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때문에 메소드 연기를 포기했다. 연기 생활의 걸림돌이다"최민수가 '마님'으로 불리는 부인 강주은의 실체를 폭로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연출 박창훈) ‘라스, 떨고 있냐?’ 특집에 출연, 입담을 과시한다.최민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마님’ 강주은의 집사로 살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그동안 보여줬던 무게감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최민수는 집사의 일상 공개 후 분위기가 완전히 역전됐다는 MC들의 말에 “사실 처음부터 그랬어요”라고 아내의 실체(?)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또한 최민수는 메소드 연기를 위해 노숙자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으나 아내의 반대로 하지 못했음을 밝히며 “제 연기 생활에 그냥 걸림돌이 되고 있죠”라고 고백하는 등 아내를 향해 반기를 든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라디오스타 '라스, 떨고 있냐'특집에는 최민수 외에 조태관 이소연 황승언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또 여섯 번째 스페셜 MC로 나선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남다른 입담을 대방출
한류스타 추자현 부부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7%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7.0%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9.4%를 보였고, 수도권 시청률은 8.4%였다. '동상이몽2' 시청률은 전작인 드라마 '초인가족' 최종화가 기록한 시청률(3.6%)를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추자현·위쇼우강 부부의 신혼 생활을 담았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고,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도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애정 표현하는 모습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 부부 외에도 이재명 성남시장 부부, 코미디언 김수용 부부의 생활이 공개됐다.
코엔스타즈는 10일 '유세윤 막말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 분들이 있다면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유세윤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유세윤씨는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리브를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됐다"며 "유세윤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엔스타즈는 "앞으로는 언행을 하는데 있어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8일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에 참석, 공연 도중 '이태원 프리덤' 안무를 설명하며 "팔을 반만 올리면 ××같이 보인다"고 말했다.
배우 김희선(41)이 '올리브' 섬총사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뽐내며 맹활약하고 있다.'여배우로서의 김희선'은 물론 '예능인으로서의 김희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김희선이 직접 전한 7문7답을 살펴봤다. -영산도 첫 편에서 배에서 토크가 빵빵 터졌다. 섬에 들어가기 전에 따로 준비를 하는지 궁금하다."따로 준비는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있으면 기억해두려고 하는 정도다. 그런데 지난 7화 방송에서 강호동씨가 '에피소드 있다고 먼저 밝히고 이야기하면 토크 못 살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서 이제는 정말 내추럴하게 준비하지 않고 그냥 나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데뷔 20년 만의 첫 리얼 예능 출연이다.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섬총사'에서의 김희선씨에 대한 반응이 정말로 뜨거운데, 방송 후 주변 반응은."시청자분들은 '의외다, 새롭다'라고 저의 모습에 대해서 좋게 반응해주셨다. 아무래도 지금 방송되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우아진' 이미지와 상반되는 이미지라서 더 그런 것 같다. 한편, 저를 잘 아는 지인들은 '김희선답다, 내가 아는 김희선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그만큼 섬총사를 통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겸 솔로 가수 가인(30)과 패션모델 출신 탤런트 주지훈(35)이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는 7일 두 사람의 결별설애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결별 이유와 시점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가인과 주지훈은 오래 전부터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다 2014년 2월 가인이 발매한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 수록곡 'Fxxk U' 뮤직비디오에서 애인 관계로 출연, 농도 짙은 스킨십 연기를 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반복되는 만남과 결별 가운데서도 연인 사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가인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주지훈의 친구 A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해 인터넷을 달군 바 있다.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증이 없다고 판단, A를 무혐의 처리하고 수사를 종결했다.한편 가인은 지난 3월 MBC TV 드라마 '미씽나인' OST 수록곡 '키스 오어 킬'을 불렀다. 