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이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의 김현수(29) 기용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13일(한국시간) "오프시즌에 김현수가 주전 좌익수를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지만, 김현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플래툰으로 기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시즌 초반 김현수는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의 적용을 받았다. 구단의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빅리그에 남은 김현수는 제한된 기회 속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나갔다. 김현수는 지난해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했을 때 7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반면 왼손 투수가 선발로 나섰을 때 선발 출전한 경기는 3경기에 불과하다.지난 시즌 뿐 아니라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김현수는 타격 기량을 한껏 선보였지만 김현수는 여전히 쇼월터 감독에게 플래툰 자원으로 여겨지는 모양새다.김현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지난 1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다.10일 양키스전(C.C.사바시아)과 11일 보스턴전(드류 포머랜츠)에 모두 왼손 투수가 선발 등판하자 쇼
북한이 개최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에서 태극낭자들은 최상의 결과를 거뒀다.북한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를 개최했다. 폐쇄적인 북한이 AFC 주관의 국제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또 지난 1월 조추첨 결과 한국과 북한이 평양에서 남북대결을 펼치는 것까지 결정됐다. AFC와 각종 외신들은 이번 남북전에 대해 '역사적인 경기(historic match)'라며 관심을 보였다.여자아시안컵 예선을 개최한 북한은 경기장 내에서 만큼은 최대한 AFC의 규정에 따르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동안 태극기는 인공기, AFC 깃발 등과 함께 김일성경기장에 게양됐고 애국가 역시 평양 한복판에서 연주됐다. '대한민국 선수 명단을 발표하겠습니다' 등 정확한 국가명칭이 경기장내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기도 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이 10월 열리는 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도 유치하려고 한다. 때문에 대회 진행과 관련한 AFC의 요청에는 협조적"이라고 전했다. 평양에서 열린 이번 여자아시안컵 예선 경기를 위해 AFC직원 1명과 경기감독관들이 현지에 파견됐다.반면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경기 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7로 끌려가던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리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이날 세이브와 관계없이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조율한 오승환은 2루타 두 방을 맞고 실점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3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에서 12.27이 됐다.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오승환은 1⅔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개의 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지난 10일 신시내티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애덤 이튼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오승환은 후속타자 윌머 디포에게 시속 95마일(약 153㎞)짜리 직구를 던져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그러나 오승환은 워싱턴 간판 스타 브라이스 하퍼에게 좌측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시속 96마일(약 154㎞)짜리 직구를 하퍼가 잘 받아쳤다.이어 다니엘 머피를 상대한 오승환
넥센 히어로즈가 경기당 1점만을 내주던 kt 마운드에 맹폭을 가하며 4연승을 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SK를 꺾고 3연승과 함께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넥센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홈런 두 방 포함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12-2, 대승을 거뒀다.이날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지난주 4할(0.394)에 육박하는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던 넥센과 팀 평균자책점(1.0) 1위의 kt가 연승 분위기 속에 만났다.지난 주말 두산 베어스와 3연전에서 장단 50안타를 폭발시켰던 넥센 타선은 이날도 불을 뿜었다. kt 선발 주권을 초반부터 괴롭히며 점수를 쌓았다.1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서건창이 3루타를 때려내며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했다. 2회 선두타자 채태인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3회에는 2사 후 윤석민과 김태완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에 이어 김민성의 2루타로 1점을 뽑은 뒤 허정협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덜아났다.4회 한 차례 쉬어간 넥센은 5회 윤석민과 허정협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뒤 김하성의 좌월 스리런
김택수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안착했다. 남자 대표팀은 11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남자 대표팀은 1996년 톈진(중국) 대회 이후 21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결승 진출은 2005년 제주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남자 대표팀은 이상수(삼성생명)-장우진(미래에셋대우)-정상은(삼성생명)을 차례로 내세워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빠졌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상수는 마츠다이라 겐타를 3-1(11-3 11-3 11-5 13-11)로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힘을 얻은 장우진은 니와 고키를 3-1(11-9 11-8 7-11 11-5)로 제압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피날레는 정상은이 장식했다. 정상은은 요시무라 마하루를 3-0(11-4 11-5 11-9)으로 완파하고 팀에 결승행 티켓을 선사했다. 마지막 관문에서 만난 상대는 세계최강 중국이다. 중국은 대만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중국은 23회 연속 마지막 관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은 12일 열린다. 여자 대표팀은 일본에 0-3으로
