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을 되찾은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2년 차 시즌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박병호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로 떠났다. 지난해 9월28일 시즌을 조기에 마치고 귀국한 박병호는 그 동안 재활과 개인훈련에 집중하며 일찌감치 새 시즌을 위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미국에 도착한 뒤에도 중순까지 개인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KBO리그 4년 연속 홈런왕과 함께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하고 야심차게 빅리그에 도전했지만 부진과 부상이 겹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시즌 초반 반짝 활약했지만 이후 부진을 거듭하더니 6월부터는 오른 손목 통증에 시달렸다. 7월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결국 빅리그 무대를 다시 밟지 못했다. 8월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메이저리그 첫 해 박병호는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아시아 출신 야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포스팅 금액으로 빅리그에 안착했지만 전혀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특히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속수무책 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포함한 입장권 예매 신청이 오는 9일 시작된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내년 2월9일부터 개최되는 평창올림픽 온라인 입장권 예매 신청을 개막 1년 전인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평창올림픽 입장권은 개·폐회식, 7경기·15종목·102세부종목 총 118만 매를 발행한다. 이 중 70%는 국내에서, 30%가량은 해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입장권 1차 온라인 예매 신청 기간은 9일부터 4월23일까지다. 인기경기 60%, 그 외 경기 80% 수준의 수량을 신청받는다.인기 경기는 개·폐회식,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남자 1만m 제외), 스키점프(결승), 컬링(결승), 남자 아이스하키(4강 이상), 여자 아이스하키(결승) 등이다.1인당 구매 할 수 있는 입장권 수량은 50매로, 인기 경기 4매, 그 외 경기 8매다.예매는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를 통해 가능하고, 구입 관련 문의는 콜센터(1544-4226)로 하면 된다.1차 온라인 예매는 신청을 받아 추첨식으로 진행된다. 인증된 추첨 시스템을 거쳐 당첨된 사람에 한해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50) 감독이 2017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두산은 지난달 30일 전지 훈련지인 호주로 출국했다.지난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한다.김태형 감독은 판타스틱 4를 필두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팬들을 위한 야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1차 호주 전지훈련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구상과 목표를 전했다.◇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그 동안 어떻게 지냈나."바쁘게 지냈다. 여러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해야 했다. 지인들도 많이 만났다. 시간 있을 때 여행도 다녀왔다."-한국시리즈 2연패 과정에서 2015년과 2016년 달라진 것을 느꼈나."선수들은 그대로였다. 내가 첫 해 부임하면서 '두산 베어스 다운 야구를 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보자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여러 실수도 나왔다. 그러나 2015년에 우승하면서 여유도 생기고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많이 좋았다."-새 역사를 썼다. 최다승 등 원동력은 어디에 있
고척 스카이돔(고척돔)의 숙원이 드디어 해결된다.그동안 고척돔을 찾은 야구팬들은 타구장보다 작은 전광판에 적잖은 불편함을 느꼈다. 중앙지정석이나 내야석에서 보면 숫자나 선수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졌다.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넥센 히어로즈는 불편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고, KBO 역시 지난해 쿠바와의 평가전 등을 치르면서 대형 전광판의 필요성을 느꼈다.KBO의 한 관계자는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여러 가지 불편한 사항이 있었다. 더그아웃 지붕 설치, 관중석 수정 등 서울시에 요청해서 보완을 했다. 그러나 작은 전광판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때문에 조금 더 큰 전광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존 중앙 전광판을 철거하고 대형 전광판으로 교체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에 서울시는 여론을 수렴했다. 중앙 전광판을 살리고, 약 35억원을 들여 1,3루 외야 쪽에 신규로 전광판을 설치키로 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해 시설 개선에 나선 것이다.신규 전광판은 경기장 외야 1, 3루 연결통로 상부 2개소에 설치된다. 전광판 1개당 28.32m×12m 크기로 풀HD급의 화질이 기존 전광판 대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최하위 선덜랜드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다음 달 1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와 2016~2017 EPL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교체로 등장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29일 위컴 원더러스(4부리그)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는 후반 15분 만회골,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로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을 치르는 탓에 매 경기 중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라운드에 나설 때마다 제 몫을 해주며 확실한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선덜랜드전에서는 FA컵을 건너뛴 해리 케인 등이 중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손흥민이 최근 중요한 순간마다 골맛을 보며 감각을 끌어올린 만큼 선발 출전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만 11차례 골망을 흔들며 잉글랜드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최초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7골, FA컵 3골,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현대캐피탈은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15 25-18 25-21)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성적 16승10패(승점 47)를 기록하며 우리카드(승점 47)를 끌어내리고 2위 자리에 올랐다.