주지훈은 올해 연말 영화 '신과 함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그룹 '신화'의 에릭(38·문정혁)은 7일 '협찬 먹튀' 논란에 대해, "가족들과 지인들께 조용히 축복받고,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시기에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에릭은 이날 소속사 EJ엔터테인먼트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입국과 관련해서 저희 회사 측의 불찰과 오해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리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릭은 그러면서도 "입국 취재에 대해 전혀 전달받은 바가 없었고, 알려진 것과 다르게 협찬 의상이 아닌 평소 저희가 편하게 입던 옷을 입고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게이트로 입국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출국할 때는 혹시 모를 취재진 앞에 너무 편한 의상으로 나타나기 염려스러워 스타일리스트에게 스타일링을 부탁해서 착장을 하고 출국했지만, 입국 때는 전달받은 게 아무 것도 없어 저희 옷을 입고 차량과 가장 가까운 동선인 C게이트로 입국했다"고 말했다. 에릭은 출국할 때 입은 옷 또한 협찬 제공 의상이 아닌 협찬 반납 의상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소유할 수 있는 옷이 아닌 협찬사에 돌려줘야 하는 옷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다시 한 번 아침 일찍부터 허무한 발걸음 하
영화 '아가씨'로 주목받은 배우 김태리(27)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6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김태리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 여주인공을 맡는다. 드라마는 1900~1905년을 배경인 의병 이야기다.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인물을 연기한다.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 캐스팅에 대해,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 김은숙 작가도 찬성했다. 특히 우연히 이병헌과 김태리의 투샷 사진을 봤는데, 괜찮은 그림이었다. 김태리가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터 선샤인'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이병헌과 '태양의 후예'(2016) '도깨비'(2017) 등 명실상부 최고 작가인 김은숙, 최근 가장 촉망받는 신인 배우인 김태리가 합류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김 작가의 앞선 두 작품을 함께한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는다. 현재 '미스터 선샤인'에는 이
경북 문경 출신 독립운동가를 다룬 이준익 감독의 신작 영화 '박열'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박행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독립운동가 박열(朴烈 1902~1974) 의사에 세간의 관심 쏠리고 있다.6일 문경시와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선생은 1902년 3월 12일 광산촌인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선생의 집안은 전통적인 양반 가문이었다. 하지만 경술국치 이후 자작농업과 소작료 수확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할 정도로 궁핍해졌다.조선총독부 후원 아래 일본 자본가들이 마구잡이로 개발한 이 광산촌에는 조선인에 대한 가혹한 노동착취와 저임금, 인권유린 등 각종 폐해가 뒤따라 지역주민들의 반일정서가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었다.무정부주의자였던 선생은 18세 때 일본 도쿄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매진했다. 보다 적극적인 항일투쟁 전개를 위해 김찬, 조봉암 등 도쿄에 거주하는 고학생들을 규합해 '의혈단'을 조직했다. 당시 도쿄의 최대 조선인 노동단체였던 '조선고학생동우회'에서 김약수, 백무, 최갑춘 등과 함께 간부로 활동했다. 도쿄 고학생 동우회와 혈권단 등으로 항일활동을 펼치던 선생은 김약수, 원종린 등 유학생들과 함께 1921년 11월 29일 첫 사상단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들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속사들은 그러면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초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작품에 뛰어난 연기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해왔다. 1985년생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오감도'(2009) '이태원 살인사건'(2009) 등에서 주로 조연으로 활약하던 그는 2011년 SBS TV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어린 세종 역할을 맡으며 주연급으로 발돋움했다. 영화 '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군대 면제 판정의 사유가 된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을 미리 인지하고도 방치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서인국은 해당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앞서 두 차례 입대를 연기했다.그러다 올해 3월28일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하지만 나흘 뒤인 같은 달 31일 면제 사유와 동일한 이유로 재신체검사 판정을 받고, 귀가 명령 받았다. 그런데 연골이 손상돼 분리되는 질환인 골연골병변은 미리 알고 있으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료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서인국이 이를 알고도 방치했다는 의혹이 이날 불거졌다. 젤리피쉬는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한 것"이라며 "앞서 서인국은 신체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지난 4월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고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