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의 '캡틴' 양희종(33)이 4쿼터에 역전극을 이끌며 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KGC인삼공사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일단 경기장을 가득 메운 삼성 팬들의 야유를 견뎌야했다. 2차전에서 벌어진 주축 가드 이정현(30)과 이관희(29)의 과도한 신경전 탓이다.당시 1쿼터 중반 이정현이 팔로 미는 바람에 넘어진 이관희가 이정현을 고의로 밀쳐 넘어뜨리는 일이 벌어졌다. 이정현의 과도한 '플라핑(파울을 유도하는 행위)'이 도마 위에 올랐고, 비판의 대상이 됐다.이정현이 볼을 잡을 때마다 삼성 팬들은 엄청난 야유를 쏟아냈다. KGC인삼공사 팬들이 이정현을 연호했지만 삼성 팬들의 야유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았다.게다가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2차전에 결장한 키퍼 사익스가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러 악재 속에 KGC인삼공사는 3쿼터 초반 삼성에 11점차 리드를 내주는 등 4쿼터 중반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캡틴' 양희종이 중심을 잡아줬다. 원래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는 양희종이지만 이날 자신에게 기회가 올 때마다 과감하게 슛을 던졌다.양희종은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3점을 터뜨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2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다.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멀티히트를 친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또한 이날 멀티 출루로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30으로 끌어올렸다.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바 어빈 산타나의 4구째 93마일(약 150㎞)짜리 높은 직구를 잡아 당겨 2루수 글러브를 스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2루수 브라이언 도져가 몸을 날렸지만, 타구가 워낙 빨랐고 코스도 좋았다.그러나 1회 1사 2루에서 상대 포수가 공을 빠뜨린 사이에 3루를 노리다가 아웃됐다.추신수는 6회 볼넷으로 출루했을 뿐, 이후 타석에서는 누상에 나가지 못했다.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나간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판정을 받았다.경기는 미네소타가 5안타의 빈공에 시달린 텍사스에 8-1로 크게 이겼다.
두산 베어스의 투수 김명신(24)이 경기 중 타구에 맞아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김명신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회말 타구에 맞고 쓰러졌다.김명신은 1회말 4타자 연속 안타를 맞는 등 난조를 보였다. 1회 1-2로 뒤진 2사 1,2루에서 넥센 김민성의 타구에 입을 맞았다. 김민성 등 양측 선수들 모두 깜짝 놀라 김명신을 바라봤다.경기는 곧바로 중단됐고, 입에서 연신 피를 흘린 김명신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두산 벤치는 다급하게 홍상삼을 마운드에 올렸다.두산의 한 관계자는 "구로 고려대병원에서 CT 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 왼쪽 광대뼈에 3군데 골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이어 "붓기 때문에 당장 수술은 할 수 없다. 시력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삼성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한 후 수술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활기간도 수술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명신은 지난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2실점 피칭으로 생애 첫 선발승을 거두면서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슈퍼스타들이 태국 방콕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국배구연맹은 6월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태국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V-리그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 창출과 향후 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에는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김연경(페네르바체)을 비롯해 김희진·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이재영·김수지(이상 흥국생명) 등 14명이 선발됐다. 태국에서는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세계적인 세터인 눗사라 떰꼼(페네르바체)과 쁘름짓 띤카우 등 대표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태국배구협회 찬닛 웡쁘라섯 회장은 "이번 슈퍼매치가 아시아 배구발전을 위한 양국의 정기전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양국 배구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배구연맹 구자준 총재는 "V-리그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회 주관방송사인 KBSN은 배구 팬들에게 현지 관전의 기회를 주고자 올스타전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5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과격한 파울을 저질러 퇴장당한 서울 삼성의 가드 이관희(29)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도중 발생한 몸싸움에 대해 심의했다.1쿼터 종료 5분 12초를 남기고 이정현을 압박하며 수비하던 이관희는 이정현과 충돌하면서 스크린을 하던 사이먼에 걸려 넘어졌고, 심판들의 휘슬이 울렸다. 느린 화면에는 이정현이 이관희를 팔로 미는 장면이 나왔다. 넘어졌다 벌떡 일어난 이관희는 화를 참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던 이정현을 고의로 밀쳐 넘어뜨렸다.비디오 판독에 들어간 심판들은 이정현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을 선언했다. 이관희에게도 파울을 주고 퇴장을 명령했다.