2017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리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1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7.2340점을 기록, 지난주 11위에서 4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르시아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2017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연장 승부 끝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꺾고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메이저대회 도전 22년, 대회수로는 74개 대회 만에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은 가르시아는 지난 2015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7위에 오른 뒤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한 더스틴 존슨(미국·12.7853점)이 2월 둘째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8주 연속 정상을 자치했다.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8.8571점)와 격차가 상당해 당분간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위와 4위를 유지한 가운데 마스터스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자리 바꿈하며 5위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홍콩을 누르고 2018 요르단 여자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9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8 요르단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3차전에서 홍콩을 6-0으로 대파했다. 이틀 전 북한과 1-1로 비기며 조 1위 가능성을 끌어올린 한국은 홍콩마저 넘어서며 2승1무를 기록했다. 17골을 넣는 동안 1골을 헌납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서 두 골차 이상으로 이기면 한 장 뿐인 본선행 티켓의 주인이 된다. 이미 네 경기를 모두 치른 북한은 3승1무를 거두는 동안 18골 1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44분 조소현의 페널티킥 골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후반 18분 유영아의 골로 다시 득점 행진을 시작한 한국은 조소현, 권은솜, 이금민, 장슬기의 릴레이 득점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6시30분 우즈베키스탄과 평양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국내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양대산맥' 중 한 명인 최민정(19·성남시청)의 적수는 없었다.최민정은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2017~2018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종목별 점수 총 136점을 획득, 정상에 섰다.최민정은 지난 6일 끝난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4개 종목 1위를 휩쓸며 우승해 종합 순위 점수 50점을 확보했다.2차 대회에서도 4개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승한 최민정은 종합 순위 점수 50점을 추가, 1·2차 대회 합산 종합 순위 점수 100점으로 1위에 올라 가볍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4개 종목별(500m·1000m·1500m·1500m 슈퍼파이널)로 1위 34점, 2위 21점, 3위 13점 등 순위 점수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빙상연맹은 종합 순위 1~50위에 1점 차이로 종합 순위 점수를 부여한 뒤 1, 2차 대회 종합순위 점수를 합산해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1, 2차 대회 합산 성적 남녀 상위 각 4명에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이라(화성시청)와 3위에 오른 심석희가
'스턴건' 김동현(36)이 레슬러 출신의 콜비 코빙톤(29·미국)을 상대로 일전을 치른다.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6월17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의 추가 대진을 발표했다.김동현의 상대도 결정됐다.김동현은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해 온 UFC 베테랑 파이터이다. 뛰어난 그래플링 기술과 타격 기술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유형의 선수다. 통산 전적은 22승1무3패다.코빙톤은 뛰어난 레슬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김동현의 그라운드 실력을 직접 시험 해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현 웰터급 랭킹 7위 김동현을 꺾은 후 향후 챔피언을 꿈꾸고 있다.코빙톤은 통산 전적은 11승1패다. 신장은 180㎝로 김동현보다 5㎝ 작다.객관적인 전력이나 커리어는 김동현이 앞선다. 그러나 코빙톤은 그레플링 기술이 뛰어나고, 그라운드에서 타격으로 이어지는 기술이 좋아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양대산맥' 중 한 명인 최민정(19·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7~2018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첫날 선두로 올라섰다.최민정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03분12초95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각 종목 1위에게 부여되는 종목별 점수 34점을 따냈다.김아랑(22·한국체대)과 노아름(26·전북도청)이 각각 3분13초019, 3분14초094의 기록으로 2, 3위에 올라 각각 종목별 점수 21점, 13점을 챙겼다.장거리 뿐 아니라 단거리에도 의욕을 보인 최민정은 단거리인 500m에서도 국내에서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최민정은 여자부 500m 결승에서 44초658을 기록, 1위에 오르며 종목별 점수 34점을 더했다.이유빈(18·서현고)이 44초740으로 뒤를 이었고, 김예진(17·평촌고)이 44초754로 3위를 차지했다.이날 벌어진 두 종목에서 정상을 휩쓴 최민정은 선두에 등극,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남자부에서는 황대헌(18·부흥고)이 선두로 나섰다.황대헌은 500m 결승에서 41초825의 기록으로1위에 올라 종목별 점수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