'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LG전자는 현지화된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기술로 글로벌 사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PC 배스킨라빈스가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1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I.C.E.T’를 발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 ▲Environment(환경) ▲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배스킨라빈스의 4가지 미래 전략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고객과 함께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제품∙고객 경험∙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먼저, 아이스크림 문화를 선도하는 상품기획 전문가와 연구개발 전문가를 중심으로 혁신(Innovation)적인 제품 개발에 나선다. 4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스크림을 넘어 디저트로 시장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늘 ‘새로움’과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딥 콜렉션(Deep Collection)’, 기능성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Lessly Edition)’ 등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Collaboration)도 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T&G가 ‘2025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시상식을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코코챌린지는 KT&G가 뷰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는 ‘시간’을 주제로 지난 3,4월 간 진행됐으며 총 287개 팀이 참가해 96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본선 진출 18개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캠프를 통해 사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심사결과, 창업을 희망하는 비기너 부문 2개 팀과 창업 5년 이내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챌린저 부문 1개 팀이 선발됐다. 비기너 부문에는 버섯추출물을 활용해 피부 재생 및 염증 완화를 돕는 크림제품을 선보인 ‘ZENOBIO’ 팀과 클렌징∙팩∙스크럽∙보습의 제주 감귤 4in1 클렌징 제품을 소개한 ‘카인다글로우’ 팀이 선정됐고, 챌린저 부문에는 제주 용암 해수를 함유한 미네랄 탄산 토너 제품을 제안한 ‘주식회사 언슈어그룹’ 팀이 선발됐다. 선발팀에는 화장품 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 및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 중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은 무료 보급,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 원) 부담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말부터 43형 Full HD 스마트 TV(모델명: KU43F6310FFXKR)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난해보다 3천 대 늘어난 3만 5천 대를 제공해 최대 규모로 TV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기능을 지속 강화해왔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 역시 다양한 특화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먼저 색약∙색맹 시청자도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에서 '흑백' 기능을 통해 방송을 보다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 기본 탑재된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로 녹∙적∙청색 등을 자유롭게 조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생활건강은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공식 판매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G포인트’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G포인트 원정대’ 이벤트를 개최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일부터 약 한 달간(5월 8일~6월 8일) G포인트의 다양한 활용성을 홍보하기 위해 1인당 총 1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G포인트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G포인트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각 브랜드 직영 온라인몰과 백화점, 마트, 더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등 공식 매장에서 교차 사용 및 적립이 가능한 통합포인트 형태로 올해 초 선보였다. G포인트 원정대는 총 3단계, 12개 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미션을 완성할 때마다 스탬프가 찍히는 이미지를 통해 몰입과 재미를 더했다. 주요 미션으로는 회원 가입 하기, 브랜드 채널 카카오 친구 추가, 스킨테스터 참여, 오프라인 매장 1회 방문하기, 직영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최소 2,000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G포인트 원정대 행사는 각 브랜드 직영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공식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G포인트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할 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 이하 핀다드)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사업 확대를 위한 HOA(Head of Agreement,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위치한 핀다드 본사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핀다드 시깃 산토사(Mr. Sigit P. Santosa) 대표와 투썬이엔지(Two Sun Eng) 김재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핀다드와의 HOA를 통해 국민차 프로젝트와 전기 버스 현지 생산의 공동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며, 차량 상품성 검토 등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지원 하게 된다. 특히 향후 신모델 추가 공급과 함께 핀다드 주도로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와 관련해 공동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총 20만대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핀다드는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내 군용차, 장갑차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상해 홍이 인터내셔널 플라자 등에서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비전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삼성 인공지능(AI) TV 기술의 지향점이다. 광고 영상에서는 삼성 TV의 AI 기능인 ▲클릭 투 서치 ▲유니버설 제스쳐 ▲실시간 번역 ▲AI 업스케일링 등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삼성 AI TV가 전해줄 수 있는 각종 시청 경험 내용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거점에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집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