재정위원회는 이관희에 1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또 먼저 수비하던 이관희의 목 부분을 팔로 밀치는 행위로 U-파울을 받은 이정현에게 제재금 15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상황이 벌어진 후 KGC인삼공사 선수 7명, 삼성 선수 3명 등 총 10명의 선수가 코트 안으로 들어왔음에도 심판들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가 8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경남은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8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6승2무를 기록한 경남은 8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승점 20점 고지에 올랐다. 반면 안산은 2승1무5패(승점 8)로 7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선제골의 몫은 경남이었다. 경남은 전반 20분 말컹이 황성민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문을 열었다. 말컹의 시즌 4호골. 말컹은 득점 선수 이정협(부산·7골)을 3골차로 따라 붙었다. 또 이 골은 경남의 통산 500호골로 기록됐다. 안산이 만회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단단한 경남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오히려 후반에 2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6분 정원진이 프리킥 상황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안산은 후반 30분 나시모프를 빼고 루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김도엽에 쐐기골을 내주며 영패에 고개를 떨궜다.서울 이랜드는 수원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 잠실올
김민선(22·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7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김민선은 23일 경남 김해의 가야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위 배선우(23·삼천리)를 3타차로 따돌리고 비교적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김민선은 올해 5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통산 4번째 우승이다. 2014년 KLPGA 투어 무대에 데뷔 후 매 시즌 1승씩 신고했다.2번홀까지 공동 1위를 달렸던 김민선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배선우가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6번 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배선우가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에 김민선은 파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배선우와의 격차를 2타차로 벌렸다.김민선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3타차로 벌렸고, 이후 안정한 경기 운영으로 배선우의 추격을 따돌렸다.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해림(28·롯데)은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날 들쑥날쑥한 플레이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박결(21·삼일제약)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6일 만에 다시 안타를 때려내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16으로 소폭 상승했다.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수 앞 병살타로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사 후 2루 도루를 노리다가 견제사를 당했다.추신수는 6회 볼넷을 골라냈을 뿐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다.경기는 텍사스가 2-1로 이겼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엘비스 앤드루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토트넘이 첼시와의 2016~2017시즌 FA컵 4강전에서 패하며 우승의 꿈을 접었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FA컵 준결승전에서 2-4로 패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올라있던 손흥민을 2선 공격수가 아닌 왼쪽 윙백으로 세웠다. 이는 실패로 끝났다. FA컵 최다골로 득점 부문 1위를 달리던 손흥민은 경기 내내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능력을 뽑아내지 못했다. 특히 수비 과정에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런던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는 포체티노의 선택이 실패했음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하지만 최근 6경기서 8골을 넣은 손흥민을 뺄 수 없었다. 그의 선택은 손흥민의 윙백 기용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포체티노의 도박은 전반 막판에 역효과가 났다. 손흥민의 태클이 패널티킥으로 이어졌고, 윌리안에게 실점한 후 첼시가 앞서나가게 됐다"고 평가했다.손흥민의 태클도 논란이 되고 있다.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얻어
한 골만 넣으면 역사가 된다.손흥민(25·토트넘)이 146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6~2017 FA컵 준결승전을 갖는다. 손흥민은 올 시즌 FA컵에서 총 6골을 넣어 아담 모건(커즌 애쉬턴)과 이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밀월과의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일단 모건이 손흥민을 추월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모건의 득점 행진은 소속팀인 커즌 애쉬턴의 탈락과 동시에 자연스레 멈췄다.아직 생존한 팀 소속 선수 중 시오 월콧(아스날)이 5골로 손흥민을 바짝 쫓는 가운데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페드로(첼시·이상 4골)가 호시탐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FA컵은 득점왕에 대한 별도의 시상은 하지 않지만 기록은 영원하다. FA컵이 갖는 의미를 감안하면 그 가치는 트로피와 비교하기 어렵다. 만일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득점 레이스는 손흥민 쪽으로 기울 공산이 크다. 손흥민의 첼시전 득점 여부는 한국 축구사와도 맞물려 있다. 올 시즌 19골(프리미어리그 12골·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