우리카드는 29일 KB손해보험을 꺾고 2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현대캐피탈에게 승수에서 밀리며 하루만에 2위 자리를 내줬다.OK저축은행은 8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승22패(승점 13)로 꼴찌다.문성민이 19점(공격성공률 57.14%)을 올렸고 톤이 8점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문성민은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개인통산 5번째 기록이다.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가 14점(공격성공률 45.16%)을 올렸지만 송희채(6점), 한상길(7점) 등이 부진에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1세트 초반 양팀은 탐색전을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리드를 잡은 것은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4-3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15-1
미르야나 류치치 바로니(35·크로아티아·세계랭킹 79위)가 18년 만에 메이저대회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류치치 바로니는 2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5·체코)를 2-1(6-4 3-6 6-4)로 따돌렸다.이로써 류치치 바로니는 1999년 윔블던 이후 18년 만에 메이저대회 4강 무대를 밟게 됐다.1999년 윔블던 4강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던 류치치 바로니는 이후 개인적인 사정과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2002년 US오픈 1회전 탈락 이후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류치치 바로니는 이후 사실상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다. 2003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US오픈 예선에 나섰지만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2004, 2005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보다 등급이 낮은 국제테니스연맹(ITF)에 한 차례씩만 출전했다. 2006년에는 아예 대회에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2007년부터 다시 ITF 대회에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류치치 바로니는 2010년 윔블던에서 메이저대회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WTA 투어 대회에 꾸준히 나섰
프로농구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종현(모비스)이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모비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신인 1순위 이종현을 처음 기용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71-87로 완패했다.이종현은 지난해 10월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국가대표 센터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발등 피로골절로 시즌 개막 후, 3개월 동안 재활에만 매진했다. 이날 경기가 데뷔전이었다.이종현이 없는 사이 드래프트 동기생 2순위 최준용(SK), 3순위 강상재(전자랜드)는 소속팀에서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모비스는 이종현의 데뷔만 기다렸다. 그러나 프로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데뷔전에서 20분40초를 뛰며 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부상에서 복귀한 첫 경기임을 감안해도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야투 성공률이 저조했고, 적극적인 모습도 찾기 어려웠다. 2점슛 6개를 성공해 단 1개만 성공했다.수비에선 마이클 크레익과 김준일에게 고전했다. 특히 크레익은 이종현의 미들레인지 슛을 정확하게 블록슛해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이종현의 신장은 203㎝, 크레익은 188㎝다
2년간의 공백을 뒤로 하고 재기를 꿈꾸는 류현진(30·LA 다저스)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를 맞으러 떠나는 2013년을 떠올렸다.이미 한국 무대에서는 최고의 왼손 투수로 손꼽혔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다저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한 류현진과 단독 협상권을 따내는데 2573만7737달러33센트를 투자하고 6년간 36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도 선발 투수 자리를 마냥 낙관하기는 힘들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야했을 뿐 아니라 치열한 경쟁도 뚫어야했다.류현진은 기대 이상으로 순조롭게 적응했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30경기에서 192이닝을 소화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에게 물음표를 달던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다저스의 3선발로 자리매김한 류현진은 이듬 해에도 26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으로 활약했다.하지만 이후 부상에 발목이 잡혀 '암흑기'를 보냈다.2015년 스프링캠프 때부터 왼 어깨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그 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매달렸다.어깨 부상을 털어내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팀당 12경기씩으로 축소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17 KBO 타이어뱅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올해 시범경기는 3월 14일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이후 3월 26일부터 12일 동안 팀당 6개 팀과 두 차례씩 맞붙어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치른다.지난해까지 팀당 18경기씩 시범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올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1일로 늦춰지고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가 개최돼 경기 수가 줄었다.경기 일정은 이동거리 및 구장 공사 일정 등을 감안해 편성됐다. 수원 kt 위즈 파크는 시범경기 전 기간 공사가 진행돼 경기가 편성되지 않았다.경기 시작 시간은 모두 오후 1